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4년 1월 7일 교회 주보


2024-01-07 524 연세중앙교회

2024년 1월 7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www.yonsei.or.kr)


제목: 가는 세월 성령으로 아껴 사용하자

본문: 엡 5:15~21


하나님은 창조자이시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시기에 모든 만물을 창조하심으로 

자신이 창조자이심을 나타내셨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실 때 해와 달과 별과 지구를 통해서 

인간이 살아가는 분초와 시간과 하루와 한 주와 한 달과 한 해가 지나가는 세월을 두셨다. 

그러므로 창조자 하나님의 창조질서대로만 움직여 가고 있는 것이 세월인 것이다. 

우리 인간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월의 연수대로 

육신의 때를 살아가고 있는 것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은 세월 속에서 태어나서 세월 속에서 살다가 세월이 다하면 

육신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창조자 하나님의 정하신 절대 변할 수 없는 법인 것이다(시90:10, 창3:19).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사람의 육신을 지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으니 

곧 하나님께로부터 온 인간의 영혼도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은 

변할 수 없는 법칙인 것이다. 

창조자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절대 법칙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하신 인간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하나님과 인간과 이웃과의 질서 안에서 절대 법칙대로 살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질서의 법은 곧 인간의 생존을 위하여 주신 사랑의 법인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있는 생존을 위하여 사랑으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의 생명의 법을 감히 어겼으니 

하나님이 주신 영원한 생존은 사라지고 정녕 죽음을 맞이하고 만 것이다(창2:16~17).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죄는 

곧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의 영원한 형벌인 것이다(계20:12~15).

하나님의 법을 파괴한 죄는 

하나님의 원수요, 인간의 원수인 마귀역사인 것이다(요일3:8, 히2:14~15).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육신을 입고 세월 속에 오신 것은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셔서

하나님의 생존의 법을 어긴 죗값으로 지옥 형벌받을 인간을 

세월 속에서 그 육신이 끝나기 전에 구원하러 오신 것이다.

다시 말해 세월 속에서 육신으로 살다가 

죽으면 지옥 형벌받아야 할 인간의 영혼을 

인간의 육신이 세월 속에 있을 때에 구원하려 오신 것이다(요3:16~18).

그러므로 인간이 세월 속에 살고 있는 육신의 때가 끝나면

예수 믿고 구원받을 기회는 다시는 없는 것이다. 

육신이 있을 때만이 구원받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그리고 예수 믿고 구원받은 자들에게 

육신이 더 살 수 있는 세월이라고 하는 기회를 주심은 

예수 몰라 죽어 지옥 가는 영혼 전도해서 구원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또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주님께서 주신 세월을 

주님 뜻대로 사용하여 예배하고 충성하고 순종하고 전도하며

자신의 영혼의 때를 부요케 하라 주신 것이다. 

사도행전은 구원의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영혼 구원을 위하여 육신의 때를 성령으로 살아간 

실제적 사건과 역사를 기록한 성령 행전인 것이다(행2:44~47, 딤후4:1~8).

지금 우리가 육신으로 살고 있는 동안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면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의 법에 순종해야 한다.

그러므로 주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자는 육신이 세월 속으로 사라지는 그날에 

자신의 영혼에게 심판을 가져오는 두려움만 생산할 뿐이다(요12:47~50).

그러므로 예수로 구원받은 자들은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좇아 

육신에게 주어진 세월을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대로 사용해야 한다.

우리가 오늘 2023년이 지나가고 2024년 첫 번째 주일예배를 드리듯이 

세월은 또 다음해로 육신의 때가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신은 어느 날 어느 시엔가 

구원의 주님을 위하여,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그 시와 그날과 그 주와 그 달과 그 해가 다시는 없는 그날이 오고야 마는 것이다. 

그러나 육신은 철이 없어서 천 년 만 년 살 것같이 

헛되고 헛된 것을 숨이 정지되기 직전까지 좇아가려 한다.

이것은 얻지 못할 헛된 것을 얻을 것처럼 감쪽같이 속이는

원수 마귀역사 때문인 것이다(요8:44).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세월은 정거장도 쉼터도 없는 것 같다.

예수 없는 세월은 안식도 평안도 없이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의 형벌을 향해 쉬지 않는 속도로 달려갈 뿐이다.

그러므로 세월이 무엇인가를 알고 육신의 때에 세월을 아껴서 

나를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에서 구원하신 주님을 위하여 

하늘에 소망을 두고 육신의 요구를 이기고 성령으로 산다면 

사도 바울과 같은, 초대교회 교인들과 같은 천국의 영광이 넘칠 것이다.

육신의 때의 세월은 단 한 번의 기회뿐이다. 

누가복음 16장의 세월을 놓치고 살았던 부자는 육신의 때가 끝나는 그날에 

불타는 지옥에서 처절하게 후회하고 울부짖고 애원했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눅16:23~24).

세월은 육신의 때만이 회개하고 천국 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요, 기회인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부자에게나 가난한 자에게나, 건강한 자에게나 병든 자에게나,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병든 거지 나사로와 같은 자에게나 지금 당신에게나 

세월은 똑같은 속도로 똑같이 지나간다. 

누가복음 16장의 부자에게 지나가는 세월은 

불타는 지옥 형벌이 무섭게 기다리는 무자비한 세월이요, 

가난하고 병든 나사로에게 지나가는 세월은 영원히 행복이 넘치는 천국이 기다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가 넘치는 세월이었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심술 맞은 육신의 욕심을 위하여 세월을 빼앗기지 말자. 

그러므로 본문은 성령 충만 받으라고 명령하셨다.

주님이 주신 세월은 오직 성령으로만 구원의 주님을 위하여, 

자신의 영혼의 몫을 위하여 값지게 사용하라고 주신 단 한 번의 소중한 기회인 것이다.

새해란 특별한 것이 아니요, 세월 속에서 

육신의 최후의 날이 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창조자 하나님의 메시지인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세월을 창조하신 창조자의 사랑의 메시지를 잘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이 영혼의 때를 위하여 성령으로 세월을 값지게 살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딱 한 번 주어진 세월을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기도하자. 기도해야 내게 주어진 세월을 성령으로 살 수 있는 것이다.

성령 충만으로만이 제자와 같이, 초대교인들과 같이, 

세월 속에 있는 육신의 때를 귀하고 값지게 살다가 죽어서 

구원의 주와 함께 천국에서 영광스럽게 살 수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기도하자. 성령 충만하자.

성령으로 육신의 때에 주어진 세월을 아껴 사용하자.

영혼의 때를 위하여, 최후의 날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