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16년 3월 6일 교회주보


2016-03-06 3,802 연세중앙교회

2016년 3월 6일 교회주보

연세중앙교회 ( www.yonsei.or.kr )


제목 :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의 흔적을 내 안에 (마 27:27~44)


하나님은 세상을 진단하셨다.

하나님께서 내린 진단은

세상은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멸망이요,

하나님 자신이 개입하지 아니하시고는

천지간에 그 멸망을 해결할 자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멸망을 해결해주시려고

자기가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인간 속에 역사하는

불의를 완전히 찾아내셨다.

불의는 이것이니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와

반대되는 이념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기에 피 흘려 죽으심이

세상에 대한 정죄요, 심판이다.

예수께서는 세상 인간보다 풍채가 없고

흠모할 만한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세상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 아들의 당당한 권세를 가리고

멸시와 천대를 받으셨다.

그렇게도 하나님의 아들을

무시하는 인간들을 구원하시려고

죽임을 당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가 친히

인간의 가난과 질고와 멸망을 아시기에

자기 자신이 인간의 영원한 고통을

친히 담당하지 아니하면

인간은 영원한 멸망임을 아셨다.

그런 분이

이토록 인간의 고난을 당하시려고

영원히 영광스러운 분이

자기 모든 영광을 내버리고

친히 육신을 입고 오셔서

우리의 죄를 홀로 짊어지고

홀로 번민하시며 기도하시던

겟세마네 동산의 몸부림치는

그 진실하신 사랑의 모습을 누가 알랴!

또 그분이 죄인이라는 누명을 쓰시려고

모진 매를 맞으시며

그토록 초라하게 당하시는

그 진실한 사랑의 고통을

누가 감히 짐작할 자 있으랴.

사랑하는 제자들마저

그토록 잔인하게

우리 주님을 내버리고 도망친 것을 보면

주님의 고난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것인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그는 실로 성자 하나님으로서

우리와 같은 육신의 세계에 오셔서

세상에 고통당하는 자의

심정을 통하셔서

죽은 자라도 무덤에서 꺼내 주셨고,

질병으로 죽어가는 자와 심정을 통하시고

자기 육체에 모진 채찍을 맞으면서까지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셨다.

또 세상이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멸망하는 자들의

죄를 짊어지고

골고다까지 진행하여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으니,

그분의 심정을 누가 알랴.

그러나 인간은 실로 그분을 욕하고

무관심하게 버렸을 뿐이다.

이 같은 고통 속에 계실 때에

제자들과

그분의 사랑을 입었던

수많은 사람과

무덤에서 살아난 나사로

또 수많은 은혜입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 앞에는

영원히 무용지물이 되었으니 말이다.

예나 지금이나 누가 감히

그분의 은혜를 측량할 수 있으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은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신

최대의 사랑의 결실이다.

우리 모두 다

내 안에 그분의 고난의 흔적을 가지고

영원히 치료의 축복과

영생의 분깃으로 충만, 충만하자.


이 땅에 불신자가 있는 한...영원한 개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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