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2부예배

네 자손 천대까지 복을 누리게 하라


2013-01-27 6,826 관리자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간에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그 지으신 만물을 마지막으로 지은 인간에게 주셨으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이 다 인간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의 것으로 살아가는 가장 축복받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인간은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신 사실을 잊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 만물을 자연에서 저절로 생겼다고 믿고 모든 생물도 진화한 결과라고 믿으니 하나님께 감사할 리가 없습니다. 또 인간들은 자기 정욕대로 행하여 하나님께서 차마 볼 수 없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이것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신 목적을 무시하는 행위요 인간이 창조자 앞에 쓸모없는 공해로 전락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 지으신 것을 한탄하사 지면에서 사람은 물론 사람이 사용하며 사는 만물까지 싹 다 쓸어버리기로 작정하셨습니다(창6:5~8).

이것이 곧 창조의 목적을 상실한 사람들에게 내린 창조주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도 이와 마찬가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지으신 천지만물을 인간에게 주시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과 충성과 순종을 다하라 하셨건만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은 오히려 창조자 하나님을 대적하고 온갖 추악한 죄를 지어 하나님의 원수가 되었기에 그 모든 것을 유황불로 태워 없애셨습니다. 이 같은 교훈은 세상 누구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께 반역하는 자는 이같이 망한다는 사실을 거울처럼 보여줍니다(유6~8).

이스라엘 백성도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 종살이에서 해방되었으나 때때로 죄를 범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왕 바로의 압제 밑에서 지긋지긋한 종살이를 할 때 고역이 가중되어 인간의 육체로는 더는 견딜 수 없자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을 구원해주실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그 기도가 상달되었습니다(출2:23~25).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고역에 시달려 씨가 말라 멸절하는 최후에 다다르기 전에 모세를 불러 애굽 왕 바로에게 보내시고 수많은 재앙을 내려 바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신 끝에 장자를 죽이는 재앙을 끝으로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셨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의 종살이를 끝내고 큰 재물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 가나안 복지로 향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으로 가던 중에 하나님께서 배경이 되시므로 홍해를 육지처럼 건넜고 쓴물을 단물로 변하게 하여 먹었으며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불모지 사막 광야에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를 먹었으며 반석을 갈라 생수를 마셨으며 낮에는 그 뜨거운 태양 볕에서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받으며 무엇에든지 전혀 부족함 없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안에 보호받으며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은 문제와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하나님께서 세운 지도자 모세를 원망하며 하나님께 온갖 죄를 다 지었습니다. 생지옥 같은 애굽 종살이 고역에서 꺼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기는커녕 조금만 어려움이 닥쳐와도 온갖 죄를 다 지으며 하나님께 도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망각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도전하며 죄를 범하는 사람은 자기 백성이라도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게 버려두십니다(고전10:1~12).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지으실 때 인격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왜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으며 인간이 하나님께 얼마나 큰 은혜를 받고 살고 있는지를 충분히 알 만한 인격을 갖추게 하셨습니다(롬1:20~23). 그런데도 인간이 아둔하고 무지해져서 우상에게 숭배하며 제사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내던지고 다른 신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견딜 수 없이 분해하시며 용서치 않으시는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우상에게 제사하고 숭배하는 자에게는 아비로부터 자손 삼사 대에 걸쳐 저주로 갚으신다고 하셨으니 우상숭배인 제사는 얼마나 큰 죄입니까?

천지 만물을 창조해주시고 만물의 영장인 인간으로 지어주시고 인간으로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마음껏 사용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가는 인간이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 제쳐놓고 다른 것이 복 주었다고 제사하며 우상숭배 할 때 이것이 곧 하나님을 도전하는 것이니 곧 저주와 파멸을 자초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천지만물을 사용하며 사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첫 사람 아담 때 지은 원죄와 자범죄로 말미암아 죽어서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할 인간을 자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시고 그 죄를 갚아주시고 이 사실을 믿고 회개하는 자들을 구원해주셨으니 그저 감사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영육 간에 베푸신 이 크나큰 은혜에 감사하기는커녕 죽은 조상이 복 주었다고 제사하며 우상숭배 하니 어찌 자자손손 망하지 않겠습니까?

성경은 분명히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 했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귀신을 쫓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원수요 죄 짓게 하여 지옥 보내는 인간의 원수를 섬기고 있으니 귀신은 섬기면 섬길수록 삼사 대 저주만 쌓여 멸망할 뿐입니다(고전10:20~22). 이스라엘이 우상숭배로 멸망한 역사를 기억하고 귀신에 제사하여 자신은 물론 자손까지 저주를 물려주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천지 만물로 은혜를 베푸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은혜를 베풀어 구원해주신 하나님만 섬겨 천대에 복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천지간에 최고 지혜는 하나님만 섬겨 자손 천대까지 복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만 영광 돌려 자손 천대까지 복을 받아 누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