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15년 12월 13일 교회주보


2015-12-13 4,473 연세중앙교회

2015년 12월 13일 교회주보

연세중앙교회 ( www.yonsei.or.kr )


제목 : 성탄의 어린양 예수 (요 1:29)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멸망하는 인류를

방관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영이시나

인류 구원을 위하여 말씀이 되셨고,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시다.

예수는 죄가 없는 거룩한 의인이시기에

인간의 죄와 저주와 질병을 담당하시려고

인간의 구원을 전제로 세상에 오셨으니

죄 없으신 그가 육체로 오심이 성탄(聖誕)이다.

그가 이 땅에 오신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하심이 아니요,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려 하심이다.

그는 죄 없으시기에 죗값을 지불하려고 오신 것을

성탄이라 하였으니, 곧 거룩한 탄생이다.

오늘날은 성탄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여

성탄절에 오히려 방종과 방탕과 타락의 극치로

하나님을 향한 대적과 불순종의 바벨탑을 쌓고

저주와 죄악의 광란 속에서 축배를 들며

파멸과 멸망으로 점점 비대해 가고 있다.

성탄을 오해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사랑을 짓밟고 파괴하고

거룩한 것을 개나 돼지처럼 불의와 바꾸는 행위는

이 땅에 오신 주님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하는 짓이다.

이것이 바로 성탄을 오해한 현실이다.

그럴지라도 주님은 우리를 그토록 섬기고 사랑하시되

종이 되어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기까지 하셨다(빌 2:5~8).

그가 이같이 오신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려 함이니

곧 인류 구원이다(요3:16).

그분은 종의 형체를 가지고 오셨으나

선지자로서 천국을 선포하셨고

제사장으로서 친히 어린양이라는 제물이 되셨고

모든 것의 왕으로서 그 절대 왕의 권세로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셨다.

또 최후의 순간에 인간의 죗값을 대신 치르려고

겟세마네 동산, 가야바의 뜰, 빌라도 법정을 지나

골고다 언덕을 향해 십자가의 대행진을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 같은 수난의 행진은

수치와 고난과 피로 얼룩진 참혹하고 비참한 현장이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에게는

허탈과 오해와 통곡의 현장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의 행진은

인류의 죄와 허물과 징계와 질병을 깨끗이 해결하시고

진리 안에서 자유를 영원히 선포하신 것이다(요8:31~32).

이 같은 예수 그리스도로 이루어진 최고의 선포를 믿는 자마다

고통과 가난과 불가능에서 자유를 얻고

모든 불가능에서 해방과 기쁨을 누리며

공포와 불안과 절망에서 평안과 기쁨을

자신의 몫으로 소유한다.

성탄은 하나님 아버지께는 아들의 수난을 섭리하심이요

아들에게는 아버지의 수난 계획을 실천하신 것이다.

또 성령께는 아버지와 아들로 이루신

성탄의 결과를 우리에게 주려 역사하심이다.

우리의 진정한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며,

그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을 믿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증거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요,

성령의 체험이요,

성탄의 모든 은총을 소유하는 것이다.

성령과 함께하는 사도와 초대교회의 증거는

오직 성탄으로 이루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이다.

육체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은

십자가로 인하여 인류의 영육 간 모든 짐을 짊어졌으므로

우리에게 자유를 선포하셨다 .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 죄로 말미암은 인류의 영육 간

모든 고통을 담당하신 우리의 구세주요,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니

그의 십자가에 죽으심은 우리를 위한 것이다.

온 세상 죄를 지고 가려 이 땅에 오신 어린양 예수를 보라.

누구를 위해서 죄와 저주와 질병을 담당하시는가?

성탄을 보라, 당신을 위해 오신 구세주를 보라.

당신의 비참하고 참혹한 영육 간의 멸망을 담당하려는

예수 그리스도, 육체로 오신 하나님을 보라.

지금 확실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어린양을 보라.


이 땅에 불신자가 있는 한...영원한 개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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