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0일 교회주보

연세중앙교회 ( www.yonsei.or.kr )

제목: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힘써야 할 기도 (행 1:12~14)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시다. 

아버지는 자녀를 양육하시되

자기 자신에게 어떤 희생이 올지라도 

자녀가 잘되는 일이라면 언제나 동의하신다. 

하나님은 창조자시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모든 것을 

인생(人生)에게 주셨으니 

인생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 앞에서

언제나 자유하게 그들을 지배하였다(창1:28).

그러나 인간은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주신 만물을 임의로 지배할 능력을 

상실하고 말았다(창3:17~19).

인간DL 죗값으로 저주를 받은 결과다.

인간의 영혼은 그 죗값으로 

영원히 멸망하게 되었으니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멀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 다시 하나님을 찾도록 

제사를 허락하셨으니  

제사를 드리는 인간의 행위가 의로울 때 

하나님은 그 제사를 열납하시고 

은혜를 베푸셨다(창4:3~5).

하나님은 인간을 극진히 사랑하셨기에 

하나님의 은혜 없이 살 수 없어 

하나님을 찾는 인간에게 

약속을 주셨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다(요3:16).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구원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기도하게 하셨으니 

인간에게는 최고의 복이요, 

하나님은 인간을 향한 

최고의 사랑을 실천하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공로는 

하나님과 인간이 원수 된 죄의 담을 헐었고

인간이 하나님께 담대히 나갈 절대 자유를 주고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의 심령을 전(殿) 삼고 

오실 수 있게 됐으니

이것이 생명이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신 은혜요,

인간이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살아가는 절대적 힘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수많은 불가능을 알고 계시기에 

하나님의 전능하신 힘으로 돕고 싶으셔서 

기도하라 하셨다. 

기도하라 하심은 

기도하는 자를 도와주시겠다고 하는 

하나님의 적극적인 사랑의 절대적 표현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은 

무엇이든지 얻을 권리가 주어진다(요14:13~14).

하나님 아버지는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겠다고 약속하셨다(눅11:11~13).

예수 그리스도께서 좋은 것이라고 하신 의미는 

인간 수준에서가 아니라

전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수준에서

인간의 모든 지식을 초월한 신령한 것들을 말한다.

이와 같이 기도는 주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실천이요. 

아버지의 은혜를 받아 누리는 인간의 행복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말한다. 

곧 주시는 분과 

받아 누리는 자의 관계다. 

기도는 인간이 최고로 행복한 존재임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최대 교통이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자유한 진리다. 

기도는 무엇이든지 열면 열리는 열쇠다(마16:19).

기도는 전심으로 힘쓸수록 유익하다(렘29:12~13).

또 기도는 하나님 자신의 명예를 내건 약속이기에 

하나님 자신의 명예를 위하여 반드시 응답하신다(요14:13~14).

기도는 하나님 자녀의 권리요. 

하나님 자녀의 기업이요. 자유다(요15:16).

기도는 생명의 호흡이요.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절대적 요소다. 

예수 그리스도는 

귀신을 쫒아낼 때도

전도할 때도

자기 최후의 사명을 감당할 때도 

기도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기도 외에는 이런 능력이 나타날 수 없다 하셨다(막9:28~29).

우리의 기도는 성령께서 

절대적으로 직접 도우신다(롬8:26~27).

기도는 호흡처럼 언제나 해야 하는 삶의 수단이다. 

주님도 기도하셨고 

성령께서도 기도하셨고 

제자들도 기도하였다. 

성경은 기도하는 자가 주의 큰 일을 수행한 것을 보였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행하실 절대적인 약속이기에

연약한 인간은 기도하지 아니하면 안 된다(요일5:14~15).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도록 지음 받았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기 위해서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