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19년 3월 3일 교회 주보


2019-03-03 2,756 연세중앙교회

2019년 3월 3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 www.yonsei.or.kr )


제목: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사명

말씀: 행 2 : 36~41


하나님은 전 인류의 구원주시다.

하나님께서 구원주가 되신 것은 

구원받을 대상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창조자시요, 인간에게는 절대적 사랑이시다. 

인간은 창조자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며 살아야 한다는 

절대적 사명을 부여받아 지음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원수인 사단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명하신 선악과를 먹어 

영원히 멸망하게 됐으니

곧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배신이다. 

그때부터 인간은 죄 아래서 살다가 

죽으면 지옥 형벌을 당하며

도무지 피할 수 없는 불속에서 

살아야 하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인간을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 계획을 실천하셨으니, 곧 성경 말씀 그대로다. 

하나님께서는 죗값으로 영원히 멸망한다고 

인간에게 수없이 경고하셨다. 

노아 시대 홍수로 전 인류가 멸망한 것도 

하나님 보기에 죄악이 관영한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롬8:12, 창6:5~7). 

또 소돔과 고모라도 죄악이 만연하여 

향락과 쾌락과 정욕적 타락으로 유황불에 소멸됐으니 

그 불타는 죽음은 참혹했다(유6~7, 유10~13). 

인류사에 죄악으로 패망한 예를 살펴볼 때, 

로마제국의 도시 폼페이는 성적 타락이 만연해 

사창가 출입도 죄악시 하지 않다가 

주후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참혹하게 파괴됐다. 

또 로마 문명도 로마인이 성적으로 타락해 

간음·음란·동성애 등 육체의 향락과 쾌락에 빠져 

거룩한 하나님의 의가 무너졌을 때 

전 세계를 지배하던 정치·경제·군사 강대국일지라도 

하찮은 야만인 고트족과 반달족에 한순간 무너지고 말았다. 

우리나라도 자살·낙태·이혼·사치·성적 타락 등이 

전 세계 1, 2위를 기록할 만큼 만연하니, 참으로 두려운 일이다. 

또 무법난동과 윤리·도덕의 파괴가 비일비재하며  

심지어 부부간 살인에 존속살인까지 자행하니 파멸만 기다릴 뿐이다. 

사랑하는 성도여, 죄로 인한 멸망은 역사 속 먼 나라 일이 아니다. 

오늘 우리, 바로 내 삶 속에 죄가 만연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고 회개해야 한다. 이것만이 살 길이다. 

인간은 자신이 저지른 죄의 결과로 

영육 간에 잔인하고 처절하고 참혹한 죽음을 당하는 데도 

육신의 요구대로 정욕의 욕구 충족을 좇아 

향락과 쾌락의 바벨탑을 쌓고 저주의 축배를 들고 

최상의 행복인 양 희희낙락거리며 

장차 다가올 고통을 전혀 모른 채 살아간다(롬8:13~14).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철없는 인간을 구원하려 율법을 보내셔서 

하나님 앞에 인간의 죄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셨다(롬8:7). 

하나님께서는 430년간 애굽의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을 

모세를 통하여 구해내셨으나 

자기 백성이라도 율법을 범하면 그 죗값으로 저주받아 

죽음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알게 하셨다(고전10:7~11). 

하나님은 자기 말씀 성경을 통하여 

죄는 영육 간에 영원히 멸망한다고 가르치셨다. 

선지자를 통하여 죄를 깨닫게 하시고 

제사장을 통하여 양을 잡고 피 흘려 죗값인 사망을 깨닫고 

회개하는 자에게는 용서받을 길을 주셨다. 

그러나 양의 피가 인간의 죄를 대신해 속죄할 수는 없었다(히10:3).

그러므로 죄로 당하는 육체의 저주와 영적인 영영한 지옥 고통을 

단번에 해결해 주시고자 제물을 마련하였으니, 예수 그리스도시다(히10:9~10).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인간을 영육 간에 저주하고 고통을 가하는 죄를 해결해 주시려고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다(사53:5~6).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같이 인류를 구원하러 이 땅에 오셔서 

죄 아래서 영육 간에 잔인하게 멸망하는 나와 여러분을 대신해 

십자가에 피 흘려서 구원을 완성하시고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부탁하셨다. 

성령으로 내 증인되라(행1:8).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아 가르쳐라(마28:19~20). 

내 이름으로 병고치고, 귀신 쫓으라(막16:17~20). 

주님은 한 사람도 죄 아래서 멸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신다(요6:38~39). 

그러므로 교회를 세워 자기 몸이라 칭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자신과 같은 구령의 열정으로 

자신의 생애와 똑같은 사역을 하길 원하신다.

연세중앙교회는 32년 전 설립된 이후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과 구령의 열정으로 

이 땅에 불신자가 있는 한 영원한 개척교회임을 절대화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이 같은 성령으로 주신 생각은 인간의 양심이 아니라

오직 인류를 구원코자 하시는 삼위(三位) 하나님의 양심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단 한 사람도 죄와 저주로 참혹하게 멸망치 않도록 

예수 피의 공로로 받은 구원 소식을 외치는 주님의 목소리가 돼야 한다. 

참으로 성령으로 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해야 한다.

죄와 저주를 파괴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소리를 질러대야 한다. 

수많은 영혼을 살려야 한다.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 자유케 해야 한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요, 성령의 역사요, 

하나님의 인류 구원 뜻의 성취다. 

우리 교회는 지구가 존재하는 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재현해야 한다. 

곧 성령으로 이적과 능력을 나타내며 

영혼 구원 사명을 예수 그리스도처럼 죽기까지 감당해야 한다. 

32년 세월 동안, 먼저는 나를 구원하시고 

우리 교회를 사용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