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2부예배

마귀와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2013-12-15 5,807 관리자
마귀와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요일 3:8)

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셨다.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의 원수 마귀에 의해 죄를 짓고
그 죄로 말미암아 영육 간에
영원히 고통당해야 하는 절망적 신세였다.
인간은 자기 자신에게 닥쳐올 육신의 고통은 물론
육신이 끝난 다음 영혼이 당할 영원한 고통이
어디에서 무엇 때문에 오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저 그 고통을 운명이나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불행 속에 갇혀 살다가
그 인생 여정이 끝나는 순간
타지도 죽지도 않는 저 지옥 형벌
견딜 수 없는 참혹한 고통을 영원히 견뎌야 했다.
이 같은 고통을 만든 작자가 마귀로 말미암은 죄요
그 죗값은 영육 간의 고통이다.
생각만 해도 소름끼치고 몸서리가 절로 쳐지는 두려운 일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죄 아래서
죄가 역사하는 고통을 당하면서도
이 사실을 전혀 모른다.
최초의 사람인 아담부터 마귀 궤계에 속아 죄를 지었고
그 죗값으로 아담의 후손 전체가 죄인이 되어
영육 간에 고통을 당하면서도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다(롬5:12).
이는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그러나 인간이 당하는 영육 간의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알고 보고 해결해주신 분이 계시니 주 예수 그리스도시다.
다시 말해서 마귀는 죄짓게 하고 인간은 죄를 지어
그 죗값으로 영원히 멸망하는 절대적 현실을 인간은 전혀 모르나
예수만이 이를 아시고 해결하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세주요 절대적인 생명의 보전이시요
영원히 행복하게 해주실 단 하나의 행복이시며
영원한 미래를 주실 분이시다.
그런데 인간이 당하는 고통의 원인인 마귀역사와 죄가
인간을 불행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예수께서 아시고
그 고통과 불행을 능히 해결할 수 있으면서도 이를 시행하지 않으셨다면
불행에 빠진 인간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그러나 하나님께서 마귀와 죄로 멸망하는 인간을 행복하게 살게 하시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마귀와 죄로 오는 역사를 친히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해결하게 하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 또 감사한 일이다.
그 감사를 다 표현할 길 없기에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다 드리게 된다(요3:16 요일3:8 히2:14~15 막10:45).
이것이 신앙양심이요 은혜 받은 자의 인격의 발로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고
사랑으로 일러주셨으나
마귀는 아담이 그 말씀을 믿지 못하게 하여 불순종하도록 속였다.
즉 네가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속여 선악과를 먹게 했다.
인간이 선악과를 먹는 순간에 죄를 지은 자가 되어
마귀에게 속하여 마귀의 지배 안에서 고통당하다가
지옥으로 끌려가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영원히 견뎌야 하는 절망적인 신세가 되고 말았다.
마귀로 말미암아 죄를 짓고 나서 당하는 억압은
천지간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해결할 수 있으시다.
인간의 고통을 해결하실 수 있으신
예수께서 오셔서 이 일을 해결하여 주셨으니
곧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빌2:5~8).
하나님은 말씀이시며 영이시다.
성자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인간이 지은 죗값은 사망 곧 지옥 고통이기에
인간의 영육간의 고통의 원인인 죗값을 갚아주시려고
그의 육신으로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기 위해서다.
즉 인간의 영육간의 고통의 원인인 마귀와 죄를 해결해 주시려고
십자가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시기 위해서다(마1:21~23).
이는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불가능을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요 은혜 중의 은혜다.
또 이것이 성자 하나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마귀와 죄와 고통과 사망과 지옥에서
인간을 완전히 구원하시려고
자기 몸을 내어주시려 오신 성탄(聖誕)이다.
이처럼 예수의 목숨을 십자가 대속물로 내어주신 하나님 앞에
무엇이 아까운가?
물질이 아까운가?
시간이 아까운가?
목숨이 아까운가?
마귀와 죄와 지옥 형벌에서 받은 구원을 참으로 소유한 자라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의 노예가 되어야 한다.
사랑하는 성도여!
성탄절은 세상의 향락과 쾌락
즉 육신에서 오는 정욕의 욕구 충족을 잠시나마 채워보려는
방종의 시간을 보내는 날이 아니다.
성탄절은 마귀와 죄에 끌려 저 불타는 지옥에서 고통받을 나를 구원하시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 대신 죽으실 육체를 입고 오신 날이다(요1:29).
성탄을 찬양하자 감사 하자. 예물을 드리자.
예수로 구원받은 자다운 신앙양심에서 나오는
인격적인 감사를 제한 없이 드러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