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2부예배

감사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


2012-09-23 8,235 관리자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자기가 사랑할 존재로 지으셨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과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우리 인간도 지으셨으니
천지간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다(시24:1~2).
또 세상 사람들이 소유하기를 원하는
은 금 보석도 다 하나님의 것이다(학2:8).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창조한 분인 것을 부정할뿐더러
천지간에 모든 만물도 자연론이나 진화론으로 생겨났다고 주장하여
하나님의 소유인 것을 전면 부정한다.
또 인간은 이 세상 만물이 하나님 것임을 부정하여 자기 소유로 삼으려 하고
그것을 움켜쥐고 영원히 살려 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지은 죄악이다.
인간은 하나님 것을 제 것이라 우기며 살다가 목숨 끊어지는 순간에 가서야
비로소 자기 소유가 아닌 것을 깨닫는다.
인간이 지은 죄악은 하나님 것을 인정하지도 않고
하나님이 하신 명령에도 순종하지 아니하며 거역한 것이니
곧 마귀 역사에 속았기 때문이다.
마귀는 헬라어로 ‘디아블로스’로서 분리하는 자라는 뜻이다.
곧 마귀는 하나님이 지은 천사가
자신이 하나님 소유인 것을 부정하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그 결과로 하나님과 분리되었으니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서 영원히 살 자가
지옥에서 고통당하며 영원히 멸망할 자로 분리된 것을 뜻한다.
이같이 마귀역사는 하나님 것을 하나님 소유로 인정하지 아니하고
자기 지위를 떠나 영원히 멸망하고 만다.
마귀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도 자신이 하나님 것인데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지 아니하고
자신도 물질도 온갖 소유도 다 하나님과 분리해 스스로 살려 한다.
이것이 곧 죄요 이 죄로 말미암아 인간이 파멸과 멸망에 이른다.
마귀역사는 하나님 것을 하나님 것으로 인정하지 못하게 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떠나게 하니
최초 인간 아담 때부터 마귀가 역사하였다(요일3:8).
하나님은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을 기록하게 하시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천지와 만물과 인간과 모든 세계를 지으셨으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분명히 일러주셨다(창1:26~31).
그런데도 인간은 막무가내로 자기 자신도 자식도 재물도 환경도
다 자기 것이라고 우겨대며 죽을 때까지 버텨본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어떤 것도 빼앗지 아니하고
선인에게도 악인에게도 하나님께서 지은 것으로 살게 하신다.
그러나 인간의 육체에게 준 삶이 끝나는 순간에
하나님 것을 자기 것이라고 욕심을 부린 죄를 엄히 다스리신다(히9:27).
인간은 이처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마귀에게 지배받아 죄를 지어 마귀와 함께 멸망한다.
그래도 인간은 자신이 마귀와 죄 아래서 멸망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요8:44).
인간은 천지 모든 것을 자기가 소유했으니 제 것인 줄 알 뿐
하나님 것인 줄을 전혀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 것으로 산다는 것도 알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최고 지식이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내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고 말씀하셨다(호4:6 잠1:7).
우리 자신이 하나님 것이며 하나님 것으로 산다는 사실에 참으로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의 육체에게는 흙에서 나온 만물로 살게 하고
우리 영혼에게는 하나님 말씀으로 영생하게 하셨으니
참으로 감사해야 한다(요6:67~68 요6:63 요12:49~50).
또 우리 인간이 죄를 범하여
마귀와 더불어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당하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가 지은 죽을죄를 저주받을 죄를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받을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살 찢고 피 흘려 죽게 하여
하나님 것을 하나님 것으로 인정하지 아니하고
마귀의 생각을 따라 죄 아래서 영원히 멸망해야 할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우리 인간이 지은 죄를 자기 육체로 대신 담당하여 죄와 지옥에서 구원하려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그토록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셨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들이 이마에서 떨어지는 땀이 핏방울같이 되기까지
아버지를 향해 절박하게 절규하듯 올리는 기도를 못 들은 체하시며
아들을 십자가에 죄인으로 죽여서
우리 인간의 죄과를 갚으시고 구원하셨으니 그 은혜에 그저 감사 감사해야 한다.
그저 “무엇으로 그 은혜를 다 갚으랴!” 하고 감탄할 뿐이다.
우리가 하는 신앙생활이 무엇인가?
내가 하나님의 것이니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며 살고
하나님의 은혜를 그토록 크게 받았으니
평생 감사하고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것을 의무화하고
은혜 받은 자로서 신앙 양심을 은혜 베푸신 하나님 앞에 마음껏 표현하다가
은혜 베푸신 주를 위해 죽는 것이 아니겠는가?(마22:37~40).
또 앞으로 받을 은혜와 저 천국에 가서 영원히 누릴 영광을 위해 감사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나님 앞에 감사가 없는 사람은 가장 불행하다.
이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면서도 하나님 은혜로 산 것이 없다고 오해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의 공로를 믿지 않아
죄 사함 받은 경험이 전혀 없으니 어찌 감사할 수 있겠는가?
감사와 찬양과 하나님을 향한 충성과 순종은
은혜 받은 자가 해야 할 당연한 고백이요 신앙이요 간증이요 증표다(마8:4).
하나님께서는 네게 준 복을 따라 신앙 양심대로 힘껏 예물을 드리라고 하셨다.
인간으로 지어주신 은혜 천지 만물을 주셔서 살게 하신 은혜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잔인하게 죽여서
죄에서 사망에서 지옥에서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하자 감사하자 참으로 감사하자.
감사하지 아니하면 안 될 은혜받은 자다운 증거와 고백과 신앙양심을 나타내자.
그리고 감사로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자.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