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15년 1월 4일 교회주보


2015-01-11 3,605 연세중앙교회

2015년 1월 4일 교회주보

연세중앙교회 ( www.yonsei.or.kr )


제목 :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새 것이로다 (고후 5:17~19)


하나님은 태초에 만물을 창조한 조물주시요,

세상을 시작한 분이시다.

하나님은 태초에 해와 달과 별을 궁창에 창조하시고

그것들을 통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을 이루게 하셨다.

또 그것들을 통하여 세월과 인생의 수한도 정하셨다.

세상에는 하나님께서 창조한 만물이

창조하신 하나님의 명령대로 지금까지 준행하고 있으니

피조물 각자 자기 사명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이 사는 은혜요,

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발견케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세상은 수많은 세월이 흘러가고

그로 말미암아 오늘 우리 삶의 몫으로 이 시대를 허락해 주셨다.

이같이 수많은 해가 가고, 세월이 가고, 인생이 가고, 만물이 가고

또 다시 새해가 왔으나 실상 새로운 것이 하나도 없으며 바뀐 것도 전혀 없다.

어제 있던 날이 지금도 있고

어제 뜬 해가 지금도 있고

어제 있던 삶이 그대로 있다.

이것들은 모두 끝나는 날이 있다(벧후 3:8-13).

그러나 하나님 말씀은 세세토록 영원히 있다고 했으므로(벧전 1:23-25)

옛날에도, 오늘도, 장차도 영원토록 있을 것이요,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 뜻만이 영원하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사라지는 세월과 함께

육으로 왔다 육으로 가는 존재가 될 것이냐,

아니면 세세토록 하나님과 함께 사는 영적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여 인생 속의 인간,

즉 영원한 하나님과 함께하는 새것 속에 살 것이냐를

2015년에는 결단해야 한다.

세상은 지난해가 가고 새해가 와도 바뀐 것이 없이 낡아져만 갈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하는 새해에는

영적으로 예수 앞에서 새 생명으로 사는 영원히 새로운 것이 되었다.

낡아져가는 육신의 인생이 변하여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때에

본문은 ‘옛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분명히 선포했다.

세상은 낡아져가고 사라져가는 것뿐이지만

우리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 후에

부활이라는 영광이 있었듯이

우리 육체는 낡아져 사라질지라도

부활의 새 날이 날마다 다가온다.

세상에는 오늘 해가 떴다가 다시 질뿐이다.

전도서 기자는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다고 말했다(전1:2-11).

인간이 태어나는 순간에 새것 같이 생각되지만

세상에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낡아져 간다.

세상 어떠한 문화도 새 것이라고 인식한 순간에 헌 것으로 낡아져간다.

그러므로 우리가 산 2014년도 완전히 확보할 수 없는 것으로

우리 육체의 삶은 그만큼 낡아졌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이 영원히 낡아지지 아니하는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하였다(계21:1-4).

그러므로 우리가 육체를 입고 사는 삶은 옛 것이요,

지나가는 것이요, 사라지는 것이다.

이같이 믿음 안에 육체의 때가 가고 있는 것은

밤이 깊어지고 낮이 가까워오는 것이다.

그러나 어두움의 자녀는 육체로 있는 어두움의 날들을 사모하고

빛의 날을 기대하지 아니한다.

빛의 날을 기다리는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창조한 원리대로 어두움의 저녁이 가면 아침이 되어 하루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매우 좋으신 것이다.

세상 문화 속에서 인간은 아침이 되고 저녁이 되는 것을 하루라고 여기면서

육체의 날을 지옥의 날로, 고통의 날로 만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은 오늘 육체의 어두운 날이 가고

내일 영혼의 밝은 빛의 날이 오니 하루가 된다. 이것은 영원한 것이다.

그러므로 2014년도가 갔다는 것은 어두움의 밤의 날이 지나갔다는 사실이요,

2015년도가 왔다는 것은 그만큼의 어두움의 날이 가고

밝은 낮의 날이 가까웠다는 증거다.

이 말은 처음 우리가 믿을 때보다 날이 가면 갈수록,

해가 가면 갈수록, 세월이 가면 갈수록,

천국 영생의 날이 밝아오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는 밤이 지나가면 깨어야 한다.

새해란, 새 것이 된 것이 아니요,

육체는 가고 영혼의 신령한 때가 오고 있다는 말이다.

우리의 삶은 대단히 긴 것 같지만

육체가 가는 동시에 영혼의 때가 질주하여 오는

대단히 초고속으로 오가는 분기점을 마련하고 있다.

그 분기점이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시간이요,

주님이 재림하시는 순간이다.

새해란, 자기 자신이 어디쯤 가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바르게 가고 있는지를 검토하고

잘못된 길을 청산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돌아오는

탕자의 회심과 같은 귀한 시간이다.

우리 육체가 어느 때에 마감될지 아무도 모른다.

주님의 재림이 언제쯤 올지도 아무도 모른다.

육체의 마지막 날이 가까이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의 신앙을 가속화하자.

우리는 점점 하나님의 뜻대로 새롭게 만든 피조물이 되어가고 있다.

2014년 한 해는 영원히 지나갔다.

2014년도에 가지고 있던 모든 불행과 가난, 질병과 저주, 고통, 수많은 악한 영의 역사를

2014년이라는 해 속에 영원히 묻어두고 불행한 생각을 다 내던져 버리자.

2015년도에는 부유 축복의 해, 건강 축복의 해, 형통 축복의 해,

하나님과 최고로 사귀는 축복의 해,

하나님 능력을 기업으로 삼는 영원한 새것의 능력 있는 역사가

전 성도의 심령에, 가정에, 사업에, 생업에 넘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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