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2년 6월 12일 교회 주보


2022-06-12 854 연세중앙교회

2022년 6월 12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www.yonsei.or.kr)


제목: 너희 몸을 산 제사로 드리라

본문: 롬 12:1~2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이시다.

하나님은 자신이 약속하신 뜻을 실천하심에 주저함이 없으시고 

비록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과의 약속일지라도 무엇이든 실천하셨기에 

하나님은 하나님을 아는 모든 자들의 믿음이 되셨다. 

바로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약속하신 속죄의 은총을

독자라도 십자가에 못 박아 희생의 제물로 주신 것이다(사53:5~6, 요19:30).

그러므로 인간의 영혼을 

죄와 사망과 처절한 지옥의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하셨다(요3:16).

세상에서는 이와 같은 믿음을 찾아볼 수 없으며 

누구라도 자기 독자를 무엇을 위해서든지 

희생시키지 아니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택한 아브라함을 부르셨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던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 명령하셨다(창22:1~2).

하나님은 정한 시간에 자신이 정한 장소인 모리아산에서 

아브라함의 독자 이삭을 번제의 제물로 정하신 것이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하나님 앞에 번제로 드리기로 작정하고 

생각의 여지없이 순종으로 실천했던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도 인류 구원의 제물을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정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아 피 흘려 죽게 하심으로 인류를 구원하셨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구원을 자신의 독자 예수 그리스도로 정하신 것같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자신이 받을 번제의 제물을 

아브라함의 독자 이삭으로 정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제사와 예배를 통한 진정한 인류 구원은 

신인 간에 서로가 독자보다 더 큰 것이요, 

독자보다 위대하고 보배로운 것이었다(벧전1:18~19). 

그러므로 구원받은 자들이 진정한 제물을 드리는 예배는 

독자에 대한 애착을 완전히 초월하는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대사건의 증거요, 

성령이 증거하고 보증하시는 것이다.

예배에는 영원한 생명을 무제한 생산하는 구원의 핏소리가 넘쳐나며

예배하는 자들에게 풍요로운 영생과 천국이 무제한 생산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요구하시는 예배는 

독자를 번제물로 죽이는 것보다 감히 영원히 거역하기 힘든 

하나님의 권세 있는 명령이 장악하고 압도하고 지배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의 거역할 수 없는 절대적인 순종과 같이 말이다. 

하나님께서도 자기 독생자를 

인류 구원을 위한 대속 제물로 사용하실 때 

아들의 통곡과 절규를 뿌리치셨으며 

아들이 흘리는 피땀과 부르짖음의 절규를 뒤로한 채 

인류 구원을 위하여 제물로 잔인하게 사용하셨다(히5:7~9, 마26:37~39).

예배는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제물로 피 흘려 속죄하신 은혜 감사하여 

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 산 제물로 드리며

엄숙하고 장엄하게 구원의 주님을 시인하고 확증하며 감사하는 것이다.

또한 외식이나 가식이 전혀 없이 

신령과 진정으로 자신의 전부를 드리는 

가장 귀중한 신인 간의 의식인 것이다(롬12:1~2, 요4:23~24).

나를 구원하시려 십자가를 지시고 

목숨을 버리신 주님 앞에 예배하는 자는 

자기도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구원의 주님께 죽도록 충성함으로 예배해야 하는 것이다(마16:24~27).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예배는 두려움이 없는 것이며 

구원의 주님께만 영광 돌리는 축제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 곧 자신의 독자를 주저 없이 번제로 바치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독자 이삭을 살리셨듯이,

예배자의 예배의 실천은

예배 받으시는 주님께서 그의 영혼을 영원히 책임지시고 

구원주와 함께 영생하게 하시고

천국에서 다시는 죽음이 없는 영원한 행복을 얻게 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자기 몸을 산 제사로 드리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의 영원한 기업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