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1년 5월 9일 교회 주보


2021-05-09 1,905 연세중앙교회

2021년 5월 9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www.yonsei.or.kr)


제목: 어린 아이를 축복하시니라

본문: 막10:13~16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시다. 

인간이 영육 간에 누리는 모든 복은 

하나님의 것이며,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다(창1:27~28).

인간의 육신이 살아가는 복을 주신 하나님은 

자신과 같이 영원히 사는 

영적인 복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 자신과 같이 

영원한 복이시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만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죄와 사망과 지옥의 

절망적인 고통에서 벗어나서 

영생과 천국을 허락받는 

천상천하 최대의 복이다(요3:16).

하나님께서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류에게 주신 복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자손대대에 받을 영원한 복이다(신30:19~20).

부모는 하나님을 경외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받은 영육 간의 복을

자녀에게 기업으로 꼭 물려줘야 하고, 

자녀는 부모가 예수 그리스도로 얻은 영생과 천국을 

자신도 꼭 소유해야 한다. 

자녀를 사랑하노라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생명의 복을 주지 않는 부모는

자녀의 영혼을 지옥 멸망에 내던지는 우매한 자다. 

세상에서도 부모의 명예와 재산을 자녀에게 상속하듯이

예수 믿는 부모는 자신이 가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을

자기 자녀에게 확실하고 분명하게 

상속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공로를 

믿음으로 받은 영구적인 축복을 

반드시 자손의 기업이 되게 하는 것이 

부모가 자식에게 베푸는 최고의 사랑이다.

자녀의 육신이 원하는 세상 모든 것을 줄지라도

자녀의 영혼이 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을 주지 못한다면,

그 자녀는 육신의 시간이 끝나는 순간에 

저 불타는 지옥의 절망적인 고통을 

면치 못하게 된다(눅16:23~24, 눅16:27~28).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세상에서 육신으로 낳은 내 자녀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 받아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라. 

그리고 현재에도 미래에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령으로 양육하시게 하라(요14:18, 요14:26, 요16:13).

이와 같이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신다(롬8:15~17).

부모가 육신의 생각으로 가르친 자녀는

영혼의 때에 사망을 소유하나,

부모가 성령의 생각으로 양육한 자녀는

저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린다(롬8:6~8).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나의 자녀가 영혼의 때에

영구적이고 항구적인 신령한 복을 받게 하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을 

자식에게 줄 수 없는 부모는

영원히 후회를 금할 길 없다.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부자(富者)의 절규를 들어보라. 

음부에서 견딜 수 없는 고통 중에도 

자신의 형제만큼은 이 처절한 고통을 받지 않게 해달라고 

절규하는 그 목소리를 말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내 자녀의 고깃덩인 육신만 

목숨 바쳐 키우고 사랑하려 하지 말고

내 자녀의 영혼에 그 사랑을 쏟으라. 

어리석은 부모는 자녀의 육신만을 사랑하나

지혜로운 부모는 자녀의 영혼을 사랑한다. 

욥은 자기 자녀들의 영적인 문제에 

절대적인 관심을 가졌다(욥1:5).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이스라엘의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린이들을 용납하여 

축복하기를 원하신다(막10:13~14).

주님의 축복을 받는 자녀가 되도록 

나의 자녀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데려오라. 

인간을 축복하시는 주님은  

자신에게 나아오는 자는 

남녀노소 누구도 제한치 못하게 하셨다. 

그런데 왜 부모는 자기 자녀가 

예수께로 나아오는 길을 가로막는가!

믿음의 부모는 자신의 자녀가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복을 받도록 

사랑으로 인도해야 한다. 

그리고 나의 자녀가 후회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속죄 받아 

천국을 유업으로 받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