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3년 8월 13일 교회 주보


2023-08-13 474 연세중앙교회

2023년 8월 13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www.yonsei.or.kr)


제목: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본문: 행 2:43~47


하나님은 전지하시고 전능하시기에 전혀 아쉬움이 없으신 분이시다. 

그러나 인간은 죄 아래서 온갖 질병과 저주와 사망과 불가능이 충만한 

소망이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인간은 무지하여 잘 먹고 잘살아보겠다고 

육신이 갈망하는 소망, 이루지 못할 소망을 이루려 몸부림치며 살다가 

결국 죄 아래서 육신이 늙어 죽든 병들어 죽든 천재지변이나 사고로 죽든, 

죽는 순간에 지옥의 영원한 형벌을 영원히 면치 못하는 존재인 것이다. 

이와 같이 무지한 인간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말씀으로 나타내셔서 인간의 영육의 불행을 알게 하셨고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의 불행을 해결하기 위해 구세주를 찾게 하셨으니 

이는 곧 하나님 자신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눈으로 보고 알고 믿고 모시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찔리시고 상하시고 징계받으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못 박혀 피 흘려 죽기까지 

죄 아래서 죽어 멸망할 인간을 사랑하셔서 죄로부터 오는 

인간의 영육 간의 불행을 대속하셨으니 곧 영생과 천국을 주신 것이다(사53:5~6).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은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인 인간이 죄 아래서 죽게 된 것을 아시고 

자기 독생자 예수를 보내셔서 인간 대신 죽게 하시고 인간을 구원하셨으니

하나님께서는 전지하고 전능하셔서 아쉬울 것이 전혀 없으신 데도

참으로 미련한 자와 같이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신 것이다(고전1:18).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주님은 나 같은 죄인을 죄와 사망과 처절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시려 

죄인 중의 죄인 괴수인 행악자들과 똑같이 취급받으며 

저주의 나무에서 피 흘려 죽기까지 진실하신 사랑을 나에게 보이셨다(눅23:32~33).

그러므로 우리도 초대교회의 사도와 성도들과 스데반과 같이 죽기까지 

구원받은 자의 신앙양심을 확실하게 지켜야 한다. 

구원받은 사람들의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기도도, 찬양도, 예배도, 

충성도, 순종도, 감사도, 전도도, 주가 주신 전도의 사명을 위한 순교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속죄의 피로 구원받은 자들의 작은 신앙양심의 표현인 것이다. 

그러나 입으로는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받았다고 하면서도 

구원받은 자의 양심의 행동이 전혀 없다면 

이 사람은 스스로 속고 있는 것이요, 사실은 구원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인 것이다. 

이 사람이 자신의 영혼의 때에 당할 처절한 멸망을 어찌 감당할 수 있겠는가?

사도행전은 구원받은 자들이 

위로는 하나님 앞에, 아래로는 예수 몰라 지옥 갈 영혼들 앞에 

예수께서 흘리신 속죄의 피에 감사하는 신앙양심을 가지고 

영혼 구원을 위해 죽기까지 전도를 실천한 것을 기록한 말씀이다. 

그들은 구원의 은혜 감사하여 구원의 주를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다 드리기도 했으며, 서로 사랑하되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구원받았다고 입으로는 실상처럼 말하는 자들이여,

나는 구원의 주를 위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구원받은 신앙고백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주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확실하고도 분명하게 말씀하셨다(마7:21~23).

세상에서의 어떤 실패도 성공도 육신이 숨을 거두는 순간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그러나 내 영혼이 예수 믿고 구원받는 그 큰 은혜는 

육신이 끝나는 그날에 믿노라 하면서 실패한 자에게는 주어지지 않는 것이요,

그에게 다시는 기회가 없는 것이다(눅16:25~26).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구원받은 자의 양심은 죽도록 충성하는 것이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구원받은 사람임을

위로는 구원의 주님께 고백하며 나타내고

아래로는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기도로, 찬양으로, 

예배로, 충성으로, 절대 순종으로, 확실한 감사로, 

성령으로 나타나는 주님의 피로 거듭난 형제와의 사랑으로,

성령으로 순교정신을 가진 영혼 구원의 전도자로 나타내자. 

이것은 육에 속한 자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영역이다. 

오직 성령 충만할 때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영역인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하자. 성령 충만을 절대화하자. 

초대교회와 같이 기도로 항상 성령 충만하여 

구원받은 자의 신앙양심을 가감 없이 성령으로 나타내자.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기 때문이다(약2: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