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2년 11월 13일 교회 주보


2022-11-13 865 연세중앙교회

2022년 11월 13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www.yonsei.or.kr)


제목: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본문: 눅 16:19~31                                                   


하나님은 거룩한 인격을 가진 창조자이시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심을 자신의 말씀을 통해 나타내셨으니

우리에게 창조자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하셨고 

우리 자신이 죄 아래서 멸망받을 자임도 알게 하셨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영적인 존재로 지으셨다(창2:7).

그러므로 우리 인간의 영혼은 항구적인 존재로서 그 인격이 영원토록 존재한다. 

그러므로 인격적인 타락은 곧 영적인 타락이요, 

육신이 끝나는 그 날부터 영원토록 지옥의 형벌을 받는 영적인 삶이 엄중히 시작된다(계20:12~15). 

영적인 타락은

육신이 존재하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의 법이 없이 자행자지(自行自止)하며 

육신의 요구대로 살려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롬8:12~14).

창조자이신 하나님 앞에 이것이 죄요, 자신의 영혼을 영원히 멸망시키는 타락인 것이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전혀 모르고 살아간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영원토록 보전하려 하신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은 

인간이 모든 만물을 사용하며 살고 있는 현실 속에서 여전히 충분한 것이다(창1:27~29).

그러므로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하나님의 은혜 없이 스스로 존재할 수는 없는 존재들인 것이다.

이 세상에서 나를 낳아 주신 부모라도, 가장 가까운 친구라도, 권력이나 재물이나 그 무엇이라도 

나의 영혼에 대해 책임을 다할 수 없는 것들이다.

진정한 사랑을 가진 나의 구원주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죄 아래서 살다가 육신이 끝나는 순간부터 

영원토록 지옥의 참혹한 형벌받을 인간을 구원하시려 대신 죽으셨다(막10:45, 요3:16, 사53:5~6).

그러므로 예수가 없이는, 

죄와 사망과 지옥의 처절한 형벌에서 내 영혼이 구원받아 

영생과 천국을 얻을 수는 전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사랑은 저 불타는 지옥의 형벌에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신 예수 그리스도뿐이시다. 

누구든지 세상에서 자기 육신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기 영혼에 대한 신령한 축복은 전혀 없는 자들이다(눅16:19~26).

육신의 때는 한 번 끝나면 육신으로 또 다시 돌아와 살 수 있는 기회는

영원히 전혀 없는 것이다(히9:27).

누구든지 창조자이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려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랑을

거절하는 자는 절망적인 지옥 불의 신세를 영원히 면치 못한다. 

그러므로 인류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님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회개하라 말씀하셨다.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부자는 

세상에서 호의호식하며 살았으나 불타는 지옥의 형벌에서 비참한 영혼의 때를 처절하게 맞이했다. 

병든 육체를 가지고 자기 집 대문에 누워 자기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개와 함께 나누던

거지 나사로가 아브라함의 품에 있는 것을 바라본 부자는 

아브라함에게 나사로의 손끝에 물을 찍어 자기 혀를 서늘하게 해 달라고 요구하였으나

단호하게 거절당했다(눅16:24~26).

그리고 세상에서 육신을 가지고 살고 있는 자기 형제만은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해 달라고 애절하게 애원하였으나 

그것도 냉정하게 거절당했다(눅16:27~31).

오직 육신이 있을 때만이 내 영혼이 예수 믿고 

구원받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인 것이다(눅23:39~43, 고후6:2).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오늘 초청되어 주님의 몸 된 교회에 돌아온 이들이여, 참 잘 오셨습니다.

지금 이 세상에 나의 육신이 존재하고 있을 때

탕자가 죽음 직전에 아버지의 집에 돌아와서 자신의 목숨을 부지했듯이

하나님 아버지를 떠났던 타락한 죄를 이 시간 회개하고 

어느 날인가 나의 육신이 급하게 끝날지라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 예수 믿고 주님이 주신 천국을 확보해야 한다.

우리 모두 예수 믿고 처절하고 참혹한 지옥 불못에서 확실하게 오늘 지금 벗어나자.

육신이 끝나면 기회는 전혀 없는 것이다. 

스스로 세상의 물리적 조건으로만 살려는 어리석은 부자와 같은 무지를 버리고 

내 영혼이 불타는 지옥에 버려지기 전에 구원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가자.

나를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에서 구원하시려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못 박혀 살 찢고 피 흘려 죽으셔서 나를 구원하신 예수께로 돌아가자.  

그리고 천국에서 구원의 예수와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