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2부예배

예수 피의 소리로 절정을 이루라


2014-10-12 4,773 관리자
* 예수 피의 소리로 절정을 이루라(요1:14)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하나님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는 창조주시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기에
모든 육체의 생명을 주관하신다.
모든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레17:11).
피가 없이는 어떤 육체도 소생할 수 없다.
피 소리는 생명의 소리요 살라고 명령하는 소리다.
인류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져
영원한 지옥 형벌을 피할 수 없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게 하셨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시는 소리는
인류를 죽이는 죄가 무너져 내리는 소리
곧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사랑이 절정을 이루는 소리였다(요3:16).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육체로 오신 것은
하나님 사랑의 절규 즉 피 소리를 뿜어내기 위해서다.
죗값은 사망이기에 죄 있는 자는 생명의 소리를 낼 수 없다.
그러나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셔서 인류의 죄를 사해 주셨으므로
우리에게 예수의 피만 흐른다면 우리도 생명의 소리를 낼 수 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고
예수께서 생명의 소리를 외치셨다.
그 생명의 소리 앞에 질병과 귀신이 떠나가고 죽은 자가 살아났다.
이처럼 생명의 소리는 죽은 자가 살아나는 소리요
육신의 질병을 몰아내는 소리다.
영육 간에 죽음에서 다 소생시키는 소리다.
예수의 제자들과 초대교인들도
예수의 피로 죄 사함 받아 성령이 임하는 순간에 생명의 소리를 외치면서
예수와 동일한 이적과 표적을 행하며 복음을 전하였다.
우리는 지금까지도 사망 가운데 있기에
생명의 소리 즉 예수의 피 소리를 내지 못한다.
생명의 피 소리는 예수만이 가진 특성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마귀의 권세를 멸하시고 인간을 구원하시고
피 소리에 담긴 생명의 특성을 우리 인간에게 적용하셨다.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좆는다는 것은
이 예수 생명의 피를 터트리는 삶을 산다는 말이다.
죗값은 피 값으로 지불한다고 했다(창42:22).
예수께서 우리의 죗값을 자기 피 값으로 지불했다면
우리도 마땅히 피 소리 즉 생명의 소리를 내야한다.
그런데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가?
믿노라 하면서도 죄가 얼마나 무섭고 그 결과가 죽음이라는 사실이
생각을 지배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은 죄의 결과가 죽음이요 사망이라고 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말씀하신
선악과를 먹어 범죄 한 순간 정녕 죽음이 임하였다.
이 영원한 죽음에서 살리려고 예수께서 피 소리를 낼 육신으로
이 땅에 와서 온 인류를 살리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다는 것은
예수의 육신이 죽어 피 소리를 내러 오셨다는 말이다.
십자가의 피 소리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 사랑의 절규다.
예수의 피 소리를 들은 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요
예수의 피 소리를 들은 자만이 피 쏟으신 예수를 사랑할 수 있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리라”고 말씀하셨다(요14:15).
계명을 지키는 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일이요
주님을 사랑하면 예수의 피 소리를 듣고 피의 발자국을 따라간다.
우리 신앙생활은 이 피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라가는 삶이다(마16:24).
사랑하는 성도여
하나님이 주신 계명 하나하나를 핏자국을 따라가듯 살아보았는가?
그렇게 살았다면 우리 몸에 예수의 흔적이 있다는 증거며 이는 능력으로 나타난다.
예수의 흔적과 능력은 피 소리의 절정이며
이는 사랑과 용서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예수의 육신을 따라 그가 말씀하신 계명을 따라
피 흘리신 발자취를 따라가는 길이다.
일평생 이 말씀 즉 ‘피의 소리’라는 사랑의 음성을
얼마나 따라 걸어 보았는가?
30년 20년 10년 5년 뒤를 돌아볼 때
단 한 번도 하나님을 사랑한 사실 없이
의무적으로 끌려 다니듯 계명을 지키며 신앙생활을 했다면
예수의 십자가 사랑의 절규가 나와 무슨 상관이겠는가?
예수의 재림이 임박한 이 때에
심판의 문전에서 주님이 “네가 내 계명을 지켰느냐”
“네가 너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랐느냐”
“네가 내 피의 소리를 따랐느냐 죄의 발자취를 따랐느냐”고 물으실 때
과연 당신은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가?
계명을 지키고 말씀을 따르기는커녕
성경 말씀이라고는 단 한 구절도 이루지 못하고
내 생각 내 뜻만 앞세우며 살지 않았는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기는커녕 자기를 변호하기에 바쁘지 않았는가?
피 소리를 따라 살기는커녕 사랑 없어 메마르고 강퍅한 이기주의에 빠져 있었다면
주님 오실 때 무어라 말하겠는가? 지금 당장 주님께 무어라 말할 수 있겠는가?
사랑하는 성도여 예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십자가를 지고
사랑의 절규인 피 소리를 내어 인류의 생명이 되신 것 같이
우리도 내 몫의 십자가를 지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피 소리를 내자.
피 소리는 사랑하는 것이요 용서하는 것이요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죽어가는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 하나님 계명의 발자취를 따라가자.
힘들고 어렵지만 나를 쳐서 말씀 안으로 계속 들어가자.
피 소리의 발자취를 따라가자. 생명의 발자취를 따라가자.
복음을 전하여 피 소리를 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