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3년 5월 21일 교회 주보


2023-05-21 564 연세중앙교회

2023년 5월 21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www.yonsei.or.kr)


제목: 탕자들이여, 돌아오라

본문: 눅 15:11~24


태초에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

육신을 가진 영적 존재로 만드셨다(창2:7). 

그리고 사람에게 하나님이 창조한 다른 피조물들을 

다스리고 사용하는 직분을 주어 살아가게 하셨으니 

인간을 축복받은 우월한 인격적인 존재로 만드셨다. 

인간은 육신을 입고 살아갈 때나 육신을 벗은 후에도

하나님이 주신 인격을 영원히 사용하며 살아간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사실은 백년 안에 한 줌의 흙으로 

죽어 없어질 육체가 진짜 내가 아니요, 

내 육체를 생존케 하는 내 영혼이 진짜 나라는 것이다. 

육체가 진짜 나라고 하는 존재 같으나 실상은 

영원히 죽지 않고 살아가는 영혼이 나인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인격적인 타락으로 영원히 죽게 되었다.

인간의 영적인 타락은 창조자가 주신 권한을 남용한 것이다. 

그것은 곧 하나님께서 주신 내 영육 간의 

생존의 법을 무시한 행위인 것이다(창2:17, 창3:17~19).

그러므로 인간의 영적인 타락은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고 스스로 살고자 하는 어리석은 행위인 것이다. 

바로 하나님을 떠나 탕자의 영이 된 것이다. 

탕자의 영혼은 절대로 성공할 수도, 생존할 수도 없는 것이다. 

나뭇가지가 나무를 떠나면 절로 말라 죽듯이 

생명의 근원이시요,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나서는

결국은 인간의 육체도 영혼도 죽음뿐인 것이다(요15:5~6, 계20:13~15).

그러나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탕자와 같이 아버지를 떠나 죽어 지옥 갈 영혼을 

살려내기 위해서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못 박혀 처절하게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를 대속하셨으니 이 사실을 믿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믿음이요, 하나님 아버지를 떠난 자들이 

아버지께로 돌아오는 길인 것이다(요14:6).

하나님 아버지는 타락한 탕자가 하나님 아버지의 집에 돌아와서 

고통 없는 천국에서 영원토록 함께 살기를 원하신다. 

세상의 돈, 명예, 권세, 사치, 향락, 쾌락이  

인간의 육체가 확실히 살 길 같아 보이나 

그것들은 내 육신에게서 내 영혼이 떠나가는 그 날 

어떠한 위로도 도움도 전혀 되지 못하는 것이다(눅16:19~24).

그러므로 세상 어디에도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내 영혼을 위한 진정한 친구는 없다. 

진정한 친구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탕자와 같은 나를 

친구 삼으시고 나를 살리려 자기 목숨을 대신 버리셨다(요15:13).

그러므로 탕자와 같은 나를 죄와 사망과 지옥의 

참혹한 형벌에서 구원할 진정한 친구는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 

내 육신의 때를 다 바치고 수고를 다하여 

세상의 황금과 명예와 권세를 얻었다 할지라도 

그것들이 내 영혼을 불타는 지옥의 

처절한 형벌에서 구원할 수는 전혀 없는 것이다. 

누가복음 16장의 나사로와 같이 병들고 가난할지라도 

탕자와 같이 확실한 회심을 가지고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와야 

당신의 영혼이 지옥의 형벌을 면하는 것이요, 

아버지의 집 천국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를 떠난 21세기 탕자들이여, 

당신의 육신의 때가 끝나면 당신의 영혼은 지옥 형벌을 면치 못한다. 

내가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살고 있을 때 

나를 간절하게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자. 

내가 탕자인 줄도 모르는 무지한 생각을 버리고 

아버지의 집 천국에서 내 영혼이 영원히 살기 위하여 지체 말고 돌아가자. 

하나님 아버지를 떠난 탕자의 죄과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죄의 피로 대속하게 하셨으니 

탕자가 죽음 직전에 아버지 집에 돌아와서 자신의 생명을 유지했듯이

당신도 당신의 육신의 때가 끝나기 전에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오라.

아버지께 돌아오기를 지체하지 말자. 

하나님 아버지께서 애절하게 기다리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