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0년 8월 2일 교회 주보


2020-08-02 2,196 연세중앙교회

2020년 8월 2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www.yonsei.or.kr)


제목: 낙원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본문: 눅 23:39~43


주님은 모르는 것이 없이 전지하시고

못할 것이 없이 전능하시다.

주님의 전지하심과 전능하심은 제한이 없으시다. 

주님은 전지하시기에 

확실하게 기억하시고

전능하시기에 

기억하신 것을 

완전하게 망각도 하신다. 

주님께서 기억하시고 망각하시는 것은

주님의 사역의 뜻대로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주를 믿고 회개하는 자들의 죄는 

완전하게 망각하시고 

주와 함께 동역하는 자들의 의는 

영원히 세세토록 기억하려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심으로 

저 불타는 지옥에서 치러야 할 

인류의 죗값인 사망의 고통을 

완전히 해결해 주셨다. 

그리하여 인류가 범한 죄를 

완전히 소멸하였기에 

영원히 기억하지 않으신다.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피 쏟아 죽으심을 믿어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에게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원히 기억하게 하신다(롬10:13). 

구세주이신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는 

그 죄를 예수로 소멸해 주셨으니

구세주 예수는 

잊을 수 없는 은혜의 주님이 되신다.  

그러나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의 행위를 

주님은 기억하고 계시니,  

곧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과 

하나님의 뜻대로 행치 아니한 자들이다(마7:21~23). 

또 사람들이 저지른 어떤 죄라도 용서받으나 

주님의 기억에서 망각할 수 없는  

용서할 수 없는 절대 불법이 있으니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공로로 얻는 구원의 은총을 

훼방하고 부인한 죄악이다(요일5:16~17). 

주님은 비록 주님 자신을 저주하고  

주님을 대대로 거역하는 사람이 지은 죄일지라도 

회개만 하면  

회개가 이루어지는 순간에 

그 죄를 망각하신다(히8:12).

또 사람이 망각한 죄일지라도 

그 사람이 회개치 않은 죄는 

낱낱이 기억하신다(히4:13). 

주님은 자신이 이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계셨을 때 

친히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를 담당하시고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로 예배로 전도로 충성으로 순종하는 자들을

확실하게 기억하시고

또 이 세상에서 구원의 은혜를 

망각하는 자들을 망각하신다(마10:32~33).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는 증인이시다(요14:26). 

성경은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억한 제자들이

자기의 목숨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아니하고

성령께서 기억나게 하는 대로 

예수를 증거하였다. 

사랑하는 연세 가족이여, 

성령으로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공로로 받은 구원에 감사하며 

예배하여 그 은혜를 항상 기억하라. 

기도를 쉬지 말고  

구원의 주님을 기억하라.  

내가 주님을 기억할 때 

주님도 나를 기억하신다(사62:6~7). 

주님이 나를 기억하지 아니하시고

내가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아니하면  

비록 육신은 천하 영광을 다 얻었을지라도  

내 영혼은 쉼 없이 불타는 지옥에서 

영원히 살아야 한다(눅16:19~24).

주여, 내가 주님의 십자가의 

피의 공로 앞에 통회자복하고  

구원의 주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이 기억해주실 때 

행악자라도 주와 함께  

저 천국 낙원에 있었나이다(눅23:42~43).  

제가 주를 기억하오니 

주여, 저를 기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