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0년 4월 12일 교회 주보


2020-04-12 2,322 연세중앙교회

2020년 4월 12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 www.yonsei.or.kr )


제목: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본문: 요 20: 1~9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생명이시다. 

아담 때부터 죄 아래서 영원히 죽은 인류의 영혼은 

예수께서 주신 생명으로 살게 됐다.  

예수 그리스도는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시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부활이요 생명”이라 하셨다(요11:25).

죽음이 없는 부활은 없고 

생명이 없는 부활도 없다.

예수가 피 흘려 죽으심은 

아담 때부터 범죄한 인류의 죗값을 단번에 해결한 것이요, 

예수가 부활하심은 

죄 없으신 예수 안에 생명이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이 세상 사람은 누구나 예외 없이 죽는다. 

한 번 죽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요

죽은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고 했다(히9:27).

이 세상 사람 중에 죽었다 다시 살아난 예가 더러 있으나 

그것은 영원히 사는 육체로 부활한 것이 아니고

다시 죽어야 할 육체로 살아난 것이다(요11:44).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자신의 신령한 육체로 

밀알이 썩어지듯 죽어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이다. 

죄 아래서 죗값으로 죽어 저 불타는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당해야 할 인류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 덕분에 

다시 죽지 않는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게 됐다.  

피 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죄로 인한 인간의 죽음을 대신하신 것이요, 

예수가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셔서 

인간을 살렸다는 증거다. 

그러므로 예수의 죽음은 인류의 죄 때문이요,

예수의 부활은 그가 죄 없다는 증거요, 예수만이 구세주요, 

예수만이 자기 생명을 인류에게 주실 수 있는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심의 선언이다. 

예수는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피 흘려 죽으셨다가 

다시 사심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간을 영원한 죽음으로 끌고가는 죄의 권세는 사라졌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에서 부활하심이 

자기에게 주신 부활이라고 믿는 모든 자에게 

예수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다. 

그러므로 예수의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은  

죄 가운데서 죽어 지옥 갈 수많은 인류 영혼이 

죄와 사망과 지옥의 고통에서 벗어나 

영생과 저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부활의 단 하나의 문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죄의 담에 가로막혀 저 천국에 도달할 수 없는 인간에게 

하늘 문을 활짝 열어 주셨다(히10:19~20).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림과 부활이 있기에 

우리 인간은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자기 영혼의 살고자 하는 본능이 넘친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려 죽으심과 부활은 

성령으로 강력하게 전파되고 

믿는 자들에게 경험되는 위대한 생명의 축복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노라 하면서  

이 부활을 자신의 부활로 믿고 살려는 의지가 없다면 

영혼의 때에 영원한 부활 생명으로 살려는 

믿음을 포기한 사람이요, 

믿노라 하지만 종교인에 불과하다. 

부활절은, 2000년 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과거 일을 기념하기 위해 치르는 행사 의식이 아니다.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은 

지금 바로 내게 현재성 있게 경험되는 생명이다.

부활절은 죗값은 사망이라는 죽음의 법칙대로 

죄로 말미암아 죽어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받아야 할 내가 

예수가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살아 천국에 갈 자가 되었음을 확인하며

감사로 나의 마음을 쏟아 붓고 

감사로 진실하게 예배하는 것이다.

예수 부활은 의로운 사람은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증거요, 

의로운 생명은 죗값으로 죽이는 사망을 

확실하게 이긴다는 증표다.  

가야바와 빌라도가 예수를 죄 있다 죽였으나 

예수는 죄가 없으므로 다시 사셨다. 

먼저는 속죄요, 속죄받은 의로움이 곧 부활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부활 믿음은 

과거 이야기가 아니요, 비유는 더더욱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주신 실상이요, 다시 사는 생명이요, 

생명을 주신 예수와 함께 사는 경험이다.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은 

믿음 안에 있는 성도들의 새 생명이요, 부활이요,

죄와 사망과 지옥을 파괴한 영원한 생명의 약속의 이루심이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죄 아래서 죽은 내 영혼이 예수로 부활한 것 감사하자.

예수로 주신 부활로 저 천국에서 영원히 살자.

죽음에서 부활을 허락해주신 주님께 마음껏 찬양하자. 

감사하자. 주님께 순종하자. 충성하자.

주님께 예배하며 부활의 생명을 주신 이를 영원히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