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4년 3월 3일 교회 주보


2024-03-03 425 연세중앙교회

2024년 3월 3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www.yonsei.or.kr)


제목: 구원의 주님의 사랑받은 사람

본문: 요 6:52~59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되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 영적 존재로 지으셨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영적 존재로 지으신 뜻은 

자신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영원히 살게 하려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포기할 수 없는 존재로 인간을 지으셨기에 

자신의 사랑을 나타내시려고 인간을 죄에서 구원할 구세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영혼을 죄와 사망과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못 박는 희생을 감내하면서까지 

인간 구원의 제물로 아낌없이 내어주신 것이다(히9:12, 요3:16, 행4:12).

예수 그리스도는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못 박혀

참혹하고 처절하게 피 흘려 죽으셨다.

그의 죽음은 인간의 죗값인 사망을 대신하신 것이다. 

인간의 육체는 모두가 죽어 무덤에서 한 줌의 흙으로 사라져가고 

그 영혼은 죗값으로 타는 불못에서 세세토록 참혹한 고통을 당해야 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무덤이 가두지 못했으며

지옥의 형벌이 감히 가두지 못했다. 

그 증거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셨으니

곧 사망의 세력, 지옥의 세력을 완전히 파괴시키고 

천국 문을 활짝 여신 것이다(롬6:22~23)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인류의 죗값인 사망을 단번에 해결해 주셨고

부활하심으로 사망의 세력인 마귀역사의 죄를 완전히 무효시켜 버리셨다.

그러므로 지옥 형벌도 무효된 것이다. 

그러므로 일생을 죄에 매여 죄의 종노릇하며 지옥 형벌받을 인간을 

죄에서 확실하고도 분명하게 해방시킨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인 것이다(롬8:1~2).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속죄의 피를 마셔본 자만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과 죽으심의 희생을 알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찢으신 살을 먹어본 자만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아픔의 사랑을 알게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 찢고 피 흘려 죽으심을 알고 믿는 것은 

죄 아래서 죽어 참혹한 지옥 형벌받을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의 피로 구원해 주셨음을 확증하는 것이다(요6:53~55).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찢으신 죽으심의 살을 먹고 흘리신 죽으심의 피를 마셔본 자만이

자신도 쓰디쓴 지옥 형벌에서 벗어나 살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쓰디쓴 고통의 죽음의 분량만큼이나 

죽을 각오로 회개하는 것이다. 

회개하는 자에게만이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받는 

부활의 영광이 있는 것이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속죄의 피의 선물이요,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해야 하는 

당연한 신앙양심의 행동인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아는 자만이 

구원의 주님을 위하여 자기도 진정한 희생의 동역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사도와 같이, 초대교회와 같이, 

핍박받고 피 흘려 죽는 것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진정한 주님의 동역자만이

저 천국에서 영광의 면류관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롬8:16~18).

세상에서도 심은 대로 거두듯이 

기도하는 자만이 응답을 거두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만이 

불순종하게 하는 세상풍속을 이용하는 악한 영을 이기고 

말씀으로 거룩하게 살게 되는 것이다.

구원의 은혜 감사하여 충성하는 자만이 

면류관을 얻을 수 있는 것이며

영혼 구원의 열정으로 전도하는 자만이 

제자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좌우편에 앉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되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라 하신 계명을 지키는 자만이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는 것이며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후사가 되는 것이다.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자만이 

구원받은 자의 증거를 가진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거룩한 자만이

주님 강림의 날에 영광스러운 신부가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속죄의 희생의 피로 구원받았는가?

구원받은 자로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무엇을 했는가? 생각해 보라.

영혼의 때에는 심은 대로 거둔다고 하셨다(마16:24~27).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사랑받아 구원받았으니 

나도 주님을 피 흘려 죽기까지 사랑하자. 

주님을 사랑하는 자만이 주님의 사랑받은 증거를 가진 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