주일2부예배

아버지께 나아갈 예배


2014-07-20 4,985 관리자
"아버지께 나아갈 예배(요4:23-24)

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하나님은 창조자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창조한 천지만물 중에서
사람에게만 인격과 언어를 주셔서
하나님 자신과 교통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인류를 사랑하시되
천지 모든 것을 허락하시기까지 사랑하셨다(창1:27~29).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인간이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명하신 선악과를 먹어
영원한 죽음에 이르게 되고 말았다(창2:16~17).
이때부터 인간은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피할 수 없는
비참하고 참혹한 최악의 고통 속에서
견딜 수 없는 현실을 견뎌야만 하는
영혼의 때를 맞이하게 되고 말았다.
하나님은 이 같은 인간의 결과를 아시고
새로운 복을 주셨으니
영원히 멸망케 하는 죄에서 해방되는 것이다(롬8:1~2).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멸망하는 죄 짐을 덜어주시려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인간의 죽음을 대신하여
그 고통의 짐을 짊어지게 하셨다(요3:16 마11:28).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신 실천이
아버지의 아픔과 아들의 고통으로 이루어진
십자가에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다(마26:37~39).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시요(벧전1:3)
또 아들 예수의 피로 거듭나서 구속받은
모든 자의 아버지가 되셨다(마23:9).
우리의 심령과 언어와 행동을 총동원해도
다 표현할 수 없는 그 크신 은혜에 감사하여
감사의 조건을 들고 아버지께 나아가는 것이 예배다.
또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하나님 아버지를 뵙고
그분의 은혜로 살려는 몸부림이 예배다(눅15:11~24).
예배는 염치없는 자식과
그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만남의 절정이다.
예배(禮拜)라는 말은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다는 뜻이다(히12:14).
그러므로 예배에는 속죄의 은총이 있고
아버지의 사랑이 있고
예배를 위하여 준비된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가 넘쳐흐른다.
이 모든 것은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으며
죄 사함의 은총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공로뿐이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고
희생 제물인 짐승의 피를 드리며 하나님께 나아갔다(히9:11~15).
이것이 제사다(히10:3).
예배는 짐승의 피로 두 번 다시 제사드릴 것이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공로로 이루어진
신령과 진정 즉 성령과 진리로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 뵙는 것이다(요4:23~24).
제사는 인간의 죽음을 짐승으로 대신하여
형식과 의식을 절대화했다(히10:1).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자들이
영적으로 우리 안에 모신
주님을 향해 드리는 산 제사다(요4:24).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것이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가진 자만이
참된 예배의 기능이 있는 자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 없이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뵙지 못하며(히10:19~20)
성령으로 이끌리지 아니하고는 예배할 수 없다(엡2:18).
하나님은 태초부터 우리 인간을
하나님 자신에게 예배할 대상으로 지으셨다(사43:21).
하나님은 무턱대고 강제로 예배하라 하심이 아니요,
하나님께 예배할 만한 은혜를 베푸시고
인간이 하나님께 예배할 수밖에 없을 만큼 축복하셨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은혜 베풀어 주신 인간에게
화답을 원하신 것이요
인간은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로 나아가야 마땅하다.
예배가 없다면 이는 하나님과 무관한 자요
또 예배가 없다면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여 배은망덕한 자다.
그러므로 은혜가 없는 자가 바로 아직도 죄 아래 있는 자요,
죄 아래 있는 자는 구속의 은총을 전혀 모른다.
그러므로 예배하는 자가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속받은 은총을 최상의 감사의 표현으로 올리는
참된 의식이 예배다.
또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
하나님의 은혜를 가진 자만이 한다.
예배는 하나님을 뵙는 최고의 의식이요 기업이다.
성도여 예배는 인간에게 최고의 축복의 선언이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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