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17년 1월 15일 교회주보


2017-01-15 3,521 연세중앙교회

2017년 1월 15일 교회주보

연세중앙교회 ( www.yonsei.or.kr )


제목 : 우상숭배는 저주다 (출 20 : 3~5)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시다.

하나님은 유일한 분이시요, 조물주시다(요5:44).

하나님은 거짓 없으시고 영원히 참이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시고 기르시고 사랑하셨으니

하나님의 은혜는 실로 크다.

우리가 죄를 범하여 죗값으로 멸망하게 되었을 때는

하나님은 자기 품속에 있는 독생자라도 주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게 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셨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신 사랑은

너무나 크고 잔인하리만큼 극렬하게 역사하신 것이다.

누구든지 십자가 사랑을 아는 사람이라면

창조자시요, 천지만물의 운영자이시요

절대자이신 하나님께서

자기가 창조한 인류 멸망 때문에

독생자를 내어주기까지

인류의 죽음을 대신하신

그 큰 사랑을 감당할 수 있겠는가.

오직 황송하여 겸손히 감사로 섬길 뿐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야 하고

우리가 세상을 떠나서도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영원히 살 것이니

하나님은 영원토록 변함없이

인간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는 분이시다.

이 같은 큰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앞에

감사와 경배는 간 곳 없고 우상숭배가 웬일인가.

이것은 유무식 차원을 떠나서

인격 없는 짐승인들 할 수 있는 일이겠는가.

사람이나 천사들이나 어떠한 피조물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망령되이 행하면

저주를 면치 못한다(갈1:8, 계21:8, 대하24:18).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의 타락은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이미 타락한 영들이나 사람들을 섬기는 맹신이기 때문이다.

아담은 타락한 자의 말에 동의하고

타락한 자의 말을 좇아 영원히 멸망하게 되었다(창3:1-17).

하나님의 계명은

하나님 자신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것이다.

이 말씀은 우상숭배하지 말라는 뜻과 같으니

누구든지 이 말씀을 거역하는 자의 죄를 갚되

삼사 대까지 저주하리라 하셨다(출20:3-6).

명절이 되면 수많은 사람이 조상숭배라는 명분 아래

제사를 지내려고 민족적 대이동을 어김없이 행한다.

그러나 이것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복 주신

하나님께서 제일 미워하는 죄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질투하는 하나님’이라고 하셨다(신5:9).

하나님이 이같이 싫어하는 죄를

민족 전체가 날을 정해 놓고 있으니 실로 안타깝기 짝이 없다.

이스라엘은 우상숭배를 할 때마다 저주를 받았고

때로는 우상의 나라 바벨론에 끌려가서

갖은 고통의 종살이를 했으니

우상숭배는 실로 나라가 망하고, 가정이 망하고, 자신이 망하는 일이다.

이방인의 제사는 자기 부모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으니,

이 역시 우상 숭배다(고전10:19-20).

사람들은 제사를 조상 숭배라고 오해하나

영적으로는 귀신 숭배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러면 귀신은 어떤 일을 하는 존재인가.

(마12:22, 눅10:10-13, 딤전4:1-2)

마가복음 9장에는 귀신이 아이의 정신을 파괴하였고

거라사 지방의 귀신 역사는

자기 집안과 온 동네를 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같이 인간의 원수인 귀신이 섬김 받을 만한 대상이란 말인가.

인간의 무지로 말미암은 저주는 극에 다다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명예를 내어 걸고

귀신을 쫓아내라고 말씀하셨으나

우리 민족은 명절마다, 조상이 세상 떠난 날마다,

스스로 저주를 자초하는 꼴은

한심하다 못해 땅을 칠 일이다.

사랑하는 성도여,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입은 자요,

우상숭배가 무엇인지를 아는 자들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천대에 받을 복도 알고,

우상숭배자가 삼사 대 받을 저주도 안다.

가증하게 조상의 탈을 쓰고 제사를 받는 원수 귀신을

예수 이름으로 쫓아내고,

하나님만 섬겨서 나라가 살고, 가정이 살아야 한다.

우상숭배자는 반드시 망한다고 하였다.

멸망시킨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신8:19-20, 신30:17-18, 계21:8)

우리는 하나님만 섬겨 천대에 이르도록 복받아

나라가 살고, 가정이 살고, 후손이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