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19년 4월 21일 교회 주보


2019-04-21 3,078 연세중앙교회

2019년 4월 21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 www.yonsei.or.kr )


제목: 부활은 사망 권세에서 승리 

말씀: 고전 15:12~19


하나님은 의로운 분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반대되는 이념은 모두 죄다.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먹지 말라 하신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고 반역하고 도전하여 

선악과를 먹음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멸망을 가져온 죄가 

인간을 지배하게 되었고 

그 죄는 사망이라는 

영원한 멸망의 근원을 가졌기에  

마귀는 인간을 영원히 멸망시키려 하였다. 

마귀 역사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죄가 있고 

죄가 있는 곳에는 사망이 완전히 군림하여 

인간은 마음의 평안과 육체의 평안을 몰수당하고 

식물까지도 엉겅퀴를 내는 

잔인한 저주를 받게 되었다.

두려움, 초조, 불안, 질병, 가난은 

죄에서 시작되고 

영혼의 결국은 

지옥에서 비참하고 참혹하고 

잔인한 형벌을 받게 된다. 

마귀에게서 죄가 오고 

죄에서 사망이 오고 

사망에서 영원한 지옥 형벌이 올 때는 

세상 권세도, 지식도, 

보약도, 황금도 가로막지 못하고 

인정도, 애정도, 감정도, 

어떤 울부짖음으로도 위로받지 못한다. 

세상은 죄의 지배 아래 있는 

소망 없는 곳임을 말해 줄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에게 소망 없는 것을 아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으니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人子)도 들려야 하리라 하셨으며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셨으니 

곧 멸망에서 인간을 구원한다는 것이다(요3:13~16).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오셔서 

마귀가 저질러 놓은 

인간을 괴롭히는 수많은 문제를 파괴하시고 

마귀 정체, 죄의 정체, 

사망의 정체, 질병의 정체를 

드러내 잔인하게 척결하시면서 

공생애를 사셨으니 

이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 

사망 권세를 파괴하는 권세다. 

예수 그리스도는 종횡무진 

마귀와 죄와 사망의 권세를 드러내면서 

마귀 불의를 척결하셨으니 

예수가 이 땅에 오신 것을 

가장 두려워한 것이 마귀 역사다. 

마귀는 이같이 자기 부정을 드러내서 심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두려워 벌벌 떨며 떠나갔다.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을 가로막으려고 

공생애 출발부터 

예수 앞길에 차단기를 놓고 가로 막았으나

예수 그리스도는 마귀 궤계를 알고 승리하셨다(마4:1~11).

그러나 마귀는 끝내 포기하지 아니하고 

인간을 불의의 병기로 사용하여 

죄 없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인간의 죄를 전가하여 합법적으로 죽였으나 

예수 그리스도는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마귀를

부활로 심판하여 

합법적으로 영원히 정죄하였다. 

이것이 부활의 승리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지 사흘 되던 새벽, 

그가 살아나신 무덤은 빛으로 충만하였다. 

예수는 이와 같이 되리라고 예언하셨으니(마16:21)

사망 권세자 마귀의 죄를 파괴하신 대승리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은 

하나님께 부여받은 그의 절대적인 권세다(요10:17~18).

만일 예수의 죽음이 없다면

죄는 인간을 영원히 멸망시킬 것이요,

만일 예수의 부활이 없다면 

마귀는 사망 권세로 인류를 잔인하게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킬 것이다. 

예수의 죽음이 있기에 인류의 죄가 파괴되고 

예수의 부활이 있기에 죄를 짓게 하는 마귀는 

영원히 멸망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부활이 없으면 

우리의 믿음은 모두 헛것이다(고전15:12~19).

예수의 부활 때문에 

믿는 자는 죽어도 영원히 산다(요11:22~26).

이것만이 죄에서 승리요, 

마귀에게는 영원한 정죄다. 

우리 인간에게는 예수와 똑같은 권세를 주신 은혜다.

부활은 영광의 대승리다. 

이것은 주님의 승리를 

우리에게 주신 영광의 승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