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5년 10월 5일 교회 주보


2025-10-05 563 연세중앙교회

2025년 10월 5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www.yonsei.or.kr)


제목: 아버지와 아들의 감사절

본문: 눅 15:11~24


하나님은 제한 없는 사랑을 나타내신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영육을 가진 존재로 창조하심은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하려 하심이셨다. 

하나님은 영생하시는 생명의 근원으로서

인간도 영생할 수 있는 생명의 존재로 창조하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마귀에게 속아서 

하나님과 함께 영생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으니 

죄 아래서 마귀와 함께 멸망하게 된 것이다. 

영생하시는 의로우신 하나님과 분리되어 

마귀와 함께 타는 불 못에서 세세토록 고통을 뿜어내는

절망적인 멸망의 자식이 된 것이다(요일3:8, 마25:41).

이것이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뜻을 전적으로 상실한 사건이다. 

타락한 천사 마귀는 인간을 자신과 같이 범죄케 했으니 

인간에게 하나님처럼 스스로 살려 하는 어리석음의 소치를 유발했던 것이다. 

피조물은 창조자가 될 수 없으며 

창조자 하나님과 같이 스스로 살 수 없는 존재요,

창조자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 수 있는 존재인데도 

마귀는 인간에게 하나님처럼 스스로 살 수 있다고 속여서 

죄 아래서 지옥의 신세를 맞이하게 한 것이다.  

그러므로 마귀는 인간의 원수요, 하나님의 원수이다(창3:5~6).

본문에 탕자는 아버지 없이 스스로 살 수 없는 철없는 자식일 뿐이었다. 

그러나 탕자는 스스로 살 수 있다고 억지를 쓰며 

아버지의 것을 자기 몫으로 정하고 

아버지의 간섭 없이 살려고 아버지를 떠났다.

이와 같이 인간도 하나님의 것을 자기 것이라 억지 쓰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간섭 없이 스스로 살려고

육신의 때를 자기 것으로 정하고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서 

물질문명을 이용해 세속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마귀의 자식이 되어 하나님 앞에서 탕자가 되고 만 것이다(요8:44).

하나님의 것을 모조리 탕진한 인간의 결국은

하나님 아버지와 인간을 분리시킨 마귀와 더불어 

타는 불못에서 세세토록 고통만 내뿜을 뿐이다(계20:10).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탕자된 인간이 

죄 아래서 마귀와 함께 지옥 형벌에 던져지기 전에 돌아오라 외치셨으니

선지자의 회개하라는 외침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회개하라 하신 외침이요,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의 회개하라는 외침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대속의 피를 흘리시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죄의 담을 파괴시키셔서 

새롭고 산 길을 활짝 여셨으니(히10:19~20)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 아래서 멸망할 인간이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갈 수 있는 

단 하나의 회개의 문이요, 회개의 길이 되신 것이다(요10:9~10, 요14:6).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인간이 멸망에서 생명으로, 

지옥 형벌에서 천국의 영원한 행복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과 문이 되어 주셨으니 

아버지가 탕자를 기다리듯이 

인간이 죄로 인하여 죽음 직전에 돌아오기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대속의 피를 쏟으며 죽게 하실 만큼이나 진실하게 기다리신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것을 제 것이라 여기며 허랑방탕하여 

욕심과 향락과 쾌락으로 죄의 바벨탑을 쌓으며

낡아져가는 인간의 육신에게 주신 세월을 낭비한 결국은 죽음뿐이요, 

그 죽음의 결과는 그 영혼에게 지옥 형벌만 세세토록 있을 뿐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당신의 육신도 영혼도, 당신이 가진 물질도 환경도 현실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알라. 

아직도 건강한 육신을 가지고 탕진할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에게는 낡아지고 소멸되어 가는 죽음뿐인 것이다.

탕자는 아버지의 것을 제 것처럼 다 낭비한 다음 

비로소 주려 죽는 것을 절박하게 깨달았다.  

굶주림과 죽음이 직감되는 문턱에서 

비로소 아버지를 기억한 것이다(눅15:13~17).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혹시 자신이 21세기 영적인 탕자가 아닌가 돌아보라. 

아직도 탕진할 세월이 있는가도 점검하라. 

주님 곧 오신다. 육신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

나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속죄의 피를 기억하라. 

나의 육신의 때는 

아담 이후부터 죄 아래서 멸망할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를 기억하고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회개의 행진이 되어야 한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우리가 가진 것이 허랑방탕한 죄뿐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살기 위해서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필사적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동안 내 영혼을 위한 몫을 탕진하며 

영적인 죽음만 생산하는 아무 소망이 없는 자였을지라도 

하나님 아버지만이 내 영혼의 소망이요, 

아버지의 몫은 탕자가 돌아오는 것이니 

지금까지 내 몫을 탕진했다면 

지금 아버지의 것으로, 아버지의 아들로 돌아가야 한다.

감사절은 감사를 망각하고 아버지를 떠난 탕자가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로 영육이 산 것을 기억하고 

살기 위하여 생존의 본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살과 피를 회개로 먹고 마시며 

영원히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절기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랬다.

타락한 탕자가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은 

자식을 잃었다가 다시 얻은 아버지의 기쁨의 절기요, 

죽음에서 살아난 아들의 생명의 절기인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탕자는 아버지의 것으로 살았으나 감사를 망각하고 

아버지의 것을 제 것이라 모조리 탕진했다. 

그러나 그는 죽음 직전에 아버지를 찾았다. 

아버지의 것으로 행복했던 감사를 망각한 지난날의 죄를 회개하고 

다시 맞아주신 아버지께 돌아와 감사하며 살았다(눅15:18~19). 

그렇다면 이 시대에 하나님의 은혜로 영육이 살고 있으면서도 

감사를 망각하고 아버지를 떠난 탕자들이여, 

최상의 감사를 가슴에 안고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의 양식이 풍성한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자. 

그리고 영원한 천국, 아버지 집에서 아버지의 아들로 영원히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