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15년 6월 21일 교회주보


2015-06-21 4,101 연세중앙교회

2015년 6월 21일 교회주보

연세중앙교회 ( www.yonsei.or.kr )


제목 : 은혜를 잊은 탕자여! (눅 15:11-24)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시요,

모든 것을 갖고 계시고

가진 것은 무엇이라도

인간에게 다 주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자기가 주신 것으로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언제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받기를 바라신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 땅에서 종 되었을 때 구원해 주신 은혜를

기억하라고 명령하셨다(신16:12-17).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의 종살이로

고통당할 때 잊지 않으셨다.

애굽 왕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사내아이를 출산하면

즉시 죽일 만큼 무섭게 압제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방관하지 아니하시고

모세를 통해서 해방해주셨고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면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다.

세월이 흐른 후 이스라엘이 배은망덕하여

하나님을 떠날 때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일을

기억하여 감사하라고 명령하셨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은혜를 잊을 때마다

언제든지 처참한 포로생활과 종살이로 고통당했다(시50:22-23).

하나님 은혜를 잊어버리는 일은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살려는 교만이니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하나님 은혜 안에서

영육 간에 행복이 넘치는 것이다.

신앙생활 하는 사람에게 문제가 생기거든

하나님을 떠나 탕자와 같이 스스로 살고 있는지 검토하라.

회개는 망각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요,

신앙생활은, 탕자가 아버지의 은혜를 기억하고 돌아오듯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돌아와서

고통의 멍에를 벗고

하나님 아버지의 보호 아래 행복하려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아담부터 시작하여 태어나는 인류 전부가

하나님을 떠나 마귀와 죄로부터 오는

저주와 질병과 온갖 고통을 당하다가

세상 끝나는 날 영혼이 영원한 지옥 형벌을 당할 것을

훤히 아시기에 안타깝기 그지 없으셨다.

하나님께서 이같이 죄 아래서 영육 간에 고통당하는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으니

그가 하는 일이 구원이요, 은혜요, 생명이요, 행복이다.

저주에 매여 고통당하는 자여,

저주를 담당하신 예수께로 돌아오라.

육체가 병들어 인간의 수단으로 치료할 수 없는 자여,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입었노라고

이천 년 전에 이미 치료의 권리를 주셨으니 지금 소유하라.

죄에 매여 영혼이 지옥 갈 자여, 돌아오라.

주가 다 담당하셨다.

우리의 믿음은,

탕자가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몰라서

집을 떠나 온갖 고통을 당했으나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와 부유를 깨닫고 돌아와

아버지의 은혜 안에서 부유했듯이,

우리의 영혼도 하나님 말씀에 감사하고 순종하며

아버지의 집에서 영원히 행복한 그것이다.

육신의 소유는 사라지고 없어지고 중단되고 만다.

육신의 분깃이 중단되는 순간

세상 것은 모든 효력을 상실하고 만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순종하는 자의 영혼의 분깃은

세세무궁토록 영원하다(벧전1:23-25).

육체가 병든 자여, 치료의 예수께 돌아오라.

환경이 저주 아래 있는 자여, 축복의 예수께 돌아오라.

자기 영혼이 마귀와 죄에 매인 자여,

자유와 영원한 생명 주시는 예수께로 돌아와 자유하라.

당신에게 어떤 문제, 고통, 아픔이 있는가?

탕자가 아버지를 떠나 고통당했듯이

당신이 하나님 아버지를 떠난 결과요, 그 증거다.

즉시 돌아오라.

하나님 아버지는 당신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신다.

예수 믿는 신앙 안에는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을 해결해주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이 있다.

주저 말고 즉시 돌아오라.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돌아올 때만 행복했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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