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3년 12월 17일 교회 주보


2023-12-17 474 연세중앙교회

2023년 12월 17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www.yonsei.or.kr)


제목: 온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을 보라

본문: 요 1:29, 요 19:30


예수 그리스도는 죄 아래서 영원히 지옥 형벌받을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러 오셨으니

그가 말씀이 육신이 되어 구세주로 오신 날이 성탄하신 날이다(마1:21).

사망의 세력을 가지고 인간을 죄짓게 하고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마귀역사를 전혀 모른 채 인간은 육신의 요구대로 

돈, 명예, 권세를 얻으려 동분서주하며 살아간다. 

그러다 어느 날엔가 육신이 끝나는 그날에 죗값으로 

참혹한 지옥의 형벌을 세세토록 받게 되고 마는 것이다(요8:44, 계20:10).

그러므로 마귀는 하나님의 원수요, 인류의 원수요, 나의 원수이다. 

마귀는 인간을 죄짓게 하여 

인간의 육체가 흙으로 돌아가는 그날에 영원히 불타는 지옥에 내던지는 

무섭고 두렵고 소름끼치는 원수 중의 원수인 것이다(요일3:8, 히2:14~15).

그러나 인간은 지옥 갈 때까지 마귀역사를 전혀 모르고 살아간다. 

마귀역사가 무엇인지, 죄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죄의 기준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의 법에 불순종하는 것이요,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의 거룩한 진리의 말씀의 법을 어긴 자는 

마귀역사요, 마귀에게 속해 사는 자들이다. 죄 아래서 지옥 갈 자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거룩한 법을 모르는 인간은 마귀역사도 모르고 

죄 아래서 세세토록 지옥 형벌을 받아야 하는 것도 전혀 모른다. 

이와 같은 원수 마귀역사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의 법을 알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시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하신 말씀이시요, 그가 행하신 사역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법과 마귀역사와 죄를 알지 못하여 영원히 지옥 형벌받을 자들을 

구원하신 이가 예수 그리스도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성탄인 것이다. 

그러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설령 안다 하여도 잘못 아는 사람들은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세속화시키면서 산타의 탈을 씌워 박애주의로 둔갑시킨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성탄하신 날을 공휴일로 정해서 육신의 정욕을 충족시키고자 

방종과 방탕을 자유로 포장하여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수많은 타락, 마약과 술취함과 성적인 파괴 등으로 

자기 영혼의 죄악과 죽음의 축배를 미치듯이 들이키며 

마귀·사단·귀신의 요구대로 육신의 욕망을 불태우며 

저주와 사망과 불타는 지옥의 심판을 강렬하게 적재하며 

멸망으로, 멸망으로 파멸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누가 인류의 구세주가 이 땅에 오신 날을 감히 훼방하며 

죽음으로 지옥으로 미치듯이 달려가게 하고 있는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마귀·사단·귀신 역사에 충동되어  

죄와 저주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의 형벌받을 자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러 오셨다.

죗값은 사망인고로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죽음으로 

인간의 영혼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다(막10:45).

그는 이천년 전에 육체로 오셔서 흉악한 죄인을 잡아 죽이는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셨으니 그의 죽음이 곧 내 죽음을 대신 하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사실을 믿고 회개하는 자마다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받는 것이다(눅23:32~34, 요19:30).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가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심으로 내 죽음을 대신한 사실을 누가 알고 믿으리요!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 사실을 증거하라”고 부탁하셨다(행1:8).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죽기까지 증거하였으니 

곧 성령으로 행한 것이다. 그 성령 하나님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오늘날 나에게도 전해 주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셔서 내 영혼을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해 주신 것을 알고 믿고 구원받았으니 이 큰 은혜를 무엇으로 갚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내 영혼이 가야 할 천국은 돈으로도 힘으로도 세상 권세로도 

과학 문명이나 박애주의나 윤리·도덕으로도 갈 수 없는 것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죄의 피로만 가는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구원받은 것이 꿈만 같지 아니한가?

그러므로 내가 지옥 갈 죄를 예수께서 짊어지시고 참혹한 지옥의 형벌에서 

내 영혼을 구원해 주신 은혜를 가졌다면 주님의 목숨만큼 소중한 것이 어디 또 있겠는가.

이 큰 은혜에 감사함이 마땅하지 아니한가!

동방의 석학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은 사실이 없는데도 

성탄한 아기 예수 그리스도에게 황금과 몰약과 유향을 예물로 드렸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목숨을 대속물로 주심으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받은 나는 

나의 이상을 초월하여 구원의 주님께 넘치는 예물을 드려 

“나는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은 사람이요”라고 하는 확실한 고백을 간증하며

영생과 천국을 유업으로 주신 구원의 주님께 감사, 또 감사함이 마땅치 아니한가.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여 구원받은 척하여 외식하지 말자. 

예수 그리스도로 영생과 천국을 얻은 자여, 

구원받은 은혜에 대한 기쁨과 감사로 드려도, 드려도 아쉬움으로 충만한 예물을 드리자.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게는 성탄도 없고 속죄도 없고 감사도 없는 것이다. 

오직 구원받은 자들만이 양심에 따라 분에 넘치도록 힘에 지나도록 감사하는 것이다.

구원주여, 감사합니다. 감사와 찬양과 예배와 영광을 세세토록 받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