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1년 12월 26일 교회 주보


2021-12-26 1,312 연세중앙교회

2021년 12월 26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www.yonsei.or.kr) 


제목: 잘하였도다, 충성된 종아

본문: 마 25:14~30


하나님은 창조자이시며

모든 만물의 주인이시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것들을 

자라게 하시고 기르시고 가꾸시고

자기 것을 알뜰하게 거두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것을 거두실 때에 

알곡은 곡간에 간수하시고

쭉정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신다(마3:10~12).

세상 끝 날은 

농부가 곡식을 거둘 때와 같아서

쭉정이가 곡간에 들어가지 못함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는 자는 

절대 천국에 갈 수 없다.

모든 사람의 행한 일이 

하나님 앞에서 행한 대로 드러날 것이며

자기의 벌거벗은 것을 숨기지 못함같이 

벌거벗은 것이 벗은 그대로 나타날 것이다. 

미련한 다섯 처녀의 최후가 드러나듯이 말이다. 

한 달란트 받은 자가 최후의 그 날에 드러나듯이 말이다. 

왼편에 있는 염소의 실체가 감출 수 없이 나타나듯이 말이다.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범죄한 죄가 있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속죄의 피 앞에 회개하는 순간에 

속죄로 죄가 당장 무효가 될지라도 

주가 주신 직분을 거역한 죄는 

최후의 그 날에는 회개할 수 없으니

마태복음 25장의 열 처녀와 같이,

한 달란트 받은 자와 같이,   

왼편에 있는 염소와 같이 말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절대적 공의의 법칙인 것이다(히6:4~8).

사람에게는 수용할 수 있는 권리와 

배타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니 

주가 주신 사명을 수용하여 

주님 기쁘시게 작품을 내는 자는 

영혼의 때에 주님의 즐거움에 참예할 것이다(마25:20~21).

그러나 주님이 주신 사명을 배타하여 일하지 못해

주님께 드릴 작품이 없는 자는 

한 달란트 받은 자와 같이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겨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주님이 말씀하셨다(마25:24~30).

그러므로 육신의 때에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하여 죽도록 충성한 자의 작품은 

천사도 흠모할 위대한 면류관의 영광이 

찬란하게 영원히 빛날 것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금년 한 해가 마감이 되고 있는 것과 같이 

육신의 때가 마감되는 날이 곧 온다고 하는 

사실과 현실을 절대 잊지 말자.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직분을 

넉넉히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기도와 성령 충만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신 구령의 정신으로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하셨다(약2:26).

주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속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이루신 구원의 복음을 전하실 

성령을 보내셨다(행1:8).

성령 받은 초대교인들은 

성령의 감동을 따라 죽도록 전도하고 

자신의 육신이 가진 소유를 복음전도를 위하여

아낌없이 사용하였다(행2:43~47).

그러므로 성령의 사람만

육신의 이기적인 배타심을 이기고 

기꺼이 주를 위해 죽도록 충성한다. 

그러므로 성령의 사람만이 

최후의 주가 맡기신 사명을 수행하기 위하여 

주님이 주신 사명이라면 

죽음 앞에서 조금도 후회하지 않는다(딤후4:5~8).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기도하자. 성령 충만하자.

육신은 처절한 핍박으로 

걸레같이 낡아지고 또 죽어갈지라도 

주님 앞에 서는 그 날 

나의 영혼의 때 신령한 작품이 있어야 

자기 영혼을 사랑하는 자요, 

참된 신앙인이요, 

예수 그리스도와 동역자인 것이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에 행한 대로 갚으신다. 

누구라도 언제라도 변명할 수는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직분자로서 주님 앞에 나태하고 게으른 것은 

한 일이 없는 무익한 자로 드러나고

거짓은 거짓 그대로 드러나고 

누구나 일한 대로 드러나리니 핑계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힘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행위를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남은 세월을 성령으로 죽도록 충성하자.

무지한 나의 육신의 이기적인 심술을 버리고 

다섯 달란트 받은 자와 같이 부지런히 충성하자. 

최후에 후회하는 자는 일하지 아니한 자요, 

죽도록 충성한 자는 

주인의 즐거움에서 

주와 함께 영원한 영광이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