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18년 5월 20일 교회주보


2018-05-20 3,038 연세중앙교회

2018년 5월 20일 교회주보

연세중앙교회 ( www.yonsei.or.kr )


제목 : 주가 주신 성령의 생각 (롬 8:5~11)


하나님은 자기 형상을 따라

자기의 모양대로 인간을 지으셨다(창1:26~28).

또 천지 만물도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지으시고 운영하신다.

하나님은 자신의 생각대로 말씀하시고

자신의 생각대로 행하시며 뜻을 이루어 나가신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도 생각을 주셨기에

인간은 각자 생각을 따라 살아간다.

하나님께서 최고 기능인 생각을 주어 창조한 피조물은

천지 간의 수많은 피조물 가운데

인간밖에는 없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의 생각은

누구에게 제한받지 아니하며 자유하다.

인간이 이 같이 자유하게 생각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특권이요, 기업이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에 따라 살고

생각에 따라 계획하며 행동한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말이나 행위는

모두 그 사람의 생각에서 나타나는 것이기에

누구든지 자기 생각이 자기를 이끌어간다.

사람의 생각이 선하면

그 사람은 선한 말과 선한 행동을 하고,

그 사람의 생각이 악하면

악한 말과 악한 행동을 한다.

누구든지 행동의 결과는 그 생각에서 나오기에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 

하나님은 선하시기에 인간의 생각을 선하게 지으셨다.

그러나 인간은 마귀의 유혹에 빠져서

하나님께서 주신 선한 생각을 빼앗기고 악한 생각을 갖게 되었다.

선악과 사건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한 생각을

마귀로 인해 악한 생각으로 바꿔 가지게 된 원수의 행위다(요일3:8).

마귀는 근성이 악하고 불의한 작자다.

예수님의 제자 유다에게도 악한 생각을 집어 넣어 

선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팔아먹는 패륜아가 되게 했다(요13:2).

가인 역시 마귀의 악한 생각을 받아들여

자기 아우를 돌로 잔인하게 쳐 죽이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을 저지른 폐인이 되고 말았다(요일3:12).

마귀는 인간의 선한 생각을 지배하고 죄를 짓게 하여

인간을 영육 간에 망하게 하는 원수다.

노아 홍수 사건도

하나님께서 인간을 보실 때 생각이 항상 악하기에

그 결과로 더 큰 죄악이 세상을 지배하고

인류는 걷잡을 수 없는 저주 아래

잔인하게 파멸할 것이 자명하기에

없애기로 작정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사람의 생각이 악하여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고 미워하시는 죄악 속에서

향락과 쾌락과 성적 광란으로 파괴되어 가는

인간의 참담한 현실을 한탄하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타락한 인간은

더는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보셨던 것이다.

하나님의 인간 창조 목적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고

인간으로부터 영광을 받으시려는 것인데

인간의 악한 생각 때문에 그 목적이 파괴되었던 것이다.

이같이 인간이 타락할 수밖에 없는 악한 생각을 갖게 된 원인은

육신의 생각을 지배하는 악한 마귀의 역사다.

그러므로 바울 선생은, 육신의 생각은 자신에게는 사망이요,

하나님과는 원수가 된다 했다.

또 예레미야 선지자는 육신의 생각대로 행동한 결과는

재앙이라 했다(렘6:19).

육신의 정욕에 집착한 부정된 생각은 마귀역사요 

마귀가 주는 생각에 동의한 것이다.

마귀는 하나님과 인간이 사랑과 은혜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야 할 축복을 파괴하는 자요,

하나님과 인간의 화목을 파괴하는 원수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야 할 축복을 방해하는,

마귀역사로 나타나는 육신 소욕의 충족을 위한 생각을 이겨야 한다.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도 감히 유혹하였다(마4:1~11).

가인도 유혹하였다.

노아 시대 수많은 사람을 유혹하였다.

소돔과 고모라에 살던 사람에게도 유혹하였다.

사울도 유혹하였고 유다도 유혹하였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유혹하였다.

마귀는 지금도 여전히 택한 자라도, 성도라도 유혹하려 한다.

(벧전5:8~9, 딤전4:1~2, 계12:7~9, 계12:17)

마귀가 역사하는 육신의 소욕과 생각을 분별하여 이기는 능력은 

회개와 성령 충만밖에 없다(롬8:5~8).

인간은 성령의 생각 없이는 사망에 이르고 만다.

사람은 생각의 결과로 성공하고

생각의 결과로 실패한다.

생각의 결과로 예수 믿고 천국 가고

예수 안 믿고 지옥에 간다.

사람은 생각의 결과로 최후에 자기를 마감짓는다.

성도여, 우리의 생각을 성령 하나님께서 지배하시게 해

마귀역사와 육신의 생각에서 자유하고

이 세상에서도, 영혼의 때 하늘나라에서도 행복을 만들자.

다시는 노아의 때와 같이 실패하지 말자. 

오직 성령의 생각으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