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1년 11월 28일 교회 주보


2021-11-28 1,605 연세중앙교회

2021년 11월 28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www.yonsei.or.kr)


제목: 구원의 주님께 정한 예물

본문: 고후 9:4~7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셨다. 

세상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은 

인류가 하나님 앞에 사랑받을 행위를 해서가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 쉼 없이 불순종하고 도전한 죗값의 결과로 

저 불타는 지옥에서 사망의 형벌을 당할 인류를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의 사랑때문이었으니

그 사랑으로 인류가 멸망에서 구원받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나타내신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시요, 곧 하나님의 독생자이셨다(요3:16).

그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니, 

곧 인류의 영혼을 구원하려 하심인 것이다(빌2:5~8).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고난과 죽으심이 

죄 아래 있는 인류의 영육 간의 저주의 고통을 

친히 담당하신 것이다(사53:4~8, 히9:11~15, 히10:10~14).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우리를 죄와 저주와 질병과 사망과

지옥의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하셨으니

곧 영생과 천국을 주시기 위함이다.

제자들은 구원의 은혜 감사하여 

목숨 바쳐 성령의 권능으로 구원의 복음을 전하였으니

결국 구원의 주님을 위하여 순교로 감사를 나타낸 것이다. 

또한 초대교인들은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을 주께 드려

예루살렘 교회의 영혼들을 관리하였다.  

제자들의 복음증거, 

곧 영혼구원을 위하여 사용함을 

마땅한 것으로 여겼던 것이다(행2:44~47).

본문에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게 간절히 명령한다. 

“너희가 하나님께 약속한 연보를 

각각 정한 대로 미리 준비하고, 

억지로나 인색함으로 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라”고 말이다(고후9:4~7).

“매 주일 각 사람이 

유익을 얻은 대로 저축하여 

하나님께 연보하라”고 했다(고전16:1~2).

이것은 죗값으로 당할 

처절한 지옥의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를 잊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반드시 구원받은 자의 증거를 감사로 나타내라는 것이다. 

구약시대에는 성전에 들어갈 때 

자기 죄를 용서받기 위해 

반드시 제사할 짐승을 가지고 

성전세를 내고 성전에 들어가 

성전에서 짐승을 잡아 피 흘려 드렸으나

짐승의 피는 죄를 없게 하지 못한다고 했다(히10:11~14).

그러나 속죄의 제사를 온전하게 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셔서

완전한 속죄를 이루시고 구원하셨으니 

무엇으로 이 큰 은혜를 갚을 수 있으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나를 죄와 사망과 지옥의 잔인한 형벌에서 구원하여 

영생과 천국을 주시려고 속죄 제물로 자기 독생자를 주셨다. 

나를 처절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하실 속죄의 제물로 

독생자를 정하신 것이다. 

구약시대에도 언제나 

하나님께서 정한 예물을 

하나님께서 정한 장소에서 드릴 때 

하나님께서 그 제물을 받으셨다(창22:1~2).

신약에 와서는 본문 말씀대로  

성령의 감동에 따라 마음에 정한대로 

“하나님과 약속한 대로 하라,

억지로 하지 말고 

인색함이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하라”고 하셨다(고후9:5~7).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자기 육신의 생각대로 하는 것이 아니요,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여 감사로 올리는 예배인 것이다(행5:1~11).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오늘 주정예물 작정하는데 

육신의 생각인 사단의 방해를 받지 말아야 한다. 

구원의 은혜 감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구원받은 자의 신앙양심에 따라

오직 성령의 감동으로 하자.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고 하셨다(고후9:6~8).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하라 하셨다(고후8:1~5).

짐승의 피를 흘린 구약시대의 제사를 기억하자.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구원받은 자들과 

복음을 위한 초대교인들의 순교와 넉넉한 감사를 기억하자. 

구약시대에는 정한 제물로 정한 장소에서 제사했다.

신약시대의 초대교회도 미리 준비한 정한 예물을

매 주일에 이득을 얻은 대로 후한 연보를 드렸다. 

많이 감사하여 많이 심고 

영혼의 때에 많이 거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