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19년 2월 3일 교회 주보


2019-02-03 2,908 연세중앙교회

2019년 2월 3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 www.yonsei.or.kr )


제목: 하나님과 뜻을 같이하는 자가 받는 복 

말씀: 단1:8~9


하나님은 모든 일에

자기 자신이 정하신 뜻대로 역사하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순간에 시작되지 아니하고 

오직 만세 전부터 

하나님이 정하신 뜻대로 이루어진다. 

누구든지 선악 간에 하나님의 뜻을 피할 수 없고

악한 자도 악한 날에 쓰신다고 말씀하셨으니(잠16:4)

하나님의 뜻은 인간이 어떻게 살든지 간에

우주 안에 있는 인간을 통하여 이루어 나아간다. 

하나님의 뜻은 살고자 하는 자에게 생명을 주고

긍휼을 구하는 자에게 긍휼을 베풀고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니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로 작정한 자에게

언제나 은혜를 베푼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뜻을 정한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그를 돕기로 

뜻을 정하고 책임을 지신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알려 하지도 않고 

스스로 방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자신의 뜻 밖에 있는 그를 

절대로 책임지지 아니하신다.

성경 모든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고 생명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가감 없이 나타내고 있다.

하나님은 자기를 떠난 우상숭배자를 

삼사 대까지 저주하시고(신5:7~10)

그들의 영혼은 영원히 불타는 

불 못에 던진다고 하셨다(계21:8).

또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에게는

천대에 이르도록 복을 주리라 약속하셨으니(출20:6)

하나님께서 한번 정하신 뜻은 

영원히 변하지 않기에 우리의 믿음이 된다.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만 살기로 정한 그 뜻을 

변역하지 아니하였다.

다니엘이 정한 뜻은 이것이니

왕의 진미(珍味)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는 것이요

하루 세 번씩 자기 방에서 

자기 나라 예루살렘을 바라보고

포로 생활에서 해방해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요

하나님 외에는 어떠한 신상에도 

절하거나 섬기지 않는 것이요

하나님의 뜻에 목숨 걸고 절대 동의하는 것이다.

그는 총명한 사람이라 

비록 포로 생활을 하였을지라도

나라 총리들 위의 총리가 돼 

아래 총리들을 관장할 만큼 

왕의 신임을 대단하게 받았다. 

다니엘은 총리 일에 뛰어나므로 임금의 사랑을 받은 것이다. 

이것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모함하는 사람들이 그를 죽이려 했다. 

임금은 다니엘을 죽이려는 신하들의 궤계를 알지 못하고

다니엘이 걸려들 수밖에 없게 만든 

금령(禁令)에 어인(御印)을 찍었으니

그 금령은 왕의 신상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나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집어던져 죽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다니엘은 하나님만 섬기기로 뜻을 정했으니

정한 그 뜻을 변치 아니하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 세 번씩 기도하고

여호와 하나님 외에는 왕의 신상에라도 절하지 아니하였다.

결국 다니엘은 왕의 신하들의 간교대로 사자 굴에 던져졌으나 

굶주린 사자들도 그를 삼키지 못했으니

하나님과 뜻을 같이하는 자는 

이같이 망하지 아니하도록 하나님께서 지키신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도 

하나님과 뜻을 같이하였으니

칠 배나 뜨겁게 달궈져 극렬히 타는 풀무도 

그들을 삼키지 못하였고

그들의 머리카락 한 올도 불이 그을리지 아니하였다.

오히려 모함하여 풀무에 던진 자들이 그 불에 타죽고

사자 굴에 집어던진 자들이 

굶주린 사자의 밥이 되었으니

자기 목숨을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사용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자기 뜻대로 영원히 도우시리라.

고라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 모세를 대적하고 

다른 신을 섬기려 우상숭배 하려고 불을 피우다

하늘에서 내려온 불에 이백오십 명이 한 번에 불살라졌고(민16:31~35)

고라와 함께 우상숭배 하던 일만 사천칠백 명이 

염병에 죽고 말았다(민16:44~50).

성경 역사에 하나님께서 우상숭배자를 방관한 사실이 한 건도 없다.

이 땅에서 귀하게 보내는 명절이 우상숭배자에게는

저주와 파멸과 멸망이라는 무서운 진노의 첩경이며

하나님을 섬기기로 뜻을 정한 우리에게는

이적과 능력과 구원의 대역사로 천대에 복이 열린다.

하나님과 뜻을 같이하는 자는 영원히 살 것이며

하나님의 뜻에 반대하는 자는 영원히 멸망하리라.

성도여, 하나님만 섬겨 복을 받기로 뜻을 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