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3년 12월 24일 교회 주보


2023-12-24 434 연세중앙교회

2023년 12월 24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www.yonsei.or.kr)


제목: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러 오신 예수

본문: 마 1:21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셨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심은 인간이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서가 아니라

마귀·사단·귀신의 지배 아래서 죄와 저주 가운데 살다가 

마귀·사단·귀신에게 끌려가서 참혹한 지옥 형벌을 세세토록 받으며 고통당할 

인간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사 구원하시려고 사랑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신 목적은 

가난도 질병도 저주도 아픔도 죽음도 지옥의 참혹한 형벌도 전혀 없는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하시려고 인간을 사랑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인간의 영육 간의 모든 고통을 대신 짊어지고 죽으심으로 

인류의 죽음을 대신하여 구원하신 것이다(요1:14, 막10:45).

그의 육체가 찔림은 인류의 허물을 담당하신 것이요,

그가 상하심은 죄 아래서 지옥 형벌받을 영혼들을 살려주신 것이요.

그가 징계를 받으심은 인류가 받아야 할 징계를 대신 당해주신 것이요,

그가 모진 채찍에 맞으심은 인류의 영육 간의 질병을 대신 담당하신 것이요,

그가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저주받으심은 인류가 받을 저주를 대신하신 것이요, 

그가 십자가에서 피를 쏟고 죽으심은 죗값으로 죽어 

영원한 지옥의 불못에서 고통당할 인류의 영혼을 살리신 것이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엄청난 구원을 얻게 된 것이다(사53:4~7, 갈3:13).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은혜를 입어 구원받은 자라면

먹든지 마시든지 살든지 죽든지 무엇을 하든지 

구원의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감사와 찬양과 영광의 예배를 

쉼 없이 올려드림이 마땅한 것이다(빌1:20~21, 고전10:31).

그토록 인류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고의적으로 이 땅에 보내심으로 

인류의 영육 간의 고통과 죽음을 그 아들의 몸으로 담당케 하셨으니 

자기 아들을 보내심은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려는 목적이셨다(마1:21~23).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류 구원을 위하여 그 육체로는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죽음을 앞에 놓고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셨다(히5:7).

“아버지여, 이 쓴잔이 내게서 지나가게 하소서!” 하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처절한 절규는 이마의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어 

땅에 떨어질 만큼이나 마음의 고통이 심하셨던 것이다(눅22:39~44).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 그토록 간절하게 기도한 기도의 응답으로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살이 찢어지고 피를 쏟아내는 고통, 

자기 육체로는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자기 몸에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류의 영육 간의 저주와 지옥의 참혹한 고통을 종결시켜 주신 것이다. 

이 세상에서 이와 같은 사랑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와 같은 사랑을 눈으로 본 자가 있는가?

이와 같은 사랑을 받아본 자가 있는가?

이 세상의 어느 누가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에게 

그토록 잔인한 채찍의 매질을 가할 수 있으며

자기 자식의 육체를 그토록 잔인하게 찢고 또 찢을 수 있으며

자기 자식의 손과 발을 그토록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못 박아

살을 찢고 모든 물과 피를 쏟게 하기까지 죽일 수 있겠는가?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이 자기 독생자를 십자가에 못 박아 처절하게 죽게 하심으로

내가 죄 아래서 영육 간에 당해야 할 저주와 참혹한 지옥 형벌을 

독생자로 대신 담당케 하사 구원해 주셨으니

누가 이 큰 은혜를 모른 척할 수 있겠는가? 

어느 누가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감사를 모른 척하겠는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주셨다. 

이는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알고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 

인격적으로 감사와 찬양과 예배와 영광을 돌리며 살게 하려 하심인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으로 이루신 구원이 무엇인가를 몰라서 얼마나 방종하며 

예수의 성탄을 행악자들과 같이 짓밟고 향락과 쾌락에 미쳐있는가를 보라. 

당신이 성탄을 알지 못하여 방종하는 세상 사람들과 같은 생각으로 

구원주의 성탄을 오해하여 방임한다면 당신에게는 구원이 없는 것이다.

죄 아래서 저주와 질병과 참혹한 지옥 형벌당할 나를 구원하시려 

그토록 잔인한 채찍에 맞으신 구세주+를 보라.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손과 발이 못 박혀 찢어진 살 속에서 피를 쏟으시며 

내 죽음, 내 지옥 형벌을 담당하시는 구세주 예수를 보라.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하시고 

입에서 쏟아지는 피를 내뱉으며 인류 구원을 이루시는 최후의 목소리,

“다 이루었다” 하시고 고개를 떨구시며 마지막 숨소리가 정지되는 그 현장을 보라. 

나를 죄와 저주와 질병과 사망과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시고

내 영혼에 영생과 천국을 주시려는 주님의 사랑을 보라.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으로 주신 구원이 당신의 것이라면,

내가 이와 같이 감당할 수 없는 큰 은혜를 받았다면,

최상의 예배로 찬양으로 감사예물로 

속 시원하게 마음껏 몸 바쳐 다 드리고 또 드려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았음을 확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