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2021년 8월 29일 교회 주보


2021-08-29 1,820 연세중앙교회

2021년 8월 29일 교회 주보

연세중앙교회 (www.yonsei.or.kr) 


제목 : 어린 양 같은 보배로운 피

본문 : 벧전 1:18~25


하나님은 죄가 없으시고 영원히 거룩한 분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은

성령 안에서 거룩한 사람이다(고전3:16).

첫째 인간인 아담은 불순종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온 거룩함에서 떨어졌고

죗값은 사망이기에 죽을 자가 되어

마귀 사단 귀신들과 같이 

영원한 멸망을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

그러므로 ‘죄인’이라 하는 것은

죄에 지배당한 자요,

죄를 짓게 하는 마귀와 같은 짓을 행하는 자이다(요일3:8).

죄는 하나님을 도전하는 것이요,

오직 형벌받을 확실한 조건이 되는 것이다. 

죄는 자신의 영육을 저주하고 죽이는 것이요, 

인간을 미혹하여 마귀와 함께 영원히 타는 불못에 참예할 

확실한 조건을 가진 자로 만드는 것이다(마25:41, 계20:10).

그러나 오랜 세월동안 인간은

죄를 짓게 하는 마귀역사를 전혀 몰랐으며

또한 죄를 범하고도 죄의 기준을 몰라

자행자지(自行自止)하며 방종하며 살다가 

죄 아래서 죽어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을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태초부터

첫사람 아담에게 죄를 짓지 말라고 가르치셨으니,

곧 마귀에게 속지 말라 함이요, 

하나님의 가르침인 계명을 떠나 불순종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마귀는 첫사람 아담을 속였고 

아담은 마귀에게 속아 피조물인 자신이 하나님이 되겠다고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먹었다(창3:17).

이와같이 마귀의 궤계에 속아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 죄요,

죄는 곧 죽음이요, 지옥의 영원한 형벌을 받을 조건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은 자신의 영혼을 살리지 못한다. 

자신의 영혼을 살릴 수 없는 생각과

자신의 영혼을 살릴 수 없는 모든 행동들이 죄인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에 

하나님의 법이 없어서 순종하지 못하는 자들과

하나님의 법이 있어도 지키지 아니하여 

멸망하는 자들을 구원하러 오셨으니(롬2:12),

곧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류의 죄에 대하여는 

십자가에 대신 피 흘려 죽으심으로 그 죄를 사해 주셨고,

예수께서 다시 사심으로 자신의 의에 대하여 증거하시고

그 의로 인하여 인류도 다시 살게 하셨다. 

다시 말해서 죄인인 우리 인류가 죽어야 하는 죄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으시고 다시 사심으로, 

즉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사신 부활로

우리가 다시 살게 된 것을 확증하신 것이다. 

우리가 산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은혜요,

죄 아래서 영원히 죽을 우리가 영원히 살게 된 것은

영생하시고 항상 살아 있는 말씀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벧전1:23).

그 증거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새 생명을 얻은 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나셨으니

곧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죄인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의 영원한 생명으로 

성령 안에 거할 때만 살 수 있다.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우리가 거듭난 것이 항상 살아 있는 말씀으로 된 것이라 하셨으니

이제 다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죄에 빠지지 말자.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생명 되신 말씀과 함께 영원히 살자(요6:63).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은혜로 회개를 통하여 

영원히 죽을 자가 영원히 살 자로 속죄받은 것을 한시도 잊지 말고 

생명 되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말씀 따라 순종하며 진실하게 살자. 

속죄의 은총에는 무한한 자유가 있고

내 영혼에 영생과 천국이 있다는 사실 또한 잊지 말자(요8:31~32).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속죄받은 자들이여,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는 

내 영혼을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시려 

말씀으로 함께 계시던 하나님의 아들을 육신이 되게 하셨다(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걸레같이 찢겨 피 흘려 죽기까지 

자기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토록 진실하게 나를 사랑하신 주님 앞에

외식하지 말고 거짓 없이 진실하고 또 진실하게 

주님이 감동하시고 기뻐하실 만큼 주님을 사랑하자.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마귀에게 속아 아담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주님을 배신하지 말자. 

나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신 십자가의 피의 은혜를 

영원히 잊지 못할 사랑과 은혜로 알며 감사하며 살자. 

진실로 진실로 또 진실로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구원하신 은혜를

영원히 영원히 잊어버리지 말자. 

감사하자.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자. 

주님을 죽도록 사랑하자.

내 평생 충성하며 살자. 

내 영혼이 영원히 살기 위하여 말이다. 

내 영혼을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해서 말이다.