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2부예배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감사의 뜻


2014-06-29 5,153 관리자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감사의 뜻 (신16:13-17)

13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일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찌니라
16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찌니라

하나님은 모든 인간에게
은혜를 베푸신 사랑의 주인이시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의 주인이시요,
모든 만물을 자기의 기쁘신 뜻대로 운영하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뜻대로 있다가 사라져 없어지고
모든 만물의 세계는
하나님의 전적인 지배를 받으며 살아간다.
만물과 인생이 다른 점은
만물은 일회적 존재로 있다가 때가 되면 사라져 가나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의로운 삶을 살았는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불의한 삶을 살았는가를 심판받는다.
이같이 인간이 자신의 뜻대로 사는 존재 같아도
하나님의 법과 은혜와 사랑 안에 살고 있다.
만일 인간이 하나님의 법을 부정한 것으로 만든다면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부정하게 만드는 행위다.
세상 모든 것을 다 부정해도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부정할 수 없으니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법 안에서 살아가는 인생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법은
멸망하는 인간을 보존하시려는 하나님의 의지요 표현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사랑의 법을 부정하면
파멸을 피치 못한다(히2:1~4).
하나님의 은혜의 법을 부정하게 만들고
대적하는 존재가 마귀 역사다(딤전4:1~2).
또 하나님의 은혜를 욕되게 하는 자에게는
맹렬한 저주만이 있을 뿐이다(히10:26~29).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능욕하는 일이다(히6:4~6).
하나님은 인간에게 은혜를 제한 없이 베푼 분이시요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를
제한 없이 받아야 하는 존재인데도
인간이 하나님께 감사치 아니하고
원망과 불평으로 일관한다면
이는 배은망덕이요 적반하장이니
마땅히 하나님의 원수가 될 뿐이다(시50:22~23).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셔서
절기를 만드시고 지키라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멸망하는 인간에게 주시는 사랑의 기회다.
감사만이 은혜 베푸신 하나님과
은혜 받은 인간 사이의 최상의 교제요 인격적인 행위이며
은혜받은 인간의 마땅한 고백이다.
맥추절이란 이스라엘 삼대 절기 중
둘째 절기로 칠칠절이라고도 했다.
절기를 지키라 하시는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이다(출34:22~24).
하나님께서 맥추절을 지키라 명하신 이유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때를 기억하고
바로의 압제에서 해방된 날을 기념하여
감사하라는 것이다(신16:10~12).
하나님은 사백삼십 년 동안이라는 엄청난 고난에서
이스라엘을 해방하셨으니
이를 잊지 말라고 하셨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면 감사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만다(시50:22~23).
맥추절은 유월절의 마지막 절정의 감사 표현으로써
과거에 받은 은혜가 감사하여 행하는
하나님을 향한 최고의 감사절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받은 은혜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것보다
가나안 땅을 얻은 것보다 영원히 크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시고
저주와 죄악과 사망과 지옥에서 건져주시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주시고
예수 이름을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감사할 뿐이다.
또 하나님은 우리의 감사를 받으시고
그 감사를 우리의 영혼의 때를 위하여
도둑도 좀도 동록도 없는
영원한 창고에 쌓아두라고 말씀하셨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영혼의 때의 부유를 위한 것이니
우리는 이래도 감사 저래도 감사뿐이다.
이스라엘은 맥추절을 율법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절기로 지켰다.
우리는 율법보다 더 큰 복음을 받았으니
영원히 감사해야 한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해방하심과 율법 주심을 감사하고
가나안 땅을 주심을 감사하며
수확하게 하심을 감사하며 맥추절을 지키되,
힘닿는 대로 감사의 예물을 드렸다(신16:16~17).
이스라엘 각 지파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힘껏 예물을 드리며 하나님의 관심을 끌었다.
감사절은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인격적인 관심과
인간이 하나님께 대한 관심으로 꽉 차 있다.
우리는 모두 이번 맥추 감사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최고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음을 은혜 안에 있음을 과시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