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15년 2월 15일 교회주보


2015-02-15 3,633 연세중앙교회

2015년 2월 15일 교회주보

연세중앙교회 ( www.yonsei.or.kr )


제목 : 주님과 함께하려 뜻을 정하라 (단 1:8~9)


하나님은 자기 자신이 정한 뜻대로

모든 일을 역사하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순간에 시작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만세 전부터 자신이 정하신 뜻대로 행하는 시행자시다.

누구든지 선악 간에 하나님의 뜻을 피할 수 없고

악한 자도 악한 날에 쓰시려 한다고 말씀하셨으니(잠16:4)

하나님의 뜻은 우주 안에 있는

인간을 통하여 이루어 나가고 있다.

하나님의 뜻은 살고자 하는 자에게 생명을 주시고(요3:16)

긍휼을 구하는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병들어 치료받기 원하는 자에게 치료를 베푸시고

불가능한 문제를 내어놓고 해결을 구하는 자에게 도움을 주시니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로 작정한 자에게

언제나 준비된 은혜를 베푸시는 것이다(창22:14).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서는 절대로 복을 받을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복과 소망과 믿음이 있다(벧전1:18~21).

그러므로 영원히 살고자 원하는 자는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뜻을 정하는 것이

지식 중의 지식이요, 축복 중의 축복이다.

이같이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를 아는 지식을 가진 자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뜻을 정하게 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뜻을 정한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그를 돕기로 뜻을 정하시고 책임을 지신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방종하는 자는

하나님의 뜻 밖에 있으니

하나님은 그를 절대로 책임지지 아니하신다.

성경 모든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는 자기의 뜻을 나타내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사랑의 은혜를 알지 못해서

다른 신이 복을 줬다며 우상숭배 하는 자에게는

삼사 대까지 저주하시고(신5:7-8)

그들의 영혼은 영원히 불타는 불 못에 던진다고 하셨다(계21:8).

우상숭배는, 하나님이 만든 인격을 지닌 최고의 피조물인 인간이

인격 없는 허무한 것에 굴복하여

그것들에게 복 달라고 비는

가장 어리석고 무가치한 전인격적인 타락이다(롬1:21-25).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에게는 천 대의 축복을 약속하셨고

하나님이 한번 정하신 뜻은 영원불변하니 이것이 우리의 믿음이다.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였고

하나님의 뜻대로만 살기로 정한 뜻을 변역지 아니하였다.

다니엘이 정한 뜻은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는 것이요,

하루에 세 번씩 자기 방에서 자기 나라인 예루살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향하여 포로생활에서 해방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요,

어떠한 신상 앞에도 절하거나 섬기지 아니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뜻에 목숨을 걸고 절대 동의하는 것이다.

비록 다니엘이 포로생활을 하였을지라도

총명하므로 왕의 사랑을 받아 총리들 위의 총리가 되었다.

아래 총리들을 관장할 만큼 총리 일에 뛰어나

왕의 신임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이 다니엘을 죽이려 모함했으나

임금이 그 궤계를 알지 못하였기에

신하들이 작성해온 금령에 어인을 찍고 말았다.

그 금령의 내용은 왕의 신상 외에는

어느 신이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집어넣어 죽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다니엘은 하나님만 섬기기로 뜻을 정했으니

그 뜻대로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고

왕의 신상에도 절하지 아니하였다.

결국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졌으나 사자가 그를 삼키지 못했으니

하나님과 뜻을 같이하는 자는 영원히 망하지 않는다(단6:16~28)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도

하나님과 뜻을 같이 하였으니

풀무불이 그들을 삼키지 못하였다.

오히려 그들을 모함하여 풀무불에 던진 자들이 그 불에 타죽고

다니엘을 사자 굴에 집어넣은 자들이 그 사자의 밥이 되었으니

자기 목숨을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사용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자기 뜻대로 영원히 도우시리라.

성경 역사에 우상 숭배자를 방관한 사실이 한 건도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에 경배하는 자를

산 채로 유황 불못에 던진다고 하셨고(계19:20)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계14:11).

그러나 우상에 경배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 잘 섬기는 자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한다고 하였다(계20:4).

우리 민족이 명절을 우상숭배의 날로 만들어

이 나라 이 민족의 역사를 물들인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저주를 피치 못할 일이다.

오늘도 명절을 우상숭배의 날로 삼는 자에게는

저주와 파멸과 멸망의 무서운 진노의 첩경이 열리나

하나님을 섬기기로 뜻을 정한 우리에게는

이적과 능력과 구원의 대역사로 천대의 복이 열린다.

성도여, 복의 문으로 들어갈 것인가,

저주의 문으로 들어갈 것인가?

우리가 결정해야 한다.

하나님과 뜻을 같이하는 자는 영원히 살 것이며

하나님의 뜻에 반대하는 자는 영원히 멸망하리라.

성도여, 하나님만 섬겨 영원한 복과 생명을 받기로 뜻을 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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