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3년 10월 1일 교회 주보


2023-10-01 469 연세중앙교회

2023년 10월 1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www.yonsei.or.kr)


제목: 구원의 주님께로 돌아가자

본문: 눅 15:11~24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자시요,

하나님 자신만이 인간의 영육 간에 복 주시는 이심을 

성경을 통해서 인류에게 알게 하셨다. 

그러므로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본토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 

그보다 더 크고 장구한 복을 받으려고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갔다(창12:1~4).

지금도 진정한 복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믿고 행하여 좇아가는 사람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만이 신령한 복이 있고, 구원이 있고, 

영생도 천국도 있다고 하신 말씀을 확실하게 알고 믿고 행하는 사람은 아브라함과 같이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천국까지 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저주가 오고 고통이 오고 죽음이 올 때마다 선지자를 보내셔서 

그와 같은 원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죄에서 왔음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외치셨다(마3:1~3).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죄 아래서 고통과 저주에 지배받을 때마다 자신들의 고통과 저주를 

능히 해결하여 주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개의 행진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일 년에 한 번씩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돌아가는 행진은

곧 회개의 행진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은 아버지를 떠난 탕자가 아버지의 집에서 

부유와 행복을 누렸던 때를 기억하면서 굶주려 죽기 직전에 아버지의 은혜를 기억하고 

염치 불고하고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회개의 행진인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돌아가자. 

이 세상은 내 영혼이 살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바짝 메마른 광야 같은 곳임을 알아야 한다.  

오직 내 영혼이 살 수 있는 양식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죄를 담당하시고 찢으신 살과 쏟으신 피의 생명의 양식을 

회개를 통해서만 먹고 마시는 것임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마4:4, 요12:49~50, 요6:53~55).

이 땅에서 육신의 것이 아무리 풍부하다 해도 

육신이 소멸되는 그날 내 영혼은 무엇으로 어떻게 살 수 있겠는가? 

타는 불꽃 속에서 쉼 없는 고통만이 영원할 뿐인 것이다. 

이것은 돌이킬 수 없는 절망적인 저주 중의 저주인 것이다(계20:10).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우리는 확실하고 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허상으로 충만한 세상인가,

세상이 핍박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구세주 예수인가?

세상의 화려한 육신의 물질문명인가,

이 세상이 초라하게 내버린 내 영혼의 분깃 예수 생명인가?

내 영혼이 죄 아래서 영원히 멸망할 저주인가, 

내 영혼이 하늘의 상으로 충만한 영원한 축복인가?

내 영혼이 당할 절망적인 불타는 지옥의 고통인가,

내 영혼이 누릴 영원한 천국의 행복인가?

당신은 선택하라. 주님께서 지금 묻고 계신다. 

지금 회개하고 영생과 천국을 소유할 것인가,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같이 무지하여 회개치 못하고 

끝까지 버티다가 멸망할 것인가 생각하라(마3:7~10).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누가복음 16장의 부자와 같이 육신의 분깃은 목숨이 다하는 그날 

즉시 중단되는 동시에 모든 효력이 일식간에 상실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아니한가?

알고 있다 하면서 무엇 때문에 그토록 육신의 것들에 집착하는가!

그들은 아직도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주시려는 

영생과 영원한 천국을 모르기 때문에 그토록 세상에 집착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이 땅에 살면서 부잣집 문턱에서 빌어먹던 노숙자 나사로와 같이 

육신의 것이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나의 영혼의 때에 영생으로 천국을 소유한 자들은 

세상에서 천하를 가지고 살다가 죄 아래서 영원히 불타는 지옥 형벌을 받는 자들보다 

영원히 부유하고 행복이 넘치는 자들인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주님께서 초청하신 내 영혼의 신령한 잔치인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살과 피의 잔치를 버린 자들이 있다면 이스라엘과 같이,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 외쳤던 예루살렘과 같이,

아버지를 떠났던 탕자와 같이, 

내 영혼이 살기 위해서 회개하고 구원의 주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자. 

당신을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속죄의 피를 쏟으신 주님께서 아버지 집을 나가 고통당하는 탕자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끝까지 기다렸던 아버지와 같이 지금 간절하고 진실하게 기다리신다. 

당신의 육신의 숨이 멎기 전까지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육신의 호흡이 끝나면 다시는 당신의 영혼을 구원할 기회도 없는 것이다. 

구원의 주님의 기다림도 끝나버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