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3년 9월 17일 교회 주보


2023-09-17 560 연세중앙교회

2023년 9월 17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www.yonsei.or.kr)


제목: 구원의 주님께 돌아가자

본문: 고전 10:7~11


하나님은 절대자이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모든 만물의 조물주이시다. 

인간은 창조자이신 조물주에게 감히 불순종으로 도전하여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죄 아래서 육신의 저주와 영혼의 참혹한 지옥 형벌을 

영원히 피할 수 없는 영적인 존재였으나 하나님은 그런 인간을 구원하신 구세주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죄에서, 지옥의 형벌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인간에게 

구원받을 은혜를 주셨으니 곧 진리의 말씀이시요, 

진리의 말씀을 이루실 예수 그리스도이시다(요19:30).

하나님께서는 인류 구원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실 약속을 이루시려고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류 구원의 약속을 성취하시려고 

인간을 설득하기 위하여 율법을 주셨으나 인간들은 율법을 무시하고 지키지 아니하였다. 

그들은 끝내 우상숭배를 일삼고 저주 안에서 멸망하게 되었으니 

원인은 하나님의 법을 파괴한 범죄인 것이다(고전10:7~11).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선지자를 보내서 

회개하라 하셨으니 곧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하심이셨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공로를 기억하고 회개할 자들을 위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을 허락하셨다(히10:19~20, 요14:6).

우리의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여 죄악으로 끌려가는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속죄의 구원의 피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고 계속 돌아가는 것이다. 

곧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회개와 감사로 구원의 주님께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가 없는 자들은 구원의 주님께 돌아갈 수 없는 자들이나,

회개로 구원의 주님께 돌아가는 자들은 자기 영혼이 영원히 살기 위하여 

생존하고 싶은 본능으로 행동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아버지의 은혜를 배은망덕하고 오만과 독선으로 아버지를 뿌리치고 떠나갔던 탕자가 

아버지의 은혜와 부유를 기억하고 자신이 살기 위해서 생존의 본능을 다하여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는 것과 같이(눅15:11~24),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망각하여 

세상의 풍속을 좇아 육신의 정욕대로 마귀 사단 귀신에게 이끌려 

죄와 사망과 지옥의 참혹한 형벌의 현장으로 끌려가고 또 끌려가던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죄 아래서 죽게 된 것을 깨닫고

내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피 쏟아 구원하신 은혜를 기억하고 

은혜 베푸신 주님께 돌아오는 것이다. 

육신을 가진 육신의 사람들은 육신의 욕구 충족을 위하여 세상 풍속이 생산한 추석이나 연휴를 

육신을 위한 가장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거침없이 행동한다.

그러나 나의 영혼은 육신의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인 세상 명절의 우상숭배와 연휴를 

육신의 요구대로 방종하며 살다가 죄 아래서 멸망할까 봐 

얼마나 두려워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한다(롬8:12~14, 롬7:22~24).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우리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해방된 자들이다(롬8:1~2).

그러므로 다시는 육신의 요구에 따라 세상 풍속을 좇는 육신의 노예가 되지 말자. 

오직 나를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하시려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주님 은혜의 감사의 노예가 되자.

구원의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내 영혼의 때에 신령한 천국을 소유하기 위하여 

축복이 넘치는 추수감사절의 은혜의 현장, 감사의 현장으로 돌아가자. 

주님께서 내 영혼을 위하여 천국 잔치로 배설하신 

생명의 말씀의 은혜의 잔치로 돌아가자.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세상 풍속은 마귀역사임을 절대 잊지 말자(엡2:2).

세상의 모든 것들은 육신을 가진 존재로서 피할 수 없는, 

내 영혼을 멸망시키려는 유혹임을 명심하고 정신 차려 속지 말자. 

육신의 절대 분깃은 돈과 명예와 이생의 자랑뿐이다. 

이것들은 내 육신이 끝나는 그날에 내 영혼의 멸망의 산물일 뿐이다. 

결국은 육신이 끝나는 날 누가복음 16장의 부자와 같이 

음부에서 내 영혼의 처절한 절규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영혼의 절대 분깃은 세상 육신의 눈으로는 처절한 질병과 가난과 핍박과 조롱뿐이나 

누가복음 16장의 아브라함의 품에 안긴 나사로와 같이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할 축복의 분깃인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세상 풍속으로 유혹하는 육신의 간절한 요구에 속지 말자. 

주님께서 주시려는 내 영혼의 분깃인 천국을 사모하며 

추수감사절과 말씀의 잔치인 성회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