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2부예배

세상에 속지 않는 믿음


2014-06-15 4,609 관리자
[엡2:1-5]

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하나님은 사랑과 은혜가 풍성한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심은
억지로 역사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풍성하신 사랑과 긍휼이
넘쳐흘러서 역사하신 사랑이다.
하나님은 성품의 본질이 사랑이시니
곧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행하신 사랑인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죄와 저주와 질병으로
영육 간에 고통당하는 모든 인간을 불쌍히 여기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성육신하여 보내시고
그 아들로 말미암아 세상 속에서 죄로 멸망하는 인간을 구원하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소망이요 축복이요 영생이시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에게 최고의 기업이며 거저 주신 선물이다.
마귀는 세상 온갖 풍속을 만들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유혹하여
세상을 좇고 세상 말과 세상 지식을 따르게 하여
하나님과 관계를 끊어서 인간을 멸망시키려 하나
진리를 아는 자는 세상에 속지 아니하고
진리를 좇으므로 진리가 영원히 자유케 한다(요8:31-32).
세상과 마귀는 육신을 입은 인간에게
육신의 소욕이 원하는 것들을 제한 없이 제공하여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물질문명으로 타락의 문화를 제작하여
죄와 저주의 법으로 사로잡아 가고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세상 어떠한 것보다
영원히 더 좋은 것을 제공하시고
세상을 좇는 사람들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신다.
마귀는 세상에 황홀하고 찬란한 썩을 영광을 진열하여
수많은 사람을 유혹한다.
하나님 앞에 가야 할 인간의 발길을 유혹하는
마귀의 궤계를 아는 사람은 진리를 아는 자다.
마귀는 인간이 하나님께 가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또 어디로 어떻게 가는 것인지도 알지 못하도록
세상을 이용하여 혼탁하게 방해한다(사59:1-2 고후4:4).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를 입을 수도 없고
하나님의 은혜와 세상을 이용하는 마귀의 유혹도 분별하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이같은 사정을 잘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다(요14:6).
인간은 누구나 죄로 말미암아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요 멸망의 자식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간의 신분을 본질상 바꾸시려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서
인간의 죄를 담당하시고 피흘려 죽게 하셔서
인간의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하나님 자녀의 신분으로 영원히 복을 누리며
하나님의 사랑받을 신분으로 바꿔놓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들로 역사하신 그 일을
알고 믿고 가지는 것이 진리요 생명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시기 전에도
세상에는 믿음이 있었으나
그 믿음이 자기를 능히 구원하지 못하였으니
인간의 이론이요 논리요 인본주의요,
인간의 의지요 신념이요 철학에 불과한 것들이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은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만세 전부터 하나님께서 예정하시고 실행하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말씀이다(엡1:3-9).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에도
이론과 논리와 의지와 신념과 철학이 있었으나
세상 풍속에 마음을 쏟아 가며 한평생 사는 세상이
삶의 전부라고 믿는 그들을 구원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것들은 다 세상에 속하여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속에서
또 하나의 진노의 발상만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오늘날도 세상에 속한 자 마귀에게 속한 자는
생각의 모든 발상이 육신에서 나온 것이요
사람의 방법으로 믿으려 한다.
우리가 생명을 얻는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만 오는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만이 본질상 진노의 자식의 신분에서
영원히 복을 받을 신분으로 바꿀 수 있다.
그러므로 은혜라 함은 아무도 자랑할 수 없는 것이다.
행위로 난 것이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만 된 것이기 때문이다.
성도여 당신의 믿음의 발상이 어디에서 왔는가?
이방종교와 같이 자기가 만든 교리와 신념에 속지 말라.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기업이다.
마귀는 세상으로 살라고 유혹하나
세상은 행복을 주지 못하며 최후에는 영원히 사라질 것뿐이다(벧후3:8-10).
우리는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예수로 살자.
예수만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이요,
영원히 속지 아니하는 기업이다.
우리의 자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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