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1년 10월 17일 교회 주보


2021-10-17 1,357 연세중앙교회

2021년 10월 17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www.yonsei.or.kr)


제목: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본문: 벧전 1: 13~25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위엄은 감히 짐작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과 함께 거룩한 것이다(레11:44~45).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인간의 육체를 흙으로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으니

에덴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했던 인간은 거룩하였다. 

그러나 인간은 더러운 영 마귀의 말을 듣고 

마귀와 같이 죄를 짓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거룩한 법을 파괴하고 더럽게 되었으니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함을 상실하여 

마귀에게 속하게 되었다(요일3:7~9).

이때부터 인간은 

하나님의 거룩에서 분리되어 

더러운 존재가 되었으니 

더러운 마귀, 사단, 귀신 역사는 인간을 속여

더러운 죄를 생산한다(계18:2~3).

더러운 죄는 

거룩한 하나님과 상관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롬8:9).

누구든지 하나님과 상관할 수 없는 사람은 

에덴에서 쫓겨난 아담과 같이 

죄를 해결하기 전에는 하나님을 뵐 수 없다는 것이다(창3:22~24).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고도 저주받은 사람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볼 수 없는 사람이다(마5:8). 

그러므로 영원하고 항구적인 자기 영혼이 

죄악으로 더러워진 자는 

자기 영혼을 죽이는 데 스스로 동의하여 

멸망에 이르게 하는 자이다(요일3:9~10).

이들은 알면서

마귀, 사단, 귀신과 함께 행동하며 죽을죄를 범하여 

하나님을 떠나 더러워져 멸망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영혼을 죄에서 살리지 못하는 행위와, 

자기 영혼을 죄의 사망의 법에서 살려 내려 하지 않는 생각과, 

자기 영혼을 저 불타는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받게 하려 하지 않는 무지로 인한 것이다. 

한마디로 죗값으로 당해야 할 영원한 

저 불타는 지옥의 처절한 형벌에 

자기 영혼을 내던지는 어리석은 자들이다. 

하나님은 자신과 같이 거룩하게 존재하다가 

마귀역사에 의해 죄 아래서 더럽혀진 인류를 구원하시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으니 

그의 첫 음성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였다(마4:17).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는 회개할 자를 찾으시고 

회개하고 하나님과 함께 거룩하게 살려는 자들을 위하여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어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에 대하여 죽으시고 

자신의 의에 대하여 부활하셨으니

그러므로 예수 믿는 우리가 산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의 은혜요,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 다시 거룩하게 된 것은

영생하시는 말씀으로 된 것이다(벧전1:23). 

그리고 그가 성령으로 우리 안에 계시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전, 곧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우리는 이제 다시는 

죄로 인하여 자신을 더럽히지 말아야 하며

구원해 주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고전3:16~17, 고전6:19~20).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영원히 죽어 죗값으로 처절한 지옥의 형벌을 받을 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저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자가 되었으니 

다시는 아담과 같이 자기를 더럽히지 말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은혜로 

속죄 받아 거룩하게 된 것을 항상 최상의 축복으로 알고

피 흘려 구원해주신 주님 앞에 

감사와 찬양과 예배와 사명에 신앙양심을 가지고 

구원받은 나도 구원의 주님께

피 흘리기까지 진실하게 행하자. 

예수 그리스도로 거저 받은 속죄는 

신앙양심 안에서 감사가 쉬지 않아야 하며

동시에 내 심령에 

죄의 결박에서 해방된 자유가 넘쳐나야 한다. 

또한 육신의 삶이 중단되는 그 날에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와 영원히 함께 살 소망도 넘쳐나야 하는 것이다. 

구원의 주님을 한시도 잊지 말자. 

마귀는 어느 순간에 구원주를 배신하게 한다. 

속지 말자(벧전1:16~19).

또한 주님이 십자가에서 피 쏟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그를 믿는 우리도 순교정신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우리와 함께하는 형제의 영혼을 사랑하자. 

그리고 저 천국에서 영원히 영원히 주와 함께 살자.  

소망 없는 육신에 속지 말자(벧전1:24~25).

오직 썩지 않는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으로 영원히 살자(벧전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