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2부예배

믿으면 영광을 보리라


2013-08-18 5,459 관리자
"* 믿으면 영광을 보리라(요11:39-44)

39.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41.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무제한 사랑하시니
곧 사랑의 생산주시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자기 성품의 본질인 사랑을 나타내신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한 인간에게
천지 모든 만물을 다 주셔서
인간이 그것으로 목숨을 유지하며 살아가도록 사랑을 베푸셨다.
그러나 이같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인간은
오히려 하나님의 원수 마귀가 한 말을 듣고
마귀와 한 패거리가 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했다.
먹지 말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시며
죽지 말라고 일러주신 그 절대적인 사랑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이 되어 보겠다고 선악과를 먹었다.
그 죄로 말미암아 인간은 저주와 사망과
지옥이라는 처참한 고통의 현장을 생산하고야 말았다.
인간이 죄로 당하는 그 참혹한 지옥의 고통은
사람의 언어로는 표현할 길이 없다(마25:41 계20:10).
인간이 당하는 이런 영육 간의 고통을 해결할
어떤 문명도 어떤 물질도 이 세상에는 물론 천지간에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 고통을 해결할 단 한 분이시니
하나님만이 영육 간에 고통당하는 자를 구원할
절대적이고 필수적인 수단이시다.
이런 사실은 하나님만이 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랑을 가지신 것은
참으로 인간이 당할 영육 간의 불행과 고통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다.
다시 말해 성자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셨으니
곧 자기 백성을 죄에서 고통에서 구원하려 오신
예수 그리스도시다(마1:21 요1:14 요3:16).
하나님은 자기 자신이 사랑해야 할 사람들을
불행에서 절망에서 지옥에서 구원하시려고
자기 자신의 육체라도 찢어 죽음을 자원하시고
성난 병사와 같이 자신의 어떠한 형편이나 처지도 개의치 아니하셨다.
목숨도 아픔도 육체로 견딜 수 없는 고통도 개의치 아니하셨다.
능력도 권세도 의(義)도 하나님 자신의 영광도 완전히 초월하시고
자신을 걸레같이 내어 놓으셨으니
그저 갚을 수 없는 은혜다.
저주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라고 저주의 나무에 달려 죽기까지 하셨다(갈3:13).
병들어 고통당하는 자를 치료해주시려고
그 모진 채찍에 육체의 살점이 찢어져 걸레가 되기까지
자기 고통을 초월하셨다.
죄에 빠지고 마귀 사단 귀신에 이끌려
지옥 가야 할 사람들을 구원해주시려고
육체로 감당할 수 없는 십자가에서 죄인으로 죽기까지
피 흘려 인간의 죗값을 갚아 주셨다.
이는 참으로 절제할 수 없고 제한할 수 없는
자기 자신을 초월한 사랑이다(사53:5~6).
주님은 한 번 사랑하시면 끝까지 사랑하신다(요13:1).
그러므로 세상에서 영육 간에 온갖 불행에 빠진 사람은
그 불행을 당장 정지시킬 예수를 만나야 한다.
딸이 죽은 회당장 야이로도
소경 바들로매도 혈루증을 앓던 여인도,
딸이 귀신 들려 고통당하던 가나안 여인도
거라사 지방에서 귀신 들려 무덤 사이에서 사납게 소리치던 자도
중풍병자도 소경도 벙어리도 귀머거리도
독자를 잃은 나인성 과부도
지위고하 남녀노소 유·무식을 막론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앞에 나오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힘으로
현장에서 즉시 그 참혹한 고통의 문제를 해결 받았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인간의 절망적인 고통을 해결해주신
양보할 수 없고 멈출 수 없는,
전지하고 전능하신 예수 그리스도 사랑의 질주에 기인한다.
본문 요한복음 11장 5절에 예수께서는
마르다와 그 동생 마리아와 나사로를 사랑하셨다.
예수께서 베다니에 살던 그 삼 남매를 사랑한 이유는
언제다 베다니를 오르내릴 때마다
마리아 마르다 나사로 집에서 대접을 받으셨기 때문이다.
성경은 예수께서 베다니 삼 남매에게 언제나 사랑받으셨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나사로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요11:3~6)
예수께서는 죽은 나사로를 마음에 품고 사랑하셨고
죽은 나사로를 산 자같이 부르셨다(요11:39~44).
주님은 죽은 자도 산 자같이 불러 살리시고
없는 것도 있는 것같이 창조하시며
병든 자도 가난한 자도 멸시 천대 받아 소외된 자도
영광이 있을 자 같이 부르신다.
주님의 사랑을 받으라.
주님이 아무리 전지하고 전능하고 인자한 사랑을 가지셨어도
또 제한 없는 사랑이 있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으려는 자가 그분께 나아와야 한다.
사랑하는 성도여!
주님은 당신들의 고통을 지금 당장 해결하여
영육 간에 행복하게 하려 하신다.
그 심술궂은 교만과 무관심과 의심을 버리고
사랑하시려는 예수 그리스도와 사랑받으려는 당신이
사랑과 믿음의 절정에서 만나라.
믿으면 영광을 보리라.
오직 믿음으로 속죄와 치료의 영광을 소유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