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2부예배

주님이 부르신 일꾼


2013-12-08 5,783 관리자
* 주님이 부르신 일꾼 (고전1: 26~31)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신의 일을 이루시고자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을 존중히 여기며
하나님의 역사를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이룰 동역자를 세우셨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멸망할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서 인간의 죄를 담당케 하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게 하셔서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셨다.
하나님께서 아들로 이루신 인류 구원의 소식을
천지 만방에 알리려 교회를 세우셨으니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여 멸망하는 영혼을 살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케 하고자 불러 모은 사람들은
예수를 신뢰하고 믿는 자들이며
예수를 알지 못해서 멸망하는 자들을 구원하려는 몸부림이 있는 사람들이다.
또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충성하는 자들이 모인 것이 교회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택해서 부르신 자들은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고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고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다.
이같이 하나님께서 미련한 자들을 택하신 이유는
세상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신 것이다.
또 약한 자들을 택하사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천한 자와 멸시받는 자와 없는 자를 택하사
세상의 어떠한 존귀와 부귀와 넉넉함보다
예수 안에 있는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으로 역사하려 하셨다.
그러므로 세상의 어떠한 지혜도 부유도 강함도 하나님의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
유대인의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며
세상의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종교 교주로 이해하려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예수의 십자가가
곧 인류 구원의 능력이요 영원한 생명라고 말씀한다(고전1:18-21).
세상은 하나님의 지혜를 알지 못하여 전혀 구원을 모르고 멸망하나니
곧 사람의 지혜가 하나님의 지혜를 앞섰기 때문이다.
즉 인간의 멸망할 지혜를 하나님의 지혜보다 앞세웠으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지혜를 초월한 자는 그 지혜가 자기를 멸망케 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지혜를 좇는 자를 택하시고
그들에게 전무후무한 일을 맡겨서 예수 그리스도와 동역하게 하셨으니
곧 제자들의 복음전도요 오늘날 우리의 복음전도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큰일을 맡은 최고 일꾼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곧 교회들에게
예수의 일을 하라고 사명을 부여하셨다(행1:8 요14:12).
성경에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곧 천하일을 도모하는 데는 목숨을 내주지 말라는 뜻이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목숨을 이처럼 크게 여기셨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큰 목숨을 어디에 써야겠는가.
목숨보다 못한 천하 것을 소유하려고 몸부림치지 말고
목숨보다 큰 영혼구원 사역에 값지게 써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은 재물보다 목숨보다
이 지구상 그 어떤 가치보다 큰 것이기에
제자들은 이 사명을 감당하려고 자기 목숨을 초개 같이 버리고 순교를 자청했으니
이만큼 자기 목숨보다 큰 일이 주님의 사명이요 영혼구령의 사명이다.
만약 제자들이 교회를 세우고도 복음전도를 중단했다면
오늘날 우리는 구원 소식을 들을 수 없어
이 땅에서 먹고 살다 죽어 결국 지옥 신세를 피치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제자들이 목숨 걸고 복음을 전해주었고
그들에게 들은 자들이 또 목숨 걸고 복음을 전해주어 한국 땅에까지 복음이 전해졌다.
이같이 복음을 증거 하려고 수많은 사람이
자기 생활도 목숨까지도 다 내던지고 피의 발자취를 이어갔으니
천하보다 귀한 목숨을 수레 삼아 복음을 전한 믿음의 선배를 기억하자.
우리도 이 귀한 사명을 받았으니 이를 완수하려 온힘을 기울여
멸망하는 영혼을 줄이는 하나님의 사명자가 되자.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어떤 큰 계획을 세울지라도 이는 불가능하거나 허영이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쓰시려는 사람과 함께 역사하시는 사역이다.
또 주께서 주신 제한 없는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멸망하는 영혼을 구원하려는 충성과 믿음의 역사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로 일하려는 자는 사람의 지혜에 제한받지 않고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힘을 자기 배경으로 삼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동의를 얻어낼 만한 믿음 있는 사람들은 큰일을 도모하며
예수를 일하시게 하므로 예수의 증거를 보인다.
교회 안에 있어도 믿음이 없는 자는 세상에 속한 자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무시하는 자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신 십자가를 지려 하지 않는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십자가를 지는 일을 미련하게 여긴다.
‘십자가’는 죄 없는 자가 남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고난에 자처하는 행동이다.
우리가 내 몫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고 이웃 영혼을 구원하려면
누명 쓰고 무시당하고 멸시당해도 모든 짐을 짊어지고 입을 열지 않고
죽기까지 영혼을 구원하려 뛰어야 한다.
믿음은 믿음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요
십자가라는 최고 지혜를 인정하는 것이다.
바울은 세상 꿈을 헛되다고 하여 배설물같이 여겼다.
그렇게도 저주스럽고 미련하게 보이던 십자가를 최고의 보화로 여기고
주를 위한 고난을 최고의 보화로 여겼다(롬8:17-18).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고난당할 때 장차 받을 상을 확실히 알아야 고난에 자처할 수 있다.
이는 내 영혼의 때를 알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
주님의 큰 일꾼은 영광의 보상을 바라보아야 큰 일꾼이 된다(딤후4:5-8).
성도여 최후에 면류관과 바꿀 때까지 주님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위대한 예수 생애를 자기만 알지 말고
이웃에게 전하여 멸망하는 영혼을 살릴 때 하늘에 상이 겸하여 있는 줄 알아야 한다.
주님과 함께하는 동역자임을 알고 감사하며
충성하는 하나님의 큰 일꾼 예수의 큰 일꾼 되자.
우리의 미련이 하나님의 지혜를 좇았으니 감사하며 충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