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17년 8월 13일 교회주보


2017-08-13 2,982 연세중앙교회

2017년 8월 13일 교회주보

연세중앙교회 ( www.yonsei.or.kr )


제목: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계명을 지켜라 (요 14:15~24)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그에게서 나타나는 것은 사랑뿐이다.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말씀도 사랑이시니

하나님은 모든 섭리를 

사랑 안에서 나타내셨다. 

하나님께서 입을 벌려 말씀하실 때는

하나님 자신이 가진 사랑이 폭발되어 나오니 

그의 말씀이 사랑이요, 

그의 계명이 사랑이다(요일4:12). 

하나님의 사랑은 말로만 하는 무능한 것이 아니요 

인정이나 애정이나 감정이나 박애주의 같은 

인본주의 사랑도 아니요, 

직접 실천하셔서 사랑의 역사를 이루신다. 

하나님께서 자기 말씀을 실천하여 

인류에게 나타내신 사랑의 역사가 

곧 예수 그리스도시요

예수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사랑의 실천자 구세주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랑을 나타내시면서 

자기는 아버지의 일을 행하러 왔다고 하셨다. 

이는 자기 자신이 나타내신 사랑이 

아버지에게서 나타났음을 분명히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제한 없이 역사하는 그 마음과 그 힘은 

세상에는 천지간에 전혀 찾아볼 수 없기에

하나님은 사랑 없어 멸망하는 세상에

자기 멸망을 해결하려 찾아 헤매는 자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난 자요,

자기 불가능이 무엇이든 

이미 해결할 힘을 받은 자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그의 사랑을 받아본 자만이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며 

하나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받은 자만이 

하나님의 사랑의 계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하나님께서 “너희가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이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요14:21).

그의 계명에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고 

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다(요일4:20).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어기고 불순종한다면

이것이 불신앙이요, 

주님의 말씀에 상처를 내는 행위다. 

가정에서도 자녀가 부모를 사랑한다 하면서

부모를 거역하고 불순종하면 곧 죄요, 

부모의 아픔의 대상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그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 

그 계명 안에 사랑이 있고, 

능력이 있고, 응답이 있고, 

하나님의 책임이 있다. 

그러므로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 계명을 주신 이를 

거역하고 불순종하여 사랑하지 아니하면 

그는 믿노라 하면서 하나님을 떠난 자다(눅15장, 마21:28~30). 

주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고 하셨다(요14:23).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는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무엇이든지 형통할 것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만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힘으로 사랑 받을 수 있다. 

이것이 계명을 지킨 자가 누릴 복이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이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 증거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고 사랑하는 자 안에서 

성령은 나타나 역사하실 것이요(행1:8)

성령으로 나타내는 이웃 사랑하라 함의 계명 실천은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 증인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웃 사랑이 없는 자는 

성령의 인도를 받지 못하고, 

곧 사랑이 없는 자이기에 계명에서 떠난 자다.

주님을 사랑하지 아니하고는 

믿음도 없고 순종도 없고 신앙도 없으며 

그는 믿노라 하면서 아버지의 뜻에서 벗어난 것이다.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면서 

계명을 다 이루셨다.

오직 계명을 이루는 자만이 

죽기까지 계명을 지키고

이웃을 위하여 죽는 자다. 

이것이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함이요,

아래로는 이웃 사랑의 계명의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