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18년 10월 21일 교회주보


2018-10-21 3,271 연세중앙교회

2018년 10월 21일 교회주보

연세중앙교회 ( www.yonsei.or.kr )


제목 :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이 아니다 (엡 6:10~13)


하나님은 인류의 구원자시다.

하나님은 자기가 창조한 인간을 사랑하시고,  

하나님께서 창조한 자기 백성을 

하나님 자신의 기업으로 삼으시고 보전하신다(신7:6).

하나님의 기업인 인간이 죄 아래서 죗값으로 

저 불타는 지옥에 가서 고통 또 고통당하는 멸망에 처할 것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시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으니 곧 인류의 구세주시다(요3:16).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마귀와 죄와 저주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은 사람은 

현재는 이 세상에 속하고 혈과 육에 속한 것 같으나 

실상 그 영혼은 예수 그리스도께 붙은 지체로서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이다(고전6:15; 고전6:19). 

또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얻은 생명을 

하늘나라 갈 때까지 지켜야 할 자들이다(유1:20~21). 

마귀는 이런 택한 자라도 미혹할 수만 있으면 미혹하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아다닌다(마24:24, 벧전5:7~8). 

마귀는 예수의 제자라도 돈에 눈멀게 하여 

자기 선생을 은 삼십에 팔아 그 돈을 챙기게 했다. 

이것은 마귀가 유다의 생각을 이용하여 타락하게 하고 

잔인하게 망하게 한 결과다(요13:2, 행1:16~18).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도 그토록 성령이 충만했지만 

어느 순간에 사단이 가득하여 성령을 속였고 그 죄로 현장에서 절명했다(행5:1~11). 

이같이 악한 영 마귀와 사단은 

인간의 영혼을 사냥하여 멸망시키려 혈안이 돼 삼킬 자를 찾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긴장하고 경계할 대상은

하나님의 원수인 사단과 인간의 원수인 마귀역사다(계12:7~9, 계12:17). 

또 원수인 귀신은 몸 안에 들어와 병들게 하고, 생각을 장악하고, 정신을 마비시키고,  

온갖 못된 환경과 조건을 조성해서 믿음에서 떠나게 하는 것은 물론,  

멸망할 지옥까지 끌고 가서 온갖 고통을 가하는 인간 영육 간의 원수다.  

우리는 꼭 그 악한 영의 정체를 알고, 보고, 이겨야 한다(딤전4:1~2, 막16:17~18). 

또 악한 영들은 되지 못한 것을 된 것같이 속이고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것같이 속이고 더럽고 추한 것을 거룩한 것같이 속이고

속과 겉이 다른 이중인격자를 진실한 사람같이 속이고

확실하게 지옥 갈 사람인데 천국 간다고 속이니

미혹하는 마귀역사는 참으로 두려운 존재다(요8:44, 살후2:5~12).

그러므로 이 땅에 인간의 원수인 간교한 마귀역사와 악한 영의 역사가 있는 한, 

우리는 그 역사를 분별하고 이길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것은 자기 자신을 영육 간에 괴롭히는 원수 악한 영들에 당하지 아니하려는 

생존 본능에서 나오는 당연한 방어다. 

하지만 우리 인간의 감각과 지각에 의한 인지 능력으로는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원수 마귀역사를 도무지 알 수 없다. 

오직 예수의 전지하심으로 알 수 있고 

예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만 최후까지 승리할 수 있다(요일3:8, 엡6:10~12). 

먼저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할 전신갑주,

곧 마귀역사에 당하지 않는 절대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예수 안에 있어야 한다. 

세상 사람을 통하든, 환경을 통하든 나타나는 죄와 불행은 다 마귀역사다. 

우리는 무슨 불행한 일이 나타나면 온갖 나타나는 것으로 그 원인을 판단하고 정죄한다. 

그러나 마귀역사는 에덴동산에서 뱀을 이용하여 

아담과 하와를 속이고 선악과를 먹게 함으로 인류에게 멸망을 가져왔듯, 

지금도 마귀는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총동원하여 

우리 인간을 불행하게 만들고, 시험 들게 하고,

상처받게 하고, 상처 주게 하고, 가난하게 하고, 병들게 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게 하여

결국 인간의 영혼과 육신을 모두 망하게 한다. 

욥기서를 보면, 사단이 욥에게 고난을 가할 때 

겉으로는 스바 사람, 갈대아 사람, 하늘의 불, 거친 들판의 대풍, 육체의 악창, 

고통받는 남편을 향해 퍼부어대는 아내의 저주 등 온갖 수단과 방법을 이용했다. 

그러나 성경은 욥이 당한 모든 불행이 다 사단의 역사였음을 분명히 말해준다. 

그래서 본문은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 대함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이 원수 같은 악한 영들에 지면 질병과 저주 아래서 고통당하고 

죽으면 그냥 지옥으로 끌려가고 만다.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된다(요일3:8, 벧후2:19).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흘린 피 공로로 구원한 영혼들에게 

성령으로 지혜와 지식과 믿음과 능력과 병 고침과 영분별과 

예언과 방언의 은사(恩賜)를 주시고,  

성령으로 가르치시고 인도하시어 보전하려 하신다. 

또 우리에게 하나님 말씀 속에 있는 의(義)의 권세, 

죄를 파괴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얻은 생명의 권세, 

전지전능하신 예수 이름의 권세를 주시고 

마귀 사단 귀신 역사와 질병을 가져오는 온갖 악한 영들의 수작을 

파괴하여 이기라고 명하셨다. 

신앙생활은 영적 생활이요, 원수와 벌이는 투쟁이다. 

원수인 마귀 사단 귀신의 역사를 이기고 

영육 간에 승리하여 생명을 얻는 것이 영적 승리다. 

원수는 하나님의 말씀을 도전한다.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들어 하나님을 떠나게 한 것이 마귀역사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만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만이

마귀역사에서 승리하여 하나님 앞에 서는 유일한 방법이다(엡6:12~13, 엡6:14~20).

사랑하는 성도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여 원수 악한 영을 알고 보고 이기자.  

구원의 투구를 쓰고, 진리로, 기도로, 복음으로, 믿음으로, 

성령으로,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 안에서 이기자. 

그리고 최후에 하나님 앞에 어엿이 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