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4년 4월 14일 교회 주보


2024-04-14 283 연세중앙교회

2024년 4월 14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www.yonsei.or.kr)


제목: 육신의 때를 영혼의 때를 위하여

본문: 눅 16:19~31, 마 4:4


하나님은 창조자이시다. 

하나님은 없는 것도 있게 하시고 있는 것도 없게 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천지간에 없었던 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 자신이 창조하신 만물을 사용할 사람을 지으셨으니

하나는 육신이요, 하나는 영원토록 사는 영혼을 창조하셨다(창2:7).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인간의 육신에게는

자신이 창조한 만물을 축복으로 주시고(창1:27~29)

또한 인간의 영혼에게는 자신의 생명의 말씀을 영생의 양식으로 주셨다(마4:4, 요6:63).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인간의 육신에게 

만물을 먹고 마시며 살아가는 제한된 세월을 주신 것은 

육신이 사는 세월 동안 인간이 하나님의 영생의 생명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살다가 육신이 끝나는 그 날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하려 하심이다(요12:49~50, 요6:67~68).

그러나 얼마나 많은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육신에 속한 돈을 가지려고 동분서주하며 

아까운 세월을 헛되이 낭비하며 마구 살아가는가?

그들은 육신이 끝나는 순간에 저 불타는 지옥에 가서 받을 참혹한 형벌을 모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죄의 피의 복음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과,

그 말씀을 들었다 해도 행치 않는 것과,

그 말씀을 믿는다 하면서도 무시하며 행치 않았던 죄를 

참혹한 지옥의 견딜 수 없는 형벌을 받으면서 회개할 기회를 얻고자 

애원하고 사정해도 얻지 못하는 날이 오고 있는 것이다(눅16:22~26).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과의 약속을 이행하실 실천이시요,

변경할 수 없는 진리이시다.

그러나 사람들은 마귀에게 속아서 그저 돈, 돈, 돈 하며 사욕의 노예가 되어 

아까운 육신의 때를 모조리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어리석은 인간은 

육신의 요구대로 돈을 위하여 낭비하는 세월이 가장 값진 삶이라 생각하며 

나이 먹고 병들어 죽는 줄도 모르고 돈에 올인하며 

마귀에게 감쪽같이 속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육신의 때는 세월 속에서 안개와 같고, 바람과 같고, 구름과 같아서 순간에 사라져간다. 

그러므로 자기 영혼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속죄의 피의 구원의 은혜를 

믿고 회개하여 거룩한 성령 안에서 

구원의 주님과 함께 자기 영혼이 후회 없이 천국에서 살게 해야 하는 것이다. 

천지간에 육신이 그렇게 사모하던 돈, 명예, 권세를 가졌다 한들 

육신이 사라지는 그날에 그 재물과 세상 권세도 여지없이 사라지는 것을 

인간이라면 누구나 어렴풋이라도 알고 있으면서도 끝까지 속고 또 속는 것은 

거짓의 아비인 마귀역사임이 분명한 것이다(요8:44).

그러므로 지혜의 왕 솔로몬은 

세상에 육신이 가진 것들은 육신의 숨소리가 끝나는 순간에 

“헛되고 헛되고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실토했다(전1:1~4).

세상에서 천년만년 살 것처럼 믿고 의지했던 돈과 명예와 권세는

육신의 숨소리가 끝나는 당장에 그저 헛된 것일 뿐이요, 

그들에게는 참혹한 지옥의 형벌만 기다릴 뿐이다.

지옥 간 다음에 얼마나 억울하고 분할까!

하나님께서 육신에게 주신 만물의 복은 

육신만 위하여 사용하라 주신 것이 아니요, 

오직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하여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수고하고 얻는 것들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내 영혼을 위하여 

하늘에 쌓아두라고 주신 복인 것이다(마6:19~21). 

누구든지 자기 영혼의 존재를 무시하고 육신의 것에 미친 자는 

이미 죽기로 작정된 자요,

그 영혼은 지옥의 형벌을 면치 못하는 것이다(롬8:12~14, 계18:4~8).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게 하셨으니 

천지의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도록 사용됨이 마땅한 것이다. 

그러므로 영혼을 가진 인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 하신 말씀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전10:31).

그러므로 주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인류 구원사역을 이루셨으니 

저주의 나무인 십자가의 속죄의 피로 

인간의 영혼 구원을 이루심을 소유하는 것만이 영생의 복이라 하셨다. 

인간의 모든 삶은 말씀으로 되어져야 하는 것이요, 

앞으로 살 것도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되어지는 것이 복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인간에게 주어진 영생의 복인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에 잠시 있다 없어질 육신이 부유하려는 허상에 속지 말아야 한다. 

내 영혼을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해 주시려고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속죄의 피를 흘리시고 영생과 천국을 주신 구원의 주님께

충성으로 전도로 감사로 예배로 찬양으로 

초대교회와 같이 죽도록 전도하여 육신의 때의 수고로

내 영혼이 천국에서 영원토록 부유하자.  

세상에서 많이 가진 사람이 잠시라도 행복해 보이는 것 같지만

이것은 있다 없어질 허상인 것이다. 

천국에서 내 영혼이 깜짝 놀랄 만한 부유를 가진 자가 되어 

영원한 영광이 넘치는 행복한 자가 되자.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육신의 때를 살면서 자기 육신이 수고하여 얻은 것들을 하늘에 쌓아두자.

이것이 자기 영혼을 사랑하는 방법이요, 실상인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절대 잊지 말 것은 육체는 썩어 없어지는 날이 와도 

나의 영혼은 영원히 존재하는 실제임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마귀는 끝까지 육신의 요구대로 살게 미혹하고 속여서

결국은 그 영혼을 불타는 지옥에 내던지는 

원수 중의 원수임을 알아야 한다(딤전4:1~2, 계20:10).

그러므로 마귀에게 속지 말자. 

육신의 생각에, 요구에, 소욕에, 정욕에 속지 말자.

오직 성령 충만하자. 

성령 충만만이 성령의 지성과 의지로 육신의 철없는 요구를 이길 수 있는 길이다. 

그러므로 주님은 기도하라 하셨다. 

기도만이 성령 충만할 수 있고 

성령으로 육신의 생각과 요구와 소욕과 정욕을 능히 이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거룩하게 살 수 있는 길이다.

육신의 때에 오직 성령으로 

기도와 말씀과 성령 충만과 구령의 열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요구대로 순종하면서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해 확실하게 후회 없이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