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2부예배

그날 사명은 그날에


2014-02-02 3,480 관리자
"* 그날 사명은 그날에 (수10:12-15)

12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붙이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고하되 이스라엘 목전에서 가로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찌어다 하매
13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도록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기를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15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로 더불어 길갈 진으로 돌아왔더라

하나님은 일하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밤과 낮으로 창조하시고
자신이 창조한 만물을 다 일하게 하셨다.
식물은 식물대로
동물은 동물대로
어물은 어물대로
창조 이후에 제각기 사명대로 일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들은 쉼이 없으니
일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았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우리 인간도
육을 위해서는 육신을 위한 일을
영을 위해서는 영혼을 위한 일을 한다.
그러므로 일하지 않는 것이 죄요
안일함이 곧 죄다.
잠언에 어리석은 자는
저녁이 오기를 기다린다고 했다.
주님께서는 저녁이 되면 일할 수 없다고 하시고
지금은 낮이니 아버지의 일을 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사람 여호수아는
기브온 전쟁에서 태양을 정지시켰다.
여호수아가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태양을 중천에 띄우려 하듯
하루의 일은 하루에 종결해야 하고
일생 일은 일생에 모두 종결해야 한다.
농부가 하루 일을 그날 마감하려 하듯이
우리 육신도 영혼의 때를 위하여
육신이 주어진 날 동안에
모든 일을 마쳐야 한다.
자기 일에 소득을 얻으려 수행하는 것은
당연한 이성적 사고다.
육적 생활이나 영적 생활이나 똑같이
그날 주어진 일에 수고하지 못하여 소득이 없다면
그날 소득은 영원히 다시 얻을 수 없다.
세상에서도 가난은 그날 얻을 소득을 포기한 증거다.
영혼의 때에 지옥으로 가는 것도
육신의 때에 얻을 신령한 영적 소득을 포기한 증거다.
한 달란트 받은 자도 수고할 기회를 놓친 자요,
신랑을 만나지 못한 다섯 처녀도
신령한 기회를 놓친 결과다.
그러므로 내일 슬퍼하는 자는
오늘 자기에게 주어진 기회를 잃은 자다.
봄을 놓친 농부는 가을에 거둘 결실이 없듯이
자기 기회를 놓친 인간은 영육 간에 소유가 없다.
누구든지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설령 내일은 얻는다 할지라도
오늘은 영원히 찾을 수 없는 날이다.
당신에게 주어진 시대적 육신의 때의 사명을
절대로 외면하지 말라.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의 수행은
자기 목숨보다 빨라야 하며
한 날의 일을 태양보다 빨리 마감해야 한다.
목숨이 끝나고 태양이 지면
모든 일은 끝나고 만다.
나무가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면
열매 맺을 수 없듯이 말이다.
우리는 오늘 일을 내일로 절대 미루지 말자.
그날 예배는 그날에
그날 충성도 그날에
그날 전도도 그날에
그날 기도도 그날에
그날 감사도 그날에
그날 몫은 그날 마감해야 한다.
그날 이룰 사명을 절대로 피하지 말라.
열매 없는 나무가 죽은 것과 같이
그날 달성할 사명을 피하는 자는
죽은 자와 같다.
일을 가속하고
정한 시간 안에 하라.
시간이 모자라면 태양을 정지시켜라.
당신의 영혼의 때를 위하여
육신이 날이 저물기 전에 부지런히 일하라.
영혼의 때를 위하여 일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원히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그러나 육신의 때에
자기 영혼을 위하여 일한 자는
영원히 주님의 즐거움에 참예하리라.
영원한 영광의 날을 위하여
태양이 서산에 지기 전에
자기 사명을 다
해야 한다.
부지런한 농부가 거둘 것이 많듯이
자기 영혼을 위하여
부지런히 일한 자가
영광이 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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