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2부예배

[추수감사주일] 감사의 진실 예수의 피


2014-09-07 5,924 관리자
"* 감사의 진실 예수의 피 (히11:1-4)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것이 아니니라
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아멘


하나님은 창조주시며
만물의 주인이시다.
그러므로 천지 만물이 모두
조물주 하나님의 소유다.
하나님의 성품은 사랑이시니
사랑은 자기가 소유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준다.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지으신 천하 만물을
자기가 창조하신 인간에게 주셨으니
인류는 하나님의 은혜로
일평생 먹고 입고 살게 되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은
한시라도 그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
또 하나님께서는 영적으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셨으니
아들 예수의 보배로운 피로 우리의 죄를 없이하셨고
거룩하다는 보증으로 성령을 주셨다(행2:38 고후1:20-21).
이와 같은 놀라운 은혜는 하나님에게서만 오는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로만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허락하신 은혜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용단이며 힘이며 시행이다.
천지간에 누가 영적으로 육적으로
이렇게 큰 사랑과 은혜를 베풀며
인간의 영육간의 삶을 책임지려 하겠는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과소평가 하는 자는
자기 영육간의 삶의 현실을 전혀 모르는 자요,
하나님의 은혜를 값없이 누리는 자다.
이 사람은 하나님에 대해서도 자신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며
그 무지로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는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고 사랑하셨기에
인류에게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다.
또 은혜 받은 인간은 하나님께 감사로 나아가야 마땅하다.
이것이 사람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신인(神人)간의 인격적인 관계다.
가인과 아벨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여
각각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다.
아벨은 자기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믿음으로 양을 잡아 제사하였고
가인도 자기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자기가 농사한 수확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렸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만을 받으셨으니
곧 믿음으로 드리는 아벨의 제사를 기뻐 받으신 것이다(히11:6).
하나님께서 요구하는 제사는
믿음의 제사 곧 피의 제사다.
하나님께서는 피의 제사에 관심을 두신다.
하나님은 언제라도 양의 피에 관심을 두셨다.
피 흘림이 없이는 사하심이 없다고 하셨으니(히9:22)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를 사해주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온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을 보라고 한 것이다(요1:29).
하나님은 어떠한 제사보다 피의 제사를 믿음으로 보시고
피에 대한 감사를 값있게 받으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대한 감사와 믿음 없이
그 어떤 예배와 충성과 전도를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의 자기 의는 될지 몰라도
예수 그리스도와는 무관하다.
피가 없고 믿음 없이 드리는 가인의 제사와 같이 말이다.
감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망각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에 감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로 구원받은 은혜를 고백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기억하고 돌아오는 날이다.
우리의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내 죄를 대속했다는 믿음이며
우리의 감사는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최상의 감사의 조건을 들고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믿음은
받은 은혜의 분량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서 감사함으로 예물을 드린다(마8:4).
성도여 하나님의 아들은 영원히 멸망할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셨으니 그분께 감사로 나아가자(벧전2:24).
우리 육체가 고통당하는 질병을 대신 짊어지시려고
매 맞고 고초당하셨으니
그의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로 나아가자.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영원히 부유케 하시려고
예수께서 친히 자기 생명을 내어놓고 가난해지셨으니
그 사랑에 감사하여 예물을 가지고 나아가자.
가인과 같이 감사의 실패자가 되지 말고
아벨과 같이 감사의 성공자가 되기 위하여
우리의 감사를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피 공로에 겨냥하자.
모든 고통과 환난에도 언제나
은혜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자(시50:1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