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15년 12월 6일 교회주보


2015-12-06 3,874 연세중앙교회

2015년 12월 6일 교회주보

연세중앙교회 ( www.yonsei.or.kr )


제목 : 구원주로 성탄하신 예수 (요10:7~18)


하나님은 영이시다.

하나님의 영은 비물질이요 무형상이시며

실존하는 인격이시다.

하나님이 자기 자신을 인간에게 나타내실 때

말씀으로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말씀의 내용은

인간을 향한 사랑으로 점철된 은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진단을 받은 결과,

인간은 아담 이후 모두 죄에 매여 죽을 인생이다.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멸망하게 되는 것은

영원한 숙명이요, 운명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멸망을 방관하지 아니하시고

친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으니

인간의 구원주로 성탄하신 것이다.

누구든지 자기 자신이 멸망하게 된 것을 알면

살기 위하여 구원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하며

육체로 오시는 하나님을 맞이하여

살려는 본능을 나타내어야 한다.

인간은 문화적 차원에서 부유하려 하나

영적인 차원에서는 가장 가난한 자다.

육체가 병든 자도 건강의 빈곤이요,

마음의 근심과 걱정도

마음을 채워 줄 부유가 없기에 빈곤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난 속에서 부유를 찾아 헤매며

우주 안에 있는 것으로 자기 부유를 삼으려는 자들에게

육신의 생애가 끝나는 순간에

빈곤뿐임을 말씀하셨다(눅12:13-21).

예수 그리스도는 무엇이 부유인지, 무엇이 생명인지

무엇이 구원인지 전혀 모르는 인간에게

양의 목자로 오셨다.

이것은 전혀 무지한 인간을 구원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간 구원의 인도자시다.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원의 지도적 수단으로서

생명을 절대화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방 종교를 양의 신령한 문으로

절대 인정하지 아니하시고

독자적인 구원의 수단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임을 강조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려고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셨다.

십자가를 지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몸부림쳐 기도하시고(마26:39)

마지막으로 십자가에서 인류를 바라보면서 다 이루었다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사망 권세에서 구원의 수단으로서

인간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소망을 이룰 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로 오심은 만세 전부터 예비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 인간의 약속의 성취며

또 구원의 확실한 증표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섭리를 인간에게 이루시려고

전능자의 자기 모든 수단을 합법적으로 총동원하셨다.

그는 자기 백성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려고 오셨다.

성탄은 인간의 환상이나 꿈이 아니다.

십자가의 피가 없는 성탄은 무용지물이다.

성탄은 인간을 향한 구원의 계약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아픔이요

인간에 대한 사랑이며

인간에게는 감사와 은혜의 절정이다.

성탄은 인간을 피조물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는

하나님의 결단이요, 은혜의 실천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의 피를 만나는 사람은

죄에서 해방, 질병에서 해방, 악한 영들에게서 해방된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성탄절에

인간에게 고마워하고 선물을 건네며 감사하면서도

친히 육체를 입고 오셔서

죄에서, 질병에서, 수많은 저주에서 인간을 건지시려

목숨을 버리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을 모르는 까닭은

성탄을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방 박사의 예물은

하나님 아들에 대한 경의를 표한 것이지만,

우리의 예물은 자기 목숨을 버리시기까지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하여 드리는 수준 높은 것이다.

이번 성탄은 예수로 말미암아

죄에서 질병에서 저주에서 해방된 기쁨으로 충만하여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를 내 심령에 영원히 모시는

체험의 성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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