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16년 7월 10일 교회주보


2016-07-10 3,519 연세중앙교회

2016년 7월 10일 교회주보

연세중앙교회 ( www.yonsei.or.kr )


제목 : 구령의 권리(요일 3:13~24)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의 사랑은 의무가 아니라

자신의 영원한 권리시다.

하나님의 사랑을 저지할 자가 없고

제한할 자가 없다.

이 같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인간에게 체험되었을 때,

이제 우리 인간이 사람의 영혼을 사랑하는 것은

의무나 감정에서 나오는 제한 있는 것이 아니라

무제한의 권리가 된다.

예수님도, 제자들도, 초대교인들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의 권리를 가지고

전 생애를 사랑의 권리를 행사하며 살았다.

이 같은 사랑의 권리는

천사라도 감히 침범할 수 없는

하나님과 인간만의 영역이다.

하늘의 천사는 구원 받은 자,

택함 받은 자들을

섬기는 종으로서 존재하나

사람의 영혼을 사랑할 권리자로서 존재하지는 아니한다.

수많은 사람이 천사를 흠모하고 부러워하나

천사는 오히려 구원받은 인간의 영혼을 더 부러워한다.

천사는 영원히 하나님의 종으로서 존재하나

구원받은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존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되

독자라도 희생하시기까지

무제한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영혼 구원을 천사를 통해서 하신다면

순간에 인류를 구원받게 하실 수 있으시나

영혼을 구원하는 사랑의 권리는

좀 더디게 이루어질지라도

오직 자기 자녀에게 맡기셨다.

천사는 육체를 입은 인간보다 뛰어날지라도

종으로서

오직 구령의 권리를 가진

하나님의 자녀를 도울 뿐이다.

우리 기독교는 하나님의 자녀가 모여,

우리가 구원받은 것과 같이

수많은 영혼을 지옥에서 구원하고 있다.

기독교는 전도하여 사람을 모아 과시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전도하여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상 이기적인 사랑은

이성과 조건을 찾아가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의 영혼을 찾아 간다.

또 세상 문화 안에 있는 열정은

물질과 육체의 영광을 구하나

신앙 안에 있는 기독교의 열심은

오직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데 열심을 쏟는다.

만약 기독교인에게

영혼을 멸망에서 구원하는

사랑과 열심히 없다면,

그는 이미 기독교인이 아니다.

아무리 거룩하게 보이는 성직자라도

영혼을 구원하려는 구령의 사랑이 없으면

그는 오직 삯꾼에 불과하고

하나님을 기만하고

성도를 기만하고

자기 자신을 기만할 뿐이다.

우리 모든 성도는 전도하노라 하면서

사람을 모아서 교회당에 앉히는

의무자가 되지 말고

사람을 찾아서 그의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권리를 나타내야 할 것이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혼 구원을 위하여

잔인하게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령의 열정을 가져야 한다.

사람을 찾아 헤매는 노예가 되지 말고

사람의 영혼을 찾아 살리려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인격을 가진 우리의 고유 권리다.

2016년도 상반기를 지나

어느덧 하반기의 중간 시점에 도달했다.

한 해가 다 가기 전에

멸망하는 영혼을 찾아

지옥에서 건져

영원한 생명을 주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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