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3년 1월 22일 교회 주보


2023-01-22 666 연세중앙교회

2023년 1월 22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www.yonsei.or.kr)


제목: 복 주어 거룩하게 하신 날

본문: 신 5:15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시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실 때 인간에게 두 가지 복을 허락하셨다. 

첫 번째 복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며 소유하고 사용하라” 하신 복이었다. 

곧 인간의 육신이 살아가기 위해 천지 만물을 주신 복과, 

귀하고 사랑스러운 내리사랑인 자녀를 주신 소중한 가족의 복인 것이다(창1:27~28).

인간에게 주신 두 번째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 법으로 알고 살아가야 하는 

평안과 쉼이 넘치는 거룩한 안식의 복이다(창2:17, 창3:17~19, 신5:12~15).

한 가지 복은 인간의 육신에게 속한 세속의 복이고

또 하나의 복은 인간의 영혼에게 주신 세세무궁토록 누리며 사는 영생의 복인 것이다. 

곧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아갈 영적인 복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의 복은 종말이 있는 복이며

또 다른 하나의 복은 영원히 쇠하지 않는 하나님과 함께 사는 복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육신에게 주신 복은 지구 안에서 사는 육신의 때에만 존재하는 복이나, 

또 다른 영적인 복은 구원의 주님이신 예수 안에서 진리의 말씀 안에서 거룩한 성령 안에서

값없이 누리는 누구도 제한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영원히 사는 은혜의 복 중에 복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만물에게 주신 첫 번째 복은 생물들에게도 공통적인 복이나

두 번째로 주신 복은 인간의 영혼에게만 주신 복으로 

영육 간에 고통이 없는 영원한 안식의 복인 것이다. 

곧 죄와 사망과 처절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받아 

영원한 천국에서 구원의 주님과 함께 영원히 안식하는 복인 것이다. 

우리가 분명하게 알 것은 이 세상을 사는 인간에게 주신 안식일, 곧 주일의 복은

하나님도 천지 만물을 지으신 일을 마감하시고 일곱 번째 되는 날 쉬셨으니

이날에 인간도 하나님과 함께 안식하며 쉬는 복인 것이다(창2:1~3).

우리가 죄와 사망과 처절한 지옥의 쉼 없는 형벌에서 구원받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혀서 

안식 없는 처절한 고통과 피 흘려 죽으심을 지불하시고 우리에게 영생, 

곧 고통이 전혀 없는 천국에서 영원히 쉬는 영원하고 거룩한 안식을 주시려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첫 사람 아담이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룩한 안식을 누리기를 원하신 것이다(창2:15~17). 

그러나 아담은 마귀의 유혹에 속아서 하나님의 안식의 말씀을 

거역함으로 축복된 안식을 무참히 파괴당하고 말았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이 없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 안에서 

안식의 말씀과 성령으로 거룩하기를 죽기까지 열망하셨다(요17:16~17, 눅23:34, 요19:30).

하나님께서는 거룩함이 없이는 누구라도 구원의 주님을 

뵙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히12:14, 고전3:16~17).

에덴동산에서 살던 아담의 모든 날들이 거룩하였으나 

악한 원수 마귀역사로 인하여 그토록 행복이 넘쳤던 거룩한 안식의 날이

저주의 날로, 죽음의 날로, 멸망의 날로, 처절한 지옥의 형벌의 날로 변하고 만 것이다. 

사람은 거룩한 에덴에서 쫓겨났을지라도(창3:22~24) 원수 마귀는 에덴에서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 

마귀는 지금도 거룩한 주일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거룩해진 성도들을

얼마든지 더럽히고 있는 아주 못된 존재이다. 

안식일, 즉 주일을 더럽히는 자는 여전히 아담과 같이 안식이 없는 멸망을 면치 못한다. 

그러므로 과거의 안식일은 마귀역사에 의하여 더럽혀진, 곧 죽음의 날이 된 것이다.

주님도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안식일에 무덤에 계셨다.

그러나 구원의 주님은 안식일을 더럽힌 인간의 죽을죄를 해결하시고 

인간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려고 속죄의 피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다시는 죽음이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의 생명이 약동하는

부활의 날, 생명의 날, 거룩한 날로 회복하여 주신 것이다(눅24:1~6).

예수 그리스도로 거룩해진 자들만이 거룩한 주일, 부활의 날, 

새 생명이 영원히 약동하는 주일을 기억하고 새 안식을 주신 주님께 감사로 예배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세상의 날들을 죄악으로 죽음의 날들로 만들면서 먹고살고자 육신이 원하는 대로

천하의 낙을 누리며 육신의 요구를 얻고자 하여 거룩한 안식의 날을 더럽히면

그 육신의 최후의 날에 죽음이 도래할 때 그 안타까움을 어찌할 것인가.

거룩함이 없이는 주를 볼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그 영혼이 당할 안식이 전혀 없는 참혹하고 처절한 지옥 형벌의 고통을 어찌하겠는가!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죽으심으로 내 영혼의 안식 없는 더러운 죄를 파괴하셨으니 

하나님의 계명이신 거룩한 안식의 말씀을 잘 지켜서 

거룩한 영적생활로 죽도록 원수 마귀역사를 이기자(엡6:10~13). 

예수로 거룩해진 자들만이 예수 안에서, 성령 안에서, 말씀 안에서 누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주신 항구적이고 영적인 축복을 누릴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새 생명으로 주신 회복과 새 안식의 주일을 주님이 주신 거룩함으로 

거룩하게 잘 지켜서 예수 그리스도로 거룩해진 자들만이 누리는 영생과 천국의 영원한 안식을 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