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15년 11월 22일 교회주보


2015-11-22 3,716 연세중앙교회

2015년 11월 22일 교회주보

연세중앙교회 ( www.yonsei.or.kr )


제목 : 하나님이 받으실 영광을 위하여 (고전 3:9~15)


하나님은 천지를 지은 조물주시다.

하나님은 한 치도 착오 없이 천지 모든 만물을

계획한 신령한 설계자시요,

그 설계대로 지은 건축자시다.

천지 만물은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뜻대로 지어졌으니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은

영원한 영적인 존재와

세월 속에 있다가 영원히 사라져갈 존재로 구분한다.

하나님께서 세월 속에서 사라져갈 만물을 지으신 것은

영원한 존재인 인간이 사용하며 살게 하시려는 배려다.

하나님께서 영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영원히 살아야 하는 우리 인간을

영원히 살려서 보전하려 하심이니 곧 하나님 뜻이시다(요6:38-40).

하나님 뜻은 하나님이 지으신 인간을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하려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께 영원히 살아가도록 지음 받았지만

자기가 살 생명을 지키지 못하고

마귀에 의하여 죄를 지었으므로 삶을 상실하게 되었다(요일3:8, 창3:16-17).

영원히 살 존재인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마귀와 함께 영원히 죽는다는 것은

영원한 지옥에서 쉼 없이 고통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 절망적인 사건이며,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그러나 인간은 죄 아래서 영원히 죽어야 하는

운명적이고도 숙명적인 존재가 되고 말았다.

이 같은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고통으로 죽지도 아니하고

없어지지도 아니하며 살아야 하는 인간을 살려내는 것이

하나님 뜻이시다(요3:16, 사53:5-6).

그러므로 인간이 영원히 죽어야 할 사망을 대신해

영원히 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육체로 보내셔서 피 흘려 죽게 하셨으니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자신의 죄 때문이라고 믿는 자는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에서 구원받는다.

이것이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시며

인류 모든 인간을 살리시는 최고의 생명 작품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인류의 죄를 다 사하시고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면서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각각 사역을 맡기셨으니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신령한 건축을 하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썩지 아니하고 불타지 아니하고

영원히 사라지지 아니하는 자기 집을 짓고 있다.

이것이 우리를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에서 구원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여 충성하고, 전도하고,

예배하고, 감사하고, 사랑하고, 순종하고, 기도하는

믿음의 작품이다.

우리가 주를 위해 하는 어떠한 수고도

그 공력이 완벽해야 한다.

인본주의, 체면, 자기 자랑, 자기 의, 자기 직분에 얽매여 억지로 한다면

이는 정욕이요 자기 자신을 위한 수고이기에

무엇이라도 하나님께서 인정할 수 없는 것이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의보다 나아야 한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말씀하셨으니

삼가 조심해야 할,

은혜 베푸신 하나님 앞에서 행할 바 수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 앞에 보이려 하지 말라 하셨으니

자기 자랑과 사람 앞에 칭찬을 얻으려 한다면

하늘에서 상을 얻지 못하리라고 일러주셨다(마6:1-8).

우리가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여 하는 수고와 충성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온전히 돌릴 때

하늘나라에서 하나님께서 받으실 작품이 된다.

세상에는 믿노라 하면서도

믿음의 수고 속에서 하나님께서 받으실 작품과

하나님께서 받지 아니하실 작품이 있으니

같은 수고와 충성을 하고도

자기를 위함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함이 영원히 다르다.

세상에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 받으실 영원한 작품을 만든 자는

수고에 대한 상을 영원히 그리고 풍성히 받고

하나님 앞에서 받을 상이 없는 자는 아무 얻을 것이 없다.

우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금 같은 수고로 충성해야 한다.

금은 값도, 귀함도 변치 아니한다.

나무 같은 믿음으로 수고한다면

하나님께서 공력을 시험할 때 불에 타 사라진다.

자기 평생 믿노라 하며 수고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기억하지 아니하시니 해(害)를 받는다(고전3:14-15).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날은

하늘나라의 영원한 작품을 내라고 주신 시간이다.

우리에게 준 세월도, 목숨도 멈추지 아니한다.

지혜로운 농부와 같이 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감사의 감격으로 모든 수고에 임하고

수고의 모든 작품을 우리를 죄에서 지옥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 드리자.

감사하자. 찬양하자. 충성하자. 순종하자. 전도하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자.

이것이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서 받으실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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