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2부예배

예수 피로 주신 영원한 생명


2014-02-23 5,668 관리자
"예수 피로 주신 영원한 생명 (히9:22)

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은 무엇을 하시든 우리 인간을 사랑하시고
절대적인 보전을 약속하신다(시121:5-8).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키시는 것은
영원히 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다.
인간은 하나님께 은혜 받을 존재로 태어나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행복의 극치를 누리며 살았다.
곧 에덴동산이라는 축복의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행복을
불순종이라는 죄를 범하여 파괴하였다.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명하신 선악과를 먹어
영원히 죗값의 형벌을 피할 수 없는 절망적인 존재가 되고 말았다.
하나님께서는 죗값으로 인한 인간의 멸망을 방관치 아니하시고
친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으니(요1:14).
이는 인간의 죽음을 대신 담당하려 하신 것이다(마20:28).
이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려
잔인하게 피 흘려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으니
예수께서 흘리신 피는 우리의 죄를 영원히 해결하셨다(히9:22 히10:19-20).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인간이 속죄의 은총을 입은 증거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죄인을 살리신 은혜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우리에게 주신 생명이다(레17:11).
우리의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믿는 것이다(요6:53-55).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한 까닭도
하나님께 피 흘리지 않은 제물을 드린 탓이요(창15:9-14),
또 이스라엘 백성이 사백삼십년 종살이를 마감한 것도
피를 흘려 문설주에 발랐기에 해방의 영광을 맛본 것이다(출12:13).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인간은 죄에 매여 영원히 파멸할 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인간은 죗값으로 지옥의 잔인하고도 참혹한 고통을 피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사에서 양의 피를 받으셨듯이
시종일관 죄 문제를 해결하실 피를 찾으신다.
요단강에서 침례 받으시는 주님을 향하여
침례 요한이 온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을 보라고 외쳤다.
이는 구약시대에 피 흘리는 양을 보고
이스라엘 민족의 죄와 저주를 해결하셨듯이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셔서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보시고
단번에 죄를 해결하여 전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요,
인간을 향한 절대적 사랑의 선포다(히10:10-14).
그러므로 이 세상 모든 인간의 범죄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만 해결할 수 있고
완전히 종결할 수 있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거룩함도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영원히 멸망할 죄인이
구원받을 만한 어떠한 대책도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남도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영원한 생명도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문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은혜다.
우리의 믿음이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로 주신 은혜다(사53:5-6).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예배가 있다면
하나의 의식이나 외식인 기념식이 되고 만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충성이 있다면
이는 자기 의와 명예와 자랑 속에서 칭찬을 받으려 한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감사가 있다면
이도 또한 많은 사람 앞에 자랑일 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전도가 있다면
이는 이방종교와 같이 생명 없는 종교인으로 전락하고 만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은 구속의 은총이 없는 어떠한 큰 행위라도
하나님과는 자기 영혼과는 아무 상관없는 무익한 행위다.
우리의 충성에 구속의 은혜와 감사가 없다면 불만과 불평도 있을 것이요
이는 자기 직분에 얽매여 끌려가는 불행만 쌓을 뿐이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 앞에서 하지 말자.
믿노라 하면서 사람들 속에 자기 수고와 헌신의 비석을 만들려하지 말자.
오직 피 흘려 구원하신 은혜 앞에
영원히 잊지 못할 감사의 표현과 고백과 간증이 되게 하자.
잠시 후이면 구세주 예수를 만날 날이 온다.
어떤 사람에게는 오늘일지 내일일지 모르며
어떤 사람에게는 우주의 종말이 오는 그 때일지 모른다.
그 크신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겟세마네동산을 거쳐 가야바의 뜰에서 모진 매질을 당하고
저주의 나무를 짊어지고 골고다 오르시던 그 고귀한 행진!
전능자 성자 하나님께서 친히 십자가 지시고
피 흘려 죽으신 그 발걸음이
나와 여러분 곧 인류를 살리려 하신 일이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받으신 피의 사건이 내 것이라면
감사와 영광과 찬양과 충성으로 한평생을 살아도 모자란다.
주여 어찌하여 나를 위해 육체로 오셨나이까.
주여 어찌하여 나를 위해 그 모진 매를 맞으셨나이까.
주여 어찌하여 나를 위해 그 값지고 고귀한 피를 흘려 생명 주셨나이까.
주여 어찌하여 나를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셨나이까.
주여 내가 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무익한 나를 사랑하셨으니 죽도록 충성해도 모자랍니다.
내 평생 예수 그리스도의 그 크신 십자가 피의 공로를 잊지 말게 하소서.
지난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공로에 무관심한 죄를 용서하소서.
나를 새롭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거듭나게 하시고
그 피 공로에 감사하며 충성하며 전도하며 찬양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