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3년 10월 22일 교회 주보


2023-10-22 413 연세중앙교회

2023년 10월 22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www.yonsei.or.kr)


제목: 십자가 피로 이루신 구원

본문: 엡 2:11~18

   

하나님은 창조자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육신을 흙으로 지으셨으나

인간의 영혼은 자신의 생기를 불어 넣어 지으셨기에

인간의 영혼을 극진하게 사랑하셨다. 

인간의 육신은 흙으로 돌아갈지라도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하려 하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창조자 하나님을 떠나 죄에 매여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는 축복을 상실하고 말았다.

인간을 그렇게 만든 원수는 마귀역사요, 

마귀는 인간이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게 하여 

죗값은 사망이라고 하는 절망적인 심판을 받게 함으로

참혹한 지옥에서 참을 수도, 견딜 수도 없는 고통을 영원히 받게 하는 

원수 중의 원수인 것이다(요일3:8, 히2:14~15, 계20:10).

그러므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자신의 멸망할 정체를 깨닫는 것이요, 

인간을 미혹하여 죄 아래서 멸망시키는 마귀역사를 확실하고 분명하게 아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지식 중의 지식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마귀의 미혹에 의해 죄 아래서 지옥 갈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시려 

이천 년 전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셔서 인간의 멸망한 죄를 

대신 짊어지고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신을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것은 이 세상의 어떤 지식보다 큰 것이요, 

돈과 명예와 권세보다 더 큰 보화의 지식인 것이다. 

이 지식은 내 영혼을 참혹한 지옥에서 넉넉히 구원하는 최고의 지식이요, 

내 영혼이 구원받는 확실한 믿음인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전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얻어지는 최상의 지식인 것이다(롬10:17).

그러나 이 복음을 아무리 들어도 자신의 영적인 실상에 대해 무지하여

자기가 영원히 사는 영적 존재임을 전혀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또한 이와 같은 구원의 복음을 들어도 

아는 것 같으나 믿지 못해 멸망하는 사람도 부지기수인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영혼을 죄에서 구원하시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행악자와 같이 못 박혀 피 흘려 죽기까지 당신의 영혼을 사랑하신 사실이 믿어지는가?

천하에 이와 같이 피 흘려 죽기까지 내 영혼을 구원하신 진실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나 믿노라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았다 하면서 

순종도 감사도 예배도 충성도 전도도 없다면 구원의 주님 앞에 나타내는 

구원받은 자로서의 신앙양심을 어디서 찾아보겠는가?

누가 그를 구원받은 자라 하겠는가. 그러나 당신은 자신을 알고 있지 아니한가.

그러므로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은 자라면 

주님이 나를 구원하시려 피 흘려 죽으셨으니 나도 구원의 주님 앞에 

죽기까지 진실하게 충성하다가 내 생애를 마감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주님 앞에 그렇게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구원받은 자들의 신앙양심의 사정인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당신은 구원주 예수로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받아 영생과 천국을 얻었는가?

그렇다면 당신이 구원의 주님께 구세주를 향한 

당신의 양심을 무엇으로 보이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 

당신은 당신의 구원에 대해 지나친 무관심과 원망과 불평으로 

구원의 주님을 욕되게 하는 어리석은 자가 아닌가, 깊이 생각해 보라. 

주님은 지금도 성령님을 통해 말씀으로 무섭게 견책하신다.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신다(요16:8).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당신이 참으로 구원받은 자라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 

나의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려 구원받은 자라고 하는 직분에 충성하라. 

사도행전의 초대교회와 같이 죽도록 전도하라. 

주님 명령을 죽기까지 순종으로 이루어 드리라. 

어느 순간 당신의 육신은 끝이 난다. 

서기관과 바리새인과 같이 믿노라 하는 행세만 하다가 

최후의 그날에 나의 영혼을 참혹한 지옥에 던지지 말라.

그때 가서 후회해야 아무 소용 없다.

구원의 주님의 십자가 속죄의 피가 내 것임을 확실하게 깨닫고 

주님이 흘리신 보배로운 피를 속죄의 피로 확실하게 인정한다면

주님이 나 살리려고 피 흘려 죽으셨듯이 나도 초대교회 성도들과 같이 

주님을 위해 주님의 사역을 이루다가 구원의 주와 같이 죽고 

또 주와 같이 천국에서 부활의 영광을 영원히 영원히 누리며 후회 없이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