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3년 12월 3일 교회 주보


2023-12-03 459 연세중앙교회

2023년 12월 3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www.yonsei.or.kr)


제목: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본문: 고전 4:1~2, 고전 12:1~3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제한 없는 은혜를 누리며 살아간다. 

인간의 육신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해와 달과 공기와 식물과 만물을 사용하며 살아간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육신에게 제한 없이 주신 은혜인 것이다. 

또한 인간의 영혼에게도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흘리신 속죄의 생명의 피로 

육신이 끝나는 그날부터 천국에서 구원의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하셨다(요6:53~55).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만 살게 된 인간은

마땅히 감사와 예배와 충성으로 하나님만 영광을 받으시게 죽도록 충성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베푸신 그 크신 사랑과 은혜로 살면서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모른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 드릴 감사도 예배도 직분의 충성도 없는 자이다. 

또한 그 크신 은혜를 받았다고 말하면서도 

하나님께 대한 감사도 충성도 예배도 직분의 사명도 없다면 

그 사람은 믿노라 하면서 구원의 주님께 무관심하여 배은망덕하고 있는 자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인류를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하실 것을 

제자들에게 여러 차례 알렸으나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자 

그들은 자기 사명을 잃고 과거의 일터였던 갈릴리 바다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러나 예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을 모아 마가 다락방에서 전혀 기도하게 하셔서

그들에게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는 순간에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확실하게 경험하게 되었고

모진 핍박과 고통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도를 위하여 

순교하기까지 직분을 담당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영육 간의 모든 은혜는 

성령으로만 알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고전12:1~3).

그러므로 오직 성령으로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알고 

성령 받은 자들만이 구원의 은혜에 배은망덕할 수 없는 자들인 것이다. 

우리 연세가족에게도 제자와 같이 성령으로 직분을 주셨으니 

우리도 죽도록 충성할 뿐이다(행6:2~7).

사도와 제자와 같이 쉬지 말고 전심으로 기도하여 항상 성령 충만하자.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당신은 지금 죽을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고 있는가? 

그 이유는 내 육체에 고통과 죽음을 가하는 큰 병이든 작은 병이든 그 모든 질병을 

주님께서 친히 몸에 짊어지시고 고통당하심으로 당신의 병을 담당하셨기 때문인 것이다. 

또한 내 영혼이 참혹한 지옥의 형벌받을 큰 죄이든 작은 죄이든 그 모든 죄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친히 담당해 주셨기에

내 영혼도 구원받아 영생과 천국을 소유하게 된 것이다(벧전2:24~25, 사53:5~6).

이와 같은 큰 은혜를 영육 간에 풍성하게 입고도 

은혜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를 무시한다면

그는 배은망덕하는 자요, 영육 간에 소망이 전혀 없는 자인 것이다(히6:4~6).

그러므로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의 형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을 받고도 

감사도 예배도 순종도 맡은 직분에 대한 충성도 

기도의 사명도 영혼 구원의 전도와 각종 주의 일에 어떠한 관심도 없다면

구원의 주님께서 얼마나 실망하시겠는가?

초대교인들은 구원의 은혜 감사함으로 전도의 사명을 다하기까지 

구원의 주님께 각자의 소유뿐 아니라 자기 목숨까지도 순교로 확실하게 드렸다. 

이것이 성령으로 사역한 사도행전인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지난 주일에 주님은

주님께서 쓰시겠다는 주님의 일꾼을 구원의 주님의 임의대로 임명하셨다.

누가 감히 거역할 수 있겠는가, 

또한 예수 그리스도로 영육 간에 은혜 입은 자라면 

누가 감히 “아니요”라고 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진 채찍에 맞으심으로 

지금 내 육신이 저주와 질병에서 자유하다면,

또한 내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받아 영생과 천국을 소유했다면,

나도 구원받은 신앙양심을 총동원하여 

기도와 감사로 예배드리며 직분에 따른 사명으로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하여 이웃의 영혼을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살리기 위하여 죽도록 충성하자. 

이것은 영육 간에 예수 그리스도로 은혜 입은 

신앙양심을 가진 자라면 당연히 해야 할 충성인 것이다.

주님은 당신을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주셨다. 

죽도록 충성하여 육신의 때와 영혼의 때가 참으로 복되게 하자.  

구원받은 그 큰 은혜로 살고 있으면서 배은망덕하는 자는 새롭게 할 수 없다.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만 있을 뿐이다.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을 뿐인 것이다(히10:26~29).

오직 구원의 은혜 감사함으로 주님이 주신 직분 넉넉히 감당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